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ONCHUNHYANG INDUSTRY-ACADEMY COOPERATION FOUNDATION
순천향대서울병원(병원장 이성진)은 지난 10일 이엔셀(대표이사 장종욱)과 세포·유전자치료제 연구개발 및 첨단재생의료 분야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순천향대서울병원이 가지고 있는 연구역량과 임상 인프라, 이엔셀이 보유한 GMP(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 역량을 기반으로 세포·유전자치료제 분야의 연구개발과 첨단재생의료 임상연구, 생산 및 사업화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세포·유전자치료제 공정개발 및 GMP 생산 협력 ▲기초·비임상·임상연계 연구 수행 ▲첨단바이오의약품 제조공정 최적화 및 품질관리 체계 구축 ▲첨단재생의료 임상연구 진입을 위한 전주기 컨설팅 ▲국책과제 공동 기획 및 수행 ▲기술이전과 사업화 연계 ▲교육 및 전문 인력 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게 된다.또한 양 기관은 공동 연구개발 사업 추진과 함께 세미나, 심포지엄, 학술행사 등을 공동 개최해 산학연병 협력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연구자 중심의 첨단재생의료 연구 환경 조성과 국내외 협력체계 구축도 추진한다. 장종욱 이엔셀 대표는 “순천향대서울병원과의 협력을 통해 첨단재생의료 연구 활성화는 물론 국내 바이오헬스 산업 경쟁력 강화와 글로벌 시장 진출 기반 마련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이성진 순천향대서울병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임상 현장 경험과 연구 역량을 바탕으로 연구개발부터 임상연구, 생산 및 사업화까지 이어지는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해서 환자에게 새로운 치료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6.06.24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 미래혁신의료연구센터(센터장 길효욱)가 19일 오후 병원 6층 제1강당에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이번 심포지엄은 최신 의생명과학의 주요 이슈를 공유하고 임상 현장과 연계된 중개연구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심포지엄은 3개 세션에서 5개 연제가 발표됐으며, 마지막 세션은 연세대학교 융합과학기술원 정재호 원장이 '신약 개발과 의생명과학에서의 양자정보기술'을 주제로 특별강연을 진행했다.첫 번째 세션에서는 '질환 기전 기반 정밀의료 연구 전략'을 주제로 ▲G-LAMP 사업단 중심의 융합 연구 네트워크: 임상과 기초의 시너지 창출(순천향대 분자대사혁신연구소 서나영 소장) ▲다중오믹스 기반 질환 기전 분석과 임상 적용 전략(순천향의생명연구원 문종석 교수) 등 2개의 연제가 발표됐다.두 번째 세션은 '의료 AI의 새로운 방향'을 주제로 ▲의료 피지컬 AI를 위한 R2C(Robot to Clinical) 데이터 변환 플랫폼의 필요성과 연구 방향(순천향대천안병원 비뇨의학과 김형주 교수) ▲공공보건 데이터와 AI를 활용한 질병 예방 전략(순천향대 예방의학교실 장영수 교수) 등이 소개됐다.심포지엄에는 순천향대천안병원과 순천향의생명연구원(SIMS), 순천향대의대 연구진을 비롯한 외부 전문가 50여 명이 참석했으며 정밀의료와 의료AI, 다중오믹스, 공공보건 데이터, 첨단 융합기술 분야의 연구 성과와 협력 방안 등 다양한 논의가 진행됐다.길효욱 센터장은 "임상 현장의 수요를 바탕으로 한 중개연구의 중요성을 재확인하고, 여러 분야 전문가들이 협력할 수 있는 기반을 다지는 뜻깊은 자리였다"면서, "앞으로도 의과학을 중심으로 첨단 융합기술 분야의 연구 경쟁력 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6.06.24순천향대햑교 부천병원은 최수인 진단검사의학과 교수가 혈액안전과 국가 혈액사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올해 세계 헌혈자의 날' 기념 보건복지부(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최 교수는 혈액안전 분야 전문가다. 복지부 혈액안전 위탁사업 등에 참여하며 국가 혈액안전 정책 수립과 수혈관리체계 개선, 환자혈액관리 활성화에 기여해 왔다.특히 혈액제제 사용 안전관리, 수혈이상반응 감시체계 운영 등 다양한 업무를 수행하며 축적한 의료 현장의 경험을 국가 혈액안전 정책에 반영하는 데 힘써 왔다.최 교수는 최근 대한수혈학회 우수논문상과 학술지 공헌상을 잇따라 수상하며 수혈의학 분야 연구와 학술 활동에서도 성과를 인정받고 있다.최 교수는 "앞으로도 안전한 수혈 환경 조성과 국가 혈액사업 발전을 위해 연구·교육·정책 활동에 지속적으로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2026.06.24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은 신장내과 이은영 교수가 최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46차 대한신장학회 국제학술대회(KSN 2026)'에서 KSN 학술상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KSN 학술상은 국내 신장학 발전과 대한신장학회의 위상 제고에 기여한 연구자에게 수여되는 상이다.이 교수는 만성콩팥병과 당뇨병콩팥병, 혈액·복막투석 분야에서 활발한 연구를 수행해 왔으며, 특히 난치성 콩팥병의 발병 기전 규명과 새로운 치료 표적 발굴 연구 성과를 인정받아 이번 수상자로 선정됐다.이 교수는 "신장질환 연구의 가치를 인정받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새로운 치료법 개발과 환자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연구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현재 이 교수는 순천향대천안병원 임상의학연구소장과 순천향의과대학 연구부학장을 맡고 있으며, 대한신장학회 당뇨병콩팥병연구회장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국내외 학술지에 다수의 연구논문을 발표하는 등 신장학 분야 연구를 이어가고 있다.만성콩팥병과 당뇨병콩팥병 환자가 꾸준히 증가하는 가운데 발병 기전 규명과 새로운 치료 표적 발굴 연구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이은영 교수의 KSN 학술상 수상은 난치성 신장질환 분야 연구 성과를 인정받은 사례로, 향후 신장질환 치료법 개발과 환자 예후 개선을 위한 후속 연구에도 관심이 모아질 전망이다.
2026.06.24순천향대학교 연구진이 피부 장벽을 효과적으로 통과할 수 있는 새로운 분자 수송체 기술을 개발하며 기능성 화장품과 바이오의약품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순천향대학교 나노화학공학과 임정균 교수 연구팀은 피부 투과성이 낮은 비타민C 유도체를 피부와 세포 내부로 효율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분자 수송체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이번 연구는 친수성 물질이 피부 장벽을 통과하기 어려운 한계를 극복한 성과로 평가된다.연구팀은 유기분자 수송체인 ‘scyllo-G6’를 활용해 항산화 성분인 비타젠(Vitagen)의 피부 전달 효율을 높이는 데 성공했다.비타젠은 일반 비타민C보다 안정성이 높고 미백과 주름 개선 효과가 우수하지만 피부 침투력이 낮다는 단점이 있었다.실험 결과 비타젠과 scyllo-G6를 결합한 복합체는 비타젠 단독 사용 대비 피부 투과 속도가 약 2.1배 증가했으며, 피부를 통과한 누적량도 1.5배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또한 사람 피부세포 실험에서는 세포 내 전달 효율이 약 8배 높아졌고, 동물실험에서는 기존 세포투과성 펩타이드보다 1.5배 깊은 침투 성능을 보였다.임정균 교수 연구팀은 “간단한 혼합만으로 제조가 가능해 산업적 활용성이 높다”며 “다양한 기능성 소재와 약물 전달 분야로 확대 적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이번 연구 결과는 약학 분야 국제학술지 『Drug Delivery and Translational Research』 2026년 6월호에 게재됐다.
2026.06.22순천향대는 15일 교내 의료과학관과 SCH미디어랩스관에서 'G-LAMP사업단' 개소식을 열고 기초과학 연구혁신과 글로벌 융합인재 양성을 위한 본격적인 출범을 선언했다. 이날 행사에는 서교일 학교법인 동은학원 이사장과 송병국 총장을 포함해 채홍준 교육부 학술연구정책과장, 경북대학교 이현식 G-LAMP사업단협의회장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G-LAMP 사업은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추진하는 대학 기초과학 연구거점 육성사업이다. 순천향대는 지난해 신규 사업단으로 선정돼 향후 6년간 총 250억원 규모의 국비를 지원받는다. 사업단은 '분자생물학 기반 세계 최고 수준의 거점 연구소 도약'을 비전으로 제시하고, 생명현상의 핵심 조절 기전인 '분자 대사 스위치'를 중심으로 한 융합연구 생태계 조성에 나선다. 송병국 총장은 "순천향대는 글로컬 대학과 인공지능(AI) 의료 융합 전략을 바탕으로 연구 중심대학으로의 도약을 추진하고 있다"며 "G-LAMP 사업단이 기초과학 분야의 연구혁신을 선도하고, 세계적 수준의 연구성과 창출과 우수 연구인재 양성의 중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6.06.17순천향대는 12일 의대 재생의학교실 이병택 교수 연구팀이 제1형 당뇨병 환자의 숙명처럼 여겨졌던 인슐린 주사 치료를 대체할 수 있는 차세대 조직공학 인공췌장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연구팀은 지방 유래 줄기세포(ADSCs)와 췌도세포를 신장 세포외기질(k-ECM) 기반 지지체에 공동 이식하는 방식의 조직공학 인공췌장 기술을 개발했다.연구에는 최민지 박사(제1저자), 차크마 샨토 연구원, 압둘라 알 파하드 박사, 외과 배상호 교수 등이 참여했으며, 연구 성과는 바이오 소재·의과학 분야 세계적 권위 학술지인 '바이오액티브 머티리얼스'(Bioactive Materials·IF 20.3)에 게재됐다.연구팀은 기존에 기능 저하 등의 이유로 폐기되던 '표준 미달 췌도세포'에 주목했다. 이들 세포가 분비하는 사이토카인과 성장인자, 세포외기질 신호가 지방 유래 줄기세포를 인슐린 생산세포(IPCs)로 분화시키는 생체 신호원 역할을 한다는 사실을 확인한 것이다.또 세포를 제거한 신장 조직의 지지체만 남긴 신장 세포외기질(k-ECM)을 활용해 혈관 형성을 촉진하고 이식 세포의 생존 환경을 개선했다.실제 제1형 당뇨병 동물모델에 적용한 결과, 혈관 재형성이 증가하고 체내 인슐린 분비 기능이 회복됐으며 체중 감소 등 질환 악화가 억제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연구팀은 밝혔다.이 교수는 "기능이 떨어져 폐기되던 췌도세포를 줄기세포 분화 촉진제로 재활용하고, k-ECM 기반 미세환경을 조성해 이식 세포의 생존성과 기능을 높인 것이 이번 연구의 핵심"이라며 "제1형 당뇨병은 물론 제2형 당뇨병 치료에도 적용 가능한 플랫폼 기술로 발전시켜 조직공학 인공췌장의 상용화를 앞당기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이번 연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 순천향대의 지원을 받아 수행됐다.
2026.06.15ㅣ유전자 이상과 미토콘드리아 손상 연관성 분석…치료법 개발 기초자료 기대순천향대학교 구미병원 신경과 최유진 교수가 세계파킨슨병학회에 참가해 파킨슨병 관련 연구 성과를 발표했다.이번 연구는 파킨슨병과 연관된 유전자 이상이 세포 내 에너지 생산기관인 미토콘드리아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것으로, 향후 질환 진행 억제와 치료 전략 개발에 활용될 가능성을 제시했다.순천향대학교 구미병원은 최 교수가 지난달 24일부터 27일까지 미국 피닉스에서 열린 ‘세계파킨슨병학회(World Parkinson Congress·WPC) 2026’에 참석해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5일 밝혔다.최 교수는 파킨슨병 관련 유전자 변이가 미토콘드리아 기능에 미치는 영향을 주제로 연구 내용을 소개했다.연구 결과 일부 파킨슨병 관련 유전자에 이상이 있는 경우 평상시에는 비교적 정상적인 기능을 유지하지만, 외부 스트레스가 가해지면 미토콘드리아 손상이 급격히 악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이번 연구는 다양한 유전자 이상이 파킨슨병의 세포 손상 과정에 영향을 줄 수 있음을 보여주는 결과로 평가된다. 의료계에서는 이를 통해 파킨슨병 진행을 늦추거나 새로운 치료법을 개발하기 위한 기초 연구 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최유진 교수는 “이번 WPC는 연구성과를 발표하는 자리를 넘어 연구가 궁극적으로 누구를 위한 것인지 다시 생각하게 해준 뜻 깊은 경험이었다”며 “앞으로도 환자와 가족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연구를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한편, World Parkinson Congress 2026은 의사와 연구자뿐 아니라 환자, 보호자, 간호사, 사회복지단체 등이 함께 참여하는 국제 학술행사로, 파킨슨병 연구와 치료 분야의 최신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로 알려져 있다.
2026.06.08순천향대학교 경영학과 UX-lab(사용자경험연구실) 연구팀이 국내외 IT·인공지능(AI) 분야 연구자들이 참여한 국제학술대회에서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순천향대학교는 경영학과 UX-lab 소속 정자강·정윤아·최재원 연구팀이 ‘KITS·ICEC·KIISS 2026 통합 국제학술대회’에서 「소셜미디어 텍스트 기반 개인화 추천에 대한 사용자 인식의 프라이버시-웰빙 역설 연구」를 발표해 ‘2026 한국IT서비스학회 우수논문상’을 받았다고 밝혔다.이번 연구는 소셜미디어 환경에서 인공지능 기반 개인화 추천 서비스가 사용자에게 제공하는 편의성과 개인정보 보호 인식 사이의 관계를 분석한 것으로, AI 시대의 새로운 사회적 이슈를 학문적으로 조명했다는 평가를 받았다.특히 이번 수상은 대학원생 중심 연구가 아닌 학부 연구생들과 마케팅 동아리 학생들이 함께 참여한 협업 연구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이번 학술대회는 AI 전환(AX)과 디지털 혁신을 주제로 한국IT서비스학회, 국제전자상거래연구원, 한국지능정보시스템학회, 정보통신기획평가원 등이 공동 개최했으며 300여 편의 연구가 발표됐다.송병국 총장은 “학생 중심 연구교육과 융합형 인재 양성의 성과가 국제무대에서 인정받은 사례”라며 “AI 시대를 선도할 연구 인재 육성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6.06.08ㅣ‘커켄달 효과’ 활용한 중공 구조 구현으로 성능 및 안정성 강화순천향대학교 에너지공학과 이영우 교수 연구팀이 성균관대 이주원 교수, 홍익대 박상연 교수 연구팀과 공동으로 차세대 에너지저장장치(ESS)인 수계 아연이온전지의 한계를 뛰어넘을 새로운 양극 소재를 개발했다.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확대에 따라 대용량 전력 저장 기술 수요가 증가하는 가운데 고안전성 배터리 기술 확보에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했다는 평가다. 이번 연구는 에너지 분야 저명 국제학술지인 ‘Carbon Energy(IF 24.2)’에 ‘Kirkendall-Effect-Mediated Hollow Bimetallic Hexacyanoferrates for Aqueous Zn-Ion Batteries: Suppressing Jahn–Teller Distortions and Enhancing Ion Transport and Cyclability’라는 제목으로 게재되며 학계의 주목을 받았다.연구팀은 ‘커켄달 효과(Kirkendall effect)’를 이용해 내부가 비어 있는 중공(Hollow) 구조의 이종금속 양극 소재(H-NiMnHCF)를 구현했다. 최근 전기차와 에너지저장장치 시장 확대에 따라 리튬이온전지를 대체하거나 보완할 차세대 배터리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특히 수계 아연이온전지는 화재 위험이 낮고 원재료 가격이 상대적으로 저렴해 차세대 ESS 후보 기술로 주목받고 있지만, 이온 이동 속도가 느리고 충·방전 과정에서 전극 구조가 손상되는 문제가 한계로 지적돼 왔다.연구팀이 개발한 소재는 이러한 문제를 효과적으로 해결했다. 니켈을 도입해 망간계 전극에서 흔히 발생하는 ‘Jahn–Teller 왜곡’을 억제함으로써 구조적 안정성을 대폭 높였다. 또한, 중공 구조를 통해 전극과 전해질이 맞닿는 면적을 넓혀 이온 이동 속도를 비약적으로 끌어올렸다.실제로 성능 평가 결과, 500 mA g⁻¹의 고전류 조건에서도 1000회 충·방전 후 약 90%라는 높은 용량 유지율을 기록하며 장기 안정성을 입증했다.연구팀은 밀도범함수이론(DFT) 계산을 통해 니켈 도입이 전자 구조를 안정화하는 원리까지 완벽히 규명했다. 무엇보다 젤 전해질 기반의 파우치셀 실험을 통해 실제 극한 환경에서도 안정적으로 작동함을 확인했다. 전지를 굽히거나 절단하고 관통하는 가혹한 상황에서도 안정성을 유지해 실제 응용 가능성을 입증한 것이다.이영우 교수는 이번 성과가 중공 구조 설계와 이종금속 조성 제어를 결합해 수계 아연이온전지의 구조 안정성과 이온 수송 문제를 동시에 해결한 결과라고 평했다. 이어 그는 이번 연구가 고안전성과 장수명을 갖춘 차세대 에너지저장장치 개발을 위한 새로운 설계 전략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이번 연구는 한국연구재단 기초연구실사업과 중견후속연구사업, 핵심연구지원센터조성사업의 지원을 받아 수행됐다.
2026.06.05순천향대학교 G-LAMP 사업단과 메디노 관계자들이 26일 교내 SCH미디어랩스관에서 줄기세포 치료제 후보물질 공동연구 및 전임상 유효성 평가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순천향대학교 G-LAMP 사업단이 바이오기업 메디노와 손잡고 난치성 중추신경계 질환 치료제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에 나선다.순천향대학교 G-LAMP 사업단은 지난 26일 교내 SCH미디어랩스관에서 메디노와 줄기세포 치료제 후보물질의 전임상 유효성 평가 및 공동연구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추진하는 G-LAMP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대학이 보유한 중추신경계 질환 동물모델 기반 전임상 평가 역량과 기업의 줄기세포 치료제 개발 기술을 결합해 척수손상 등 난치성 질환 치료제 개발을 가속화한다는 목표다.양 기관은 척수손상 동물모델을 활용해 줄기세포 치료제 후보물질의 기능 회복 효과와 손상 완화, 염증 반응 조절, 신경 재생 효과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할 계획이다.특히 행동학적 분석과 조직병리학적 평가, 분자생물학적 분석을 연계해 치료제의 효능을 다각도로 검증할 예정이다.순천향대 분자대사혁신연구소는 대사질환 중심 융합연구를 수행해 온 연구기관으로, 이번 협력을 통해 중추신경계 질환 연구 영역까지 확대하게 됐다.메디노는 줄기세포 및 세포·유전자 치료제 개발 전문기업으로, 대표 파이프라인인 ‘히스템(HIEstem)’을 중심으로 난치성 신경계 질환 치료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강은정 단장은 “대학의 기초과학 연구역량과 기업의 기술력을 결합해 실질적인 연구 성과를 창출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바이오·의료 분야 미래 인재 양성과 산업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2026.06.02순천향대 부천병원은 이비인후과 이승원 교수가 미국 후두음성학회(ALA) 연례 학술대회에서 ‘카셀베리 상(Casselberry Award)’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1906년 제정된 카셀베리 상은 미국 후두음성학회가 수여하는 최고 권위의 학술상으로, 블라인드 심사를 통해 전 세계 학자들의 연구 업적을 평가한다. 제정 이후 120년 간 수여 회차가 올해를 포함해 단 35회에 불과할 정도로 희소성이 커 권위 있는 상으로 여겨진다.이승원 교수는 현대 후두음성의학의 난제로 꼽히던 ‘난치성 성대반흔(성대 흉터)’ 치료에 새 모델을 제시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성대반흔은 성대 점막이 딱딱하게 굳어 목소리가 나오지 않게 되는 질환으로, 한 번 발생하면 회복이 매우 어려운 것으로 알려졌다.이 교수는 성대 재생 레이저(532nm 레이저)와 재생을 돕는 성장인자(bFGF, 섬유아세포성장인자) 주입술을 병행해, 흉터 조직으로 변한 성대 조직을 재생시키는 새로운 복합 치료법을 개발했다. 특히 이번 연구는 이 교수가 직접 집도한 임상 연구를 통해 그 효과를 과학적으로 증명해 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이승원 교수는 “성대 수술이나 후두암 치료 후 발생하는 성대반흔은 환자의 일상과 직장 생활에 지속적인 어려움을 주는 질환”이라며, “이번에 정립한 새로운 치료법이 목소리 문제로 고통받는 환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그들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연구를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5.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