SOONCHUNHYANG INDUSTRY-ACADEMY COOPERATION FOUNDATION
순천향대-동원시스템즈 ‘이차전지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산학 협력’ 업무협약 체결‧‧‧ 순천향대 창의라이프대학의 우수 인재를 직접 선발하고 이차전지 분야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현장 중심의 실무 경험과 맞춤형 교육, 학비 등을 지원‧‧‧ 순천향대는 산업 현장에 필요한 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기업인재양성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스마트모빌리티공학과, 스마트팩토리공학과, 융합바이오화학공학과 등 조기취업형 계약학과를 운영하고 있으며 조기취업형 계약학과 입학생은 1학년 때에는 대학에서 집중교육을 이수하고 2학년부터 기업에서 근무하며 필요한 전문 역량을 쌓을 수 있어‧‧‧바로가기
2022.08.09천안병원 피부과 김정은 교수가 난치성 피부질환인 ‘건선’ 관련 연구과제로 보건복지부의 K-Medi 융합인재양성 지원사업 선정··연구과제는 ’지방조직 미세환경이 건선 발병에 미치는 역할 규명을 통한 건선 치료표적 발굴‘이며, 보건복지부는 약 3억 원의 연구비를 지원받아 2년간 수행··김정은 교수는 “건선과 지방조직 환경이 어떻게 상호작용하고, 피부와 전신 염증에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한 의미 있는 분석시도”라며, “아울러 건선과 동반되는 질환들의 병리기전도 규명하고, 건선치료에 도움을 주는 선도물질도 발굴할 계획”··· 바로가기
2022.08.05[멸종위기 한국자생동물 유전정보 빅데이터 확보 위한 연구 관련]국내 멸종위기에 처한 한국자생동물 유전정보와 이에 대한 빅데이터를 확보하기 위한 연구가 활발히 전개되는 가운데, 순천향대에서 관련 콜로퀴움을 개최해 이 분야 연구에 대한 관심을 받고 있다.순천향대 한국자생동물자원활용 융복합연구소 지난 29일 충남 아산시에 위치한 온양제일호텔 크리스탈홀에서 산학협력으로 개최한 ‘기업과 함께하는 한국자생동물 자원활용 융복합연구소 콜로퀴움’이 눈길을 끄는 이유다.2일 순천향대학교에 따르면 이번 행사에는 한국자생동물자원활용 융복합연구소와 MOU를 체결한 ㈜연시스템, SOKN 생태보전연구소㈜, ㈜지앤시바이오, ㈜인실리코젠, ㈜농업회사 밀온바이오, 중앙생명연구원㈜), ㈜아이티존, ㈜SAP분석평가연구소 ㈜디이프, ㈜인바이러스테크, ㈜미소진, ㈜메디픽 등 바이오 및 IT 기업들이 대거 참여했다. 앞서 열린 오프닝 행사에서 전창완 순천향대 연구산학부총장은 “이번 콜로퀴움 행사를 통해 코로나19이후 뉴바이오 산업 초석을 다질 수 있는 정보 교류 장이 되기를 희망한다”라고 격려했다.이용석 순천향대 한국자생동물자원활용 융복합연구소장은 “그동안의 노력이 지난 2021년 6월에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이공대학 중점연구소사업에서 ‘한국자생동물자원활용 융복합연구소’가 인정 받았다”라며 “우리 연구소를 주축으로 국내 멸종위기동물을 포함한 한국자생동물의 유전정보를 확보하는 등 유전체 빅데이터를 확보해 오고 있으며, 생물 정보 분석, 자생동물 자원 활용을 위한 Web-DB 구축과 유용물질 연구, 자생동물 자원배양 및 사육, 자생동물 자원 대량배양 기반구축, 자생동물 자원 활용 바이오센서 개발 등 체계적인 연구를 통해 그간 매우 많은 전문인력을 양성해 왔다”라고 설명했다.그동안 순천향대 생명과학과, 화학과를 주축으로 지난 27년간 국내 멸종위기동물을 포함한 한국자생동물의 유전정보를 확보하는 등 다각적인 노력이 정부가 인정하는 이공계 대학중점연구소로 선정되는 밑거름이 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대학 관계자는 “기업과도 산학협력이 이루어져 궁극적으로는 국내에서 관련분야 발전에 이바지할 양질의 전문인력을 양성은 물론 기업으로 전문인력이 투입되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뉴스프리존
2022.08.03(왼쪽부터) 최성준, 박정완, 정동길, 한수하 교수 우리병원이 침방울 전파 위험이 큰 호흡기 감염병 환자의 진료 및 치료에 최적화된 ‘가변형 메디컬 음압챔버’ 개발에 착수했다. 우리병원 최성준 교수(이비인후과)와 박정완 교수(감염내과)를 중심으로 정동길 교수(응급의학과)와 순천향대학교 한수하 교수(간호학과), 카이스트 김형수 배충식 교수 등이 공동으로 진행하는 연구는 ‘2022년 보건복지부 감염병 의료 안전강화기술 개발 사업’의 일환으로 20억원의 연구비를 지원받아 3년간 진행된다. ‘가변형 메디컬 음압챔버’는 코로나19바이러스 등 고위험 호흡기 감염병 환자들의 이동에 사용되던 음압기를 크게 개선한 신개념 이동형 음압기를 말한다. 연구책임자인 최성준 교수에 따르면 개발할 음압기는 이송뿐만 아니라 음압병실에서나 가능했던 진료·처치·시술이 모두 가능한 기능을 갖추게 된다는 설명이다. 최 교수는 “개발할 음압기는 완벽한 비말의 물리적 차단과 가변형이라서 챔버 내 환자를 대상으로 CT, MRI 등 영상검사를 비롯해 모든 검사와 다양한 시술, 출산까지도 가능하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새 음압기는 음압병실 부족으로 인한 호흡기 감염병 환자들의 진료 지연을 막고, 의료진의 안전까지 완벽하게 지켜줌으로써 개발되면 의료와 방역 영역에서 획기적인 발전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바로가기
2022.08.01(왼쪽부터) 이화영, 김지선, 이현아 교수 보건복지부 공모 과제 선정, 3년 간 15억원 연구비 지원 받아‧‧‧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이화영 교수팀이 인공지능(AI)과 사물인터넷(IoT)을 활용해 정신질환자들의 응급상황을 사전에 예측할 수 있는 시스템 개발에 나서‧‧ 센서는 환자들의 신체리듬을 비롯해 활동량, 이동경로 등을 파악할 수 있어 이상행동 차단은 물론, 낙상예방 등의 환자 안전에도 큰 도움 가능‧‧ 의학신문
2022.08.01(왼쪽부터) 김상현 교수, 정양훈 교수 딥 러닝(Deep Learning) 기술을 이용해 특수한 수술 상황에서 혈압 변화를 예측하고 신속하게 대응해 환자 예후를 향상할 수 있는 길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열렸다.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은 최근 마취통증의학과 김상현 교수팀(정양훈·이미순)이 빅데이터공학과 정영섭 교수(현 충북대학교 컴퓨터공학과)와 함께 '딥 러닝을 이용하여 로봇 복강경 수술 환자에서 복압 변화에 따른 혈압 변동 예측(IF: 3.752)'이라는 연구 논문을 SCI(E)급 국제학술지(PLOS ONE)에 발표했다고 25일 밝혔다.최근 딥 러닝 기술을 이용해 수술 중 혈압 변화를 예측하려는 시도가 활발히 이뤄지고 있지만, 로봇을 이용한 하복부 장기 수술과 같이 복압과 체위 변화 등 변수가 많은 특수 환경에서 혈압 변화를 예측한 연구는 없었다. 김 교수팀은 지난 2018년 10월부터 2021년 3월까지 만 19세 이상 환자를 대상으로 순천향대 부천병원이 시행한 로봇 하복부 장기 수술(난소방광절제술, 자궁적출술, 자궁근종절제술, 전립선절제술, 자궁관난소절제술) 533건의 데이터를 기계학습시키고, 순환신경망(Recurrent Neural Networks)을 이용해 10분 이내에 복강 내 혈압이 기준 혈압보다 20% 이상 상승할지 예측하는 모델을 개발했다. '로봇 수술 시 혈압 변동 예측 모델'의 정확도를 검증해 그 유효성을 입증했으며, 39개 상황의 예측값을 도출하는 데 걸린 시간이 3.472밀리초(ms, 1000분의 1초)에 불과했다. 논문 제1저자인 순천향대 부천병원 마취통증의학과 정양훈 교수는 "이번 연구는 로봇 수술과 같이 특수한 수술 환경에서 혈압 변화를 예측한 첫 연구"라며 "이를 기반으로 다른 특수한 수술 상황에서도 혈압 변화를 예측하는 모델을 개발하겠다. 환자의 급격한 혈압 변화를 최소화하고 수술 예후를 향상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김 교수팀은 지난 2018년부터 순천향대 빅데이터공학과 교수진과 함께 활발한 연구 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수술 중 수집한 생체신호와 각종 약물 투여 정보, 그리고 전자의무기록 데이터를 이용해 '기계학습을 통한 수술 중 혈역학적 변화 예측 모델'을 개발하고, 관련 논문을 SCI(E)급 국제학술지에 여러 차례 발표했다. 머니투데이
2022.07.27(왼쪽부터) 김홍래 교수, 이경애 교수, 이윤진 교수국내 과학기술계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제32회 과학기술 우수논문상’에 우리대학 김홍래 교수(전자정보공학과), 이경애 교수(식품영양학과), 이윤진 교수(의과대 생화학교실) 등 총 3명의 연구자가 선정됐다. 과학기술 우수논문상은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회장 이우일)가 주관하며 매년 국내 과학기술학회 학술지에 게재된 논문 중 학회별로 추천을 받아 과학기술 수준 향상 및 선진화에 이바지한 연구자에게 수여하는 저명한 학술상이다. 김홍래 교수는 ‘연산 속도 향상을 위한 병렬연산 기반 상태 추정’에서 전력 시스템 상태 추정의 연산 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병렬연산 적용 기법을 제안했다. 김 교수 연구팀은 기존 상태 추정에 활용된 역행렬 및 비선형 함수가 장시간의 계산시간이 소요되는 문제점에 주목해 계산해야 할 데이터가 방대한 전체 시스템을 규모가 작은 여러 개의 시스템으로 분할하고 병렬연산 적용 기법을 활용한 효율적인 상태 추정을 제안했다. 연구팀은 한국전력이 운영하는 전력 시스템에 병렬연산 기반 상태 추정을 적용했을 때 오류 데이터가 포함되지 않은 깨끗한 데이터들에서 약 3배 정도 빠른 연산 속도를 검증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상태 추정(state estimation): 특정 지점의 전압, 전력 조류 따위의 계통 상태를 추정하는 일. 현재 운영 중인 전력 시스템의 상태(모선별 전압 profile)를 추정함으로써 전체 시스템의 운영 데이터베이스를 구성하는 기법으로, 상태 추정의 결과는 시스템 운영을 위한 각종 프로그램에 제공돼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전력 계통을 운용할 수 있게 한다. 이경애 교수는 ‘지역아동센터 아동 대상 조리 교육프로그램 개발 및 적용’에서 돌봄이 부족한 지역아동센터 아동의 식습관 개선을 위한 조리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했다. 특히, 단순한 조리 교육이 아닌 통합적 교육을 제시해 지역아동센터 아동의 창의력 신장 및 편식 행동 개선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친 점에서 큰 주목을 받았다. 이윤진 교수는 ‘Synergistic anticancer activity of resveratrol in combination with docetaxel in prostate carcinoma cells’를 통해 전립선암에서 레스베라트롤이 도세탁셀의 항암 활성을 항진시키는 효과와 암세포 사멸 기전에 활용될 수 있음을 규명했다. 연구 결과, 레스베라트롤과 도세탁셀의 혼합 처리가 전립선 암종 LNCaP 세포 사멸을 유도함을 확인해 전립선 전이암을 치료하기 위한 보조제로서 레스베라트롤의 잠재적인 치료 가치를 증명했다.※ 레스베라트롤(resveratrol) : 폴리페놀의 일종. 오디, 땅콩, 포도 등을 포함한 많은 식물에서 발견되며 항암 및 항산화 작용에 도움을 줌※ 도세탁셀(docetaxel) : 전립선암, 유방암, 위암, 폐암 치료에 사용하는 약제. 암세포의 세포분열을 중지시켜 암세포 사멸을 유도 김승우 총장은 “우리 대학은 교내연구 과제 지원을 통해 다양한 분야에서 연구의 기초를 다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라며 “앞으로 우리 대학은 각 전공 분야에서 세계적인 연구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더욱 적극적인 지원을 펼쳐나갈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2022.07.27순천향대 부천병원 응급의학과 신희준 교수팀(공동 주저자 김명식 군의관, 응급의학과 전문의)이 '불산(불화수소산) 피부 노출 환자 치료 가이드라인'을 처음으로 제시했다. 그동안의 연구는 사례가 많지 않아 단일 사례나 후속 분석 연구에 그쳤고, 윤리적인 문제로 실험 연구가 불가해 대단위 환자군 비교를 통한 치료 가이드라인이 없었다.신 교수팀은 1979년에서 2020년 사이에 발표된 50건의 사례 연구에서 125명의 개별 참가자 데이터(IPD)를 메타 분석해 적극적인 치료 가이드라인을 제시했다. 신 교수팀은 불산에 노출되어 손상된 환자의 '체표면적(Total Body Surface Area, TBSA) 연소율'이 전신 독성 발생 위험의 유일한 예측 인자이며, 연소된 체표면적이 1% 증가할 때마다 전신 독성으로 발전할 확률이 2.28배 증가한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따라서 '체표면적 연소율'이 2.38% 이상이면 오염 제거, 글루콘산칼슘(CAG) 적용 등 적극적인 치료를 시행해야 한다고 권고했다. 신희준 교수는 "이번 연구는 불산 피부 노출 환자에 대해 전 세계적으로 통합된 치료 가이드라인을 처음으로 제시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 이 치료 지침이 불산 피부 노출 환자의 사망률과 치명적인 합병증 감소, 환자의 빠른 일상 회복에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결과는 최근 '불산 피부 노출 손상 환자에서 전신 독성 발생 기여 요인 분석: 1979년부터 2020년까지 125건의 임상 사례에 대한 개별 참가자 데이터 메타 분석'이란 제목의 연구 논문을 국제학술지 '화상 관리·연구(Journal of Burn Care & Research)'에 발표했다. 의협신문
2022.07.14미코바이오메드는 순천향대 부속 서울병원 가정의학과에서 백신 접종 후 항체 형성 유무 평가와 관련해 작성한 논문이 대한임상건강증진학회지(KJHP)에 게재됐다고 12일 밝혔다. 해당 논문에는 미코바이오메드의 코로나19 신속항체 진단키트(COVID-19 Biokit IgG/IgM)가 활용됐다.순천향대 연구진은 코로나19 백신 접종자를 대상으로 회사의 신속항체 진단키트의 민감도를 평가해 백신 접종 후 항체 형성 유무 평가 성능에 대한 임상적 유효성을 검증했다. 해당 연구는 백신 접종 후 4주가 경과한 성인 남녀 120명을 대상으로 신속항체 진단키트를 사용해 얻은 시험 결과와 표준시험법(중화항체 ELISA 검사법) 시험 결과를 비교 분석하는 형태로 진행됐다.연구 결과 120건 중 118건의 시험 결과가 표준시험법 결과와 일치해 미코바이오메드의 신속항체진단키트는 98%의 민감도(항체가 있는 사람이 양성이 나올 확률), 100%의 특이도(항체가 없는 사람이 음성이 나올 확률), 98.3%의 분별 정확도를 나타냈다. 이번 연구를 총괄한 순천향대 연구진은 "신속항체 진단키트 결과와 ELISA 키트 결과의 높은 상관성은 본 연구에서 사용된 키트가 '항체 및 중화항체 반응 선별검사'에 이용 가능함을 시사한다"며 "연구에 활용된 신속항체 진단키트는 추가 예방접종의 필요성을 평가하는데 신속하고 저렴하게 개인의 면역 반응을 데이터화하고 모니터링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전했다. 뉴시스
2022.07.14순천향대 부천병원 뇌혈관내치료팀(신경외과 김범태·신동성·이호준 교수)이 최근 열린 대한뇌혈관내치료의학회 학술대회(ASCENT 2022)에서 ‘학술상’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순천향대 부천병원 뇌혈관내치료팀은 대한뇌혈관내치료의학회 주관 ‘레지스트리 등록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우리나라 다기관 임상연구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전국 규모의 ‘레지스트리 등록 사업’은 급성기 뇌졸중 및 뇌동맥류의 발생·치료 현황을 파악하고, 치료 방법·결과를 분석해 국민 보건 향상에 이바지하기 위한 다기관 등록사업이다. 순천향대 부천병원은 학술상 외에도 ‘우수 연제상’을 받았다. 이호준 교수는 신동성 교수와 함께 고난도의 ‘스텐트 보조 하 코일색전술’을 성공적으로 시행한 사례를 발표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범태 교수는 “순천향대 부천병원 뇌혈관내치료팀의 치료 및 연구 성과가 학술 가치를 인정받게 되어 기쁘다. 앞으로도 환자 위험을 최소화하는 안전한 수술법을 연구하는 데 힘써, 환자들이 안전하게 치료받고 건강히 가족의 품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천병원
2022.07.11우리대학은 30일 대학본관 3층 중회의실에서 충청남도교육청연구정보원(원장 김영숙)과 AI·SW 교육 가치확산과 역량 강화를 위한 업무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에는 우리대학 전창완 연구산학부총장 겸 SW중심대학사업단장, 임강빈 SW융합대학장, 조정기 SW가치확산센터장을 비롯해 충청남도교육청연구정보원 김영숙 원장, 김병갑 기획정보부장 등 각 기관 관계자가 참석해 AI·SW 교육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협력방안을 모색했다.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현장 교육활동을 통한 인적자원 교류 △SW 학생 체험교육 △지역주민 대상 평생교육 △다문화 학생 대상 SW 교육 등 다양한 AI·SW 교육을 통해 디지털 교육격차의 해소를 위해 협력할 예정이다. 특히, 우리대학은 앞으로 초·중·고등학교 학생과 교사를 대상으로 개방형 AI·SW 교육을 확산하고, 교육기관 및 지자체와 연계해 AI·SW 융복합 인재 양성에 적극적인 노력을 펼칠 예정이다. 전창완 연구산학부총장은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SW 기초교육 가치확산 활성화는 대학의 책무다”라며 “오는 8월 다문화 AI·SW 어울림 캠프를 시작으로 대학과 지자체의 협력을 통한 다양한 AI·SW 프로그램이 운영돼 디지털 교육격차 해소에 이바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2022.07.04우리대학 의생명융합학과 김현택 교수가 WNT/RYK 신호전달 체계가 폐 중간엽(Lung mesenchyme)에서 특이적으로 세포사멸 억제 및 항염증 활성을 가지는 것을 밝혀 염증성 폐 질환 치료에 새로운 가능성을 열었다. 김 교수 연구팀은 WNT/RYK 신호전달 체계의 유전적 결함을 가지는 생쥐모델, 배양세포실험, 염증성 폐질환 환자조직을 통해 WNT/RYK 신호전달 체계의 결함이 폐 중간엽 세포(Lung mesenchymal cells)의 세포사멸을 유도하는 것을 밝혔다. 이로 인해 혈관내피세포 (Endothelial cells)의 손상과 중간엽 세포로부터 다량의 염증성 사이토카인(Inflammatory cytokine)이 분비돼 호흡기와 폐로 염증세포의 침윤과 증식을 유도함을 확인했다. *WNT 신호전달 체계 : 초기발생과 형태형성, 세포의 분화 및 항상성 유지, 조직 재생과 암을 포함하는 다양한 질병에 관여하는 중요한 신호전달 체계*RYK(Related to receptor tyrocine (Y) Kinase) : 막단백질로 WNT 신호전달 체계의 보조수용체 아울러 염증성 폐 질환의 일종인 폐렴(Pneumonitis) 환자 조직에서 WNT/RYK 분자와 염증성 사이토카인 CCL2의 발현이 현저히 증감됨을 확인해 폐렴의 분자진단 마커로써 RYK와 CCL2 유전자가 활용될 수 있음을 밝혔다. *사이토카인(cytokine) : 면역세포로부터 분비되는 단백질 면역조절제로서 세포의 증식, 분화, 세포사멸 또는 상처 치료 등에 관여*CCL2(chemokine (C-C motif) ligand 2) : 면역세포에서 주로 분비되는 염증성 사이토카인 이와 같은 연구 결과는 ‘WNT/RYK 신호전달 체계가 폐 중간엽에서 항염증 조절자로 작용한다(WNT/RYK signaling functions as an anti-inflammatory modulator in the lung mesenchyme)’라는 제목으로 세계적 권위의 국제 학술지 PNAS(미국 국립과학원회보, IF:11.2, 2021 JCR 기준) 6월호에 게재됐다. 국제 학술지 PNAS는 미국 국립과학원(NAS)에서 발간하는 학술지로 Nature나 Science와 함께 세계 3대 융복합 연구 학술지 중 하나로 잘 알려져 있다. 독창적인 연구, 과학적 검토 등을 통해 괄목할 만한 연구 성과를 인정받은 세계적인 과학자만이 회원으로 가입할 수 있으며, 회원들이 심사의 모든 과정에 참여함으로써 분야별 특수성을 보장받고, 피인용 수가 전 세계 상위 1%로서 과학 분야 세계 최고 학술지로 인정받고 있다. 제1저자 겸 교신저자인 김현택 교수는 “이번 연구는 최근 COVID-19의 감염으로 유발되는 급성호흡곤란증후군 (ARDS) 및 염증성 폐 질환(Inflammatory lung diseases)의 병인과 새로운 WNT/RYK 신호전달 체계와의 관련성을 제시하였으며, RYK와 CCL2 유전자가 염증성 폐 질환의 분자진단 마커 및 새로운 치료제 개발에 활용될 가능성을 시사한다”라고 전했다.한편, 이번 연구는 독일 막스플랑크연구소와 국제 공동 연구로 진행됐으며, 중견연구자지원사업과 지역혁신 선도연구센터 지원을 받아 수행됐다.머니투데이
2022.07.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