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ONCHUNHYANG INDUSTRY-ACADEMY COOPERATION FOUNDATION
순천향대학교(총장 송병국)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교육부가 지원하는 ‘2026년도 개인기초연구사업(2차)’ 및 ‘이공분야 학술연구지원사업’에서 총 28개 연구과제가 최종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사업별로는 개인기초연구사업 핵심연구(기본연구 A·B) 25개, 이공분야 학술연구지원사업 글로컬R&D지원 3개 과제다.개인기초연구사업은 연구자의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연구를 지원한다. 글로컬R&D지원사업은 비수도권 대학의 기초연구 역량을 높이고 지역 혁신 기반 강화가 목적이다.선정 과제는 의학·바이오를 비롯해 인공지능(AI), 빅데이터, 첨단소재·전자, 에너지·환경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있다.의료·바이오 연구는 디지털 기술을 접목해 질환의 조기 진단과 예측, 치료 가능성을 탐색하는 융합연구가 다수 포함됐다.의학·바이오 분야에서는 △다중모달 AI를 활용한 위암 발생 위험 예측 및 맞춤형 국가검진 주기 최적화 △액체생검 다중오믹스와 면역 프로파일링 기반 간세포암 조기 진단 및 재발 모니터링 △미토콘드리아 기능 영상을 활용한 급성 콩팥손상 회복 모니터링 및 만성 콩팥병 이행 예측 등이 선정됐다.AI·첨단공학 분야에서는 DNA 서열 분석 원리를 적용한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 설명 가능한 AI(XAI)를 활용한 리튬이온전지 코팅 결함 제어 등이 포함됐다.에너지·환경·보건 분야에서는 수계 양성자 이차전지의 작동 원리 규명, 유기성 폐자원의 바이오연료 전환 및 폐수 자원화 연구가 선정됐다. 우주여행자의 건강 모니터링을 위한 피폭선량·세포손상 평가와 이륜차 배달 종사자를 위한 예방 중재 개발 등 새 보건 과제 대응 연구도 진행된다.송병국 총장은 “연구자의 새로운 도전이 학문적 성과를 넘어 미래 산업과 지역사회의 혁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연구 전 과정에 대한 지원을 더욱 체계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9.11순천향대학교는 10일, ‘2026년 기초연구 및 학술연구지원사업 선정 연구자 축하 간담회’를 열고 올해 정부 연구지원사업에 선정된 연구자 76명을 격려했다고 밝혔다.순천향대는 올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기초연구사업에서 70개 과제, 교육부 기초·학술연구지원사업에서 6개 과제 등 총 76개 연구과제가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기초연구 및 학술연구지원사업은 연구자의 자율적이고 창의적인 연구를 지원해 기초학문 역량과 연구 생태계를 강화하기 위한 정부 사업이다. 신진연구자의 연구 기반 구축과 성장부터 중견연구자의 장기적이고 안정적인 연구 수행까지 연구자 생애주기에 맞춰 폭넓게 지원한다.이번 간담회는 경쟁이 치열해지는 연구과제 수주 환경 속에서 성과를 낸 연구자들을 축하하고, 선정 경험과 연구 방향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송병국 총장을 비롯해 연구산학부총장, 연구처장 등 주요 보직자와 선정 연구자들이 참석했다.순천향대는 연구자의 전공과 경력, 신청 사업의 특성을 고려해 과제 기획 단계부터 신청까지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공모 단계별 안내를 비롯해 연구계획서 컨설팅, 과제 선정 경험이 있는 교원의 노하우 공유 등을 통해 연구자의 실질적인 과제 수주를 지원하고 있다.특히 올해는 기존 ‘연구처 월례 세미나’를 ‘Grant Proposal Master Class’로 재편해 연구과제 발굴과 기획, 제안서 작성, 평가 대응까지 연구과제 수주의 전 과정을 아우르는 실전형 지원을 강화했다.송병국 총장은 “치열한 경쟁 속에서도 우수한 연구과제에 선정된 연구자 여러분의 열정과 노력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성과가 연구자 개인의 성취를 넘어 대학의 연구역량을 높이고 새로운 학문적·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과제 기획부터 연구 수행까지 전 과정에 걸친 지원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6.09.10순천향대학교(총장 송병국)는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2026년 이공분야 학술연구지원사업’의 학문후속세대 지원 부문에서 총 19개 연구과제가 선정됐다고 밝혔다.학문후속세대지원사업은 박사후연구원과 석·박사과정생이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연구를 주도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연구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순천향대는 올해 박사후 국내연수 4건, 박사과정생 연구장려금 4건, 석사과정생 연구장려금 11건을 확보했다.선정 과제는 대학의 강점 분야인 생명과학·의생명을 비롯해 인공지능(AI), 에너지, 전기·전자, 환경보건, 체육 등 다양한 영역에 걸쳐 있다.바이오·의학 분야에서는 삼중음성유방암의 악성화 기전 규명과 이중항체 항암제 개발, 만성콩팥병 치료 기전 연구, 소아·청소년 비만에 따른 면역각인 연구, 장내미생물과 면역세포 발달의 상호작용 규명 등이 선정됐다. 폐섬유증과 켈로이드 발병 기전을 비롯해 세포외소포체, RNA 압타머, 단백질체 분석 등 첨단 생명과학 기술을 활용한 연구도 포함됐다.AI·공학 분야에서는 AI 기반 저탄소 수소 생산 공정 개발, 임상 생체신호 특화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 비행 시뮬레이터 환경에서의 멀미·공간인지 이상 조기 탐지, 고토크밀도 모터 설계 등의 과제가 지원을 받는다. 생태환경에 따른 유전자 발현 차이, 재활용 선별장 근로자의 유해물질 노출, 운동과 장내미생물 변화의 연관성을 규명하는 연구도 추진된다.대학은 학문후속세대의 연구과제 수주 역량을 높이기 위한 지원도 강화하고 있다. 연구처 월례 세미나를 연구과제 수주 노하우 중심의 ‘Grant Proposal Master Class’로 개편해 대학원생과 박사후연구원의 연구제안서 기획·작성 역량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있다.송병국 총장은 “이번 선정은 생명·의학부터 AI·공학·환경에 이르기까지 차세대 연구자들의 잠재력을 확인한 성과”라며 “우수한 연구 아이디어가 실제 과제로 이어지고 신진연구자의 후속 성장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연구자 성장 단계별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2026.09.08(왼쪽부터) 파하드 박사, 최민지 박사, 이현용 교수, 배상호 교수, 이병택 교수ㅣ쥐 복부대동맥 이식 후 1개월간 100% 개통…혈관내피·평활근 재생 확인ㅣ국제학술지 〈Bioactive Materials〉 게재…심혈관 수술 적용 가능성 제시순천향대학교(총장 송병국)는 의과대학 재생의학교실 이병택 교수와 순천향대학교 천안병원 외과 배상호 교수 공동 연구팀이 이식 후 혈관조직 재생을 촉진하는 차세대 소구경 인공혈관을 개발했다고 2일 밝혔다. 자체 제작한 관류형 바이오리액터에서 골수 유래 중간엽줄기세포를 실제 혈류와 유사한 환경으로 2주간 배양한 결과, 인공혈관 내강의 약 97%가 세포로 피복됐다. 혈관내피 관련 지표와 혈관신생 유전자, 신호전달 경로도 활성화돼 혈관내피 특성을 갖는 세포층이 형성된 것으로 확인됐다. 사전 내피화한 인공혈관을 쥐의 복부대동맥에 이식한 실험에서는 1개월 동안 100%의 개통률을 유지했다. 인공혈관 내부에서는 97% 이상의 혈관내피 피복과 혈관 기능에 관여하는 eNOS의 발현이 확인됐으며, 혈관벽에서는 평활근세포층이 연속적으로 형성됐다. 염증 반응을 일으키는 M1 대식세포는 감소하고 조직재생과 관련된 M2 대식세포는 증가하는 경향도 나타났다. 이병택 교수는 “이번 연구는 인공혈관을 이식 후 숙주 세포의 유입과 혈관조직 재생을 유도하는 플랫폼으로 개발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장기 이식시험과 대동물 연구를 통해 안전성과 유효성을 검증하고, 심장병 환아의 폰탄수술이나 혈액투석용 혈관 접근로 등 계획된 수술에 적용할 수 있는 재생형 소구경 인공혈관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바이오소재 분야 국제학술지 〈바이오액티브 머티리얼스(Bioactive Materials〉( IF 23.6) 9월호에 게재됐다. 이병택 교수와 배상호 교수가 교신저자로, 파하드 박사와 최민지 박사, 이현용 교수가 공동 제1저자로 참여했다. 심장 유래 세포외기질(cECM)을 적용한 코어–쉘 PCL/cECM 인공혈관의 제작 및 생체 내 혈관재생 평가 과정. 동축 전기방사 기술로 코어–쉘 구조의 인공혈관을 제작한 뒤 골수 유래 중간엽줄기세포(rBMSC)를 파종하고, 관류형 바이오리액터에서 동적 배양해 혈관내피세포 유사층을 형성했다. 이후 사전 내피화된 인공혈관을 쥐의 복부대동맥에 이식해 개통성, 혈관내피 형성, 평활근 재생 및 조직 리모델링을 평가했다.
2026.09.02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 응급의학과 이한유 교수(충남권역응급의료센터장)가 충남도 응급의료체계를 총괄 지원하는 역할을 맡았다.이 교수는 1일 충남응급의료지원센터장으로 취임했으며 임기는 2년이다.충남응급의료지원센터는 도내 응급의료기관을 비롯해 소방, 지방자치단체 등 관계기관을 연결해 지역 응급의료체계가 원활하게 작동하도록 총괄·지원하는 역할을 한다.이 센터장은 앞으로 지역별 응급의료 격차를 줄이고 도민 중심의 ‘충남형 응급의료체계’ 구축에 나설 계획이다. 주요 과제로는 중증응급환자의 신속한 이송과 최종치료 연계, 의료기관 간 협력 강화, 전문인력 교육·훈련, 재난·다수사상자 대응역량 강화 등이 제시됐다.또 지역별 의료자원과 응급의료 현황을 분석해 취약 분야를 개선하고 데이터에 기반한 정책 개발에도 힘쓸 예정이다.이한유 센터장은 “응급의료는 시간이 생명인 만큼 모든 과정이 하나의 유기적인 시스템으로 연결돼야 한다”며 “충남도내 의료자원을 효율적으로 연계해 거주 지역에 관계없이 체계적인 응급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응급의료시스템을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9.02ㅣ2031년까지 113억원 투입…4개 부속병원 의료데이터 활용해 AI 정밀의료 플랫폼 구축순천향대학교(총장 송병국)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이 추진하는 ‘2026년도 AI 최고급 신진연구자 지원사업’ 학제연계형 과제에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이 사업은 대학과 연구기관, 기업의 융합연구를 지원해 미래 AI 시장을 이끌 신진 연구자를 양성하는 사업이다. 순천향대는 경희대와 함께 ‘AI 스타펠로우십 지원’ 과제를 수행한다.사업 기간은 2026년 7월부터 2031년 12월까지이며, 정부지원 연구개발비 110억원과 기관부담금 3억원을 포함해 총 113억원이 투입된다. 연구책임자는 남윤영 순천향대 교수다. 연구팀은 순천향대 4개 부속병원과 경희대 의료원의 다기관 의료데이터를 활용해 ‘모델(Model)-바이오마커(Marker)-신약(Medicine)’을 연계한 에이전틱 AI(Agentic AI) 기반 정밀의료 플랫폼을 구축한다. 임상정보와 의료영상, 생체신호, 오믹스 등 다양한 의료데이터를 통합·표준화하고, 약 1000개 질환의 예후와 약물 반응을 예측하는 거대 AI 모델을 개발할 계획이다. 질환 특화 파운데이션 모델과 AI 바이오마커·디지털 트윈, 처방 임상의사결정지원시스템(CDSS), 신약 후보물질 발굴 및 가상임상 기술 개발도 추진한다.세부 연구는 △연동건 경희대 교수의 ‘프로젝트 모델’ △조용원 순천향대 교수의 ‘프로젝트 마커’ △김정안 순천향대 교수의 ‘프로젝트 메디슨’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각 프로젝트에서 확보한 데이터와 AI 모델, 바이오마커, 신약 후보물질을 연계해 연구 성과의 임상 적용과 사업화를 앞당긴다는 구상이다.순천향대는 이번 사업을 글로컬대학30 사업의 핵심 분야인 ‘AI 의료융합’과 연계한다. 대학과 4개 부속병원이 보유한 교육·연구·임상 인프라를 결집해 의료 AI 원천기술을 확보하고, 정밀의료와 바이오헬스·신약개발 분야를 아우르는 융합형 신진 연구자를 양성할 방침이다.연구 과정에서 개발한 의료 AI 모델과 파운데이션 모델, 바이오마커 관련 기술의 특허·소프트웨어 등록과 기술이전도 추진한다. 이를 통해 충청권 의료 AI·바이오헬스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 간 의료서비스 격차를 줄일 계획이다.송병국 총장은 “이번 선정은 순천향대가 글로컬대학30 사업을 통해 추진해 온 AI 의료융합 혁신 전략과 대학·병원·기업을 연결하는 연구 역량을 인정받은 성과”라며 “4개 부속병원의 의료 인프라와 대학의 AI·바이오헬스 역량을 결집해 세계적 수준의 의료 AI 기술을 확보하고, 지역과 국가의 미래를 이끌 융합형 연구인재를 양성하겠다”고 말했다.
2026.08.12ㅣ하버드·조슬린 출신 면역대사학 전문가...NK세포 기반 비만성 당뇨 치료제 개발 순천향대학교는 최근 이종순 순천향의생명연구원(SIMS) 교수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2026년도 국내 글로벌 석학 연구역량 활용 지원사업'에 선정됐다고 31일 밝혔다. 이 교수는 NK세포를 표적으로 비만성 염증과 인슐린 저항성의 연관성을 규명하고 새로운 당뇨병 치료제를 개발한다. 올해 시작된 이 사업은 석학·고경력 과학기술인의 노하우를 활용하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과기정통부는 올해와 내년 각각 20명씩 총 40명을 선정한다. 면역대사학 분야 전문가인 이 교수는 하버드 의과대학과 조슬린 당뇨병센터에서 기초연구부터 사업화까지 전주기 연구역량을 쌓았다. 2019년 순천향대 정교수로 부임해 대사질환 조직항상성연구센터(MHRC)를 유치하고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했다. SIMS 원장을 거쳐 현재는 연구석좌교수로서 후학 양성에 힘쓰고 있다. 이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NK세포 매개 염증이 인슐린 저항성을 일으키는 기전을 규명하고, NK세포 표적 신약 후보물질을 제시할 계획이다. 이 교수는 "하버드와 조슬린에서 축적한 면역대사 연구 노하우를 국내 연구 생태계에 이전하는 것이 제게 주어진 역할"이라며 "NK세포라는 새로운 표적에서 비만성 당뇨병 치료의 실마리를 찾고, 연구 성과가 실제 환자를 위한 신약 개발로 이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송병국 총장은 "이번 선정은 이종순 교수 개인의 성취를 넘어 순천향대의 의생명 연구역량이 국가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세계적인 석학이 연구에 몰입하고, 축적된 역량이 젊은 연구자들에게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2026.08.03ㅣ단일 전기화학 셀로 98.6% 순도 인산리튬 생산…배터리 소재 공정 혁신 기대ㅣ순천향대 연구팀, 염수에서 배터리용 고순도 리튬 직접 회수 기술 개발순천향대학교는 에너지공학과 조용현 교수 연구팀이 복합 염수에서 리튬을 고순도 인산리튬(Li₃PO₄) 형태로 직접 회수할 수 있는 단일 셀 기반 전기화학 기술을 개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연구 성과는 화학공학 분야 국제학술지 ‘Chemical Engineering Journal’에 게재됐다. 논문 제목은 ‘레독스 흐름식 담수화에서 용해도 기반 분리를 통한 삼원계 염수 내 고순도 인산리튬의 직접 회수’다.*논문명: Direct recovery of high-purity Li3PO4 from ternary brines via solubility-driven separation in redox flow desalination 전기차 시장 확대와 함께 배터리 핵심 소재인 리튬 수요가 급증하고 있지만, 염수에는 리튬과 화학적 특성이 유사한 소듐과 마그네슘이 함께 존재해 선택적 분리에 어려움이 있다. 기존 리튬 추출 공정은 증발, 침전, 정제 등 여러 단계를 거쳐야 해 처리 시간과 에너지 소비, 화학약품 사용량이 많다는 한계가 있었다. 조용현 교수 연구팀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레독스 흐름 탈염(RFD·Redox-Flow Desalination) 기반의 단일 셀 시스템을 개발했다. 연구팀은 셀 내부에서 인산소듐(Na₃PO₄)은 물에 용해되고, 인산리튬(Li₃PO₄)은 낮은 용해도로 인해 고체로 침전되는 특성을 활용해 리튬을 선택적으로 분리했다. 또한 리튬 회수를 방해하는 마그네슘은 EDTA와 결합해 음이온성 복합체로 전환함으로써 리튬 회수 영역으로 이동하는 것을 차단했다. 이를 통해 하나의 전기화학 셀 안에서 리튬, 소듐, 마그네슘 등 세 종류 이온을 효과적으로 분리할 수 있었다. 실험 결과 연구팀은 별도의 후처리 과정 없이 순도 98.6%의 인산리튬을 확보했다. 15㎃의 낮은 전류 조건에서는 리튬 1몰당 에너지 소비량이 0.4㎾h로 나타났으며, 인산 3%를 전극에 첨가했을 때 최대 침전 효율은 56.1%까지 향상됐다. 특히 소듐 농도가 리튬보다 10배 높은 조건에서도 안정적으로 인산리튬을 회수해 실제 복합 염수 환경에서의 적용 가능성을 확인했다. 인산리튬은 리튬인산철(LFP) 배터리 양극재 제조에 활용되는 핵심 원료다. 이번 기술은 탄산리튬 등 중간 소재 생산 단계를 줄이고 염수에서 고체 리튬 화합물을 직접 생산할 수 있어 리튬 소재 생산 공정의 효율 향상과 비용 절감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연구에는 순천향대학교 에너지공학과와 미래융합기술학과, 첨단에너지연구센터를 비롯해 홍익대학교, 미국 조지아공과대학교 연구진이 공동 참여했다.
2026.07.29 순천향대학교(총장 송병국) 간호학과 김증임 교수와 향설교양대학 송현주 교수의 저서가 교육부와 대한민국학술원이 주관하는 ‘2026년 우수학술도서’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우수학술도서 사업은 기초학문의 우수 연구성과를 발굴하고 학술연구와 저술 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올해 지난해 3월 1일부터 지난 2월 28일까지 국내에서 초판 발행된 학술도서 2천193종을 심사해 인문학 114종·사회과학 104종·자연과학 70종 등 총 288종을 선정했다. 자연과학 분야에 선정된 김증임 교수의 저서 『생애주기별 성차간호학』은 생물학적 성(sex)과 사회문화적 젠더(gender)가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간호학적 관점에서 다룬 전문서로 생애주기별 건강 특성을 분석하고, 이를 간호교육과 연구·임상 현장에 적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례와 실무 방안을 제시했다. 또한, 김 교수는 저술 활동뿐 아니라 성차를 고려한 연구문화 조성에도 힘쓰며, 한국연구문화혁신재단 교육자료인 ‘성별 특성 등을 고려한 간호학 연구 가이드라인’을 제작·배포했고, 대학원생 세미나를 통해 관련 연구설계와 분석·보고 원칙을 교육해왔다. 인문학 분야에 선정된 송현주 교수의 저서 『한국불교, 근대종교로 태어나다』는 근대기 서구의 종교 개념이 동아시아와 한국불교에 수용되는 과정을 역사적으로 조명한 연구서로, 한국불교가 근대 사회 속에서 새로운 종교적 정체성을 형성해 가는 과정을 분석하고 이를 통해 한국불교의 근대화와 세계종교사적 의미를 새롭게 해석했다. 이 저서는 2025년도 불교평론 뇌허불교학술상 수상작이기도 하다. 순천향대학교에서는 학문 분야별 우수 연구성과를 발굴·확산하고 연구자의 저술 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2024년부터 '이달의 저서'를 운영하고 있으며, 두 저서는 각각 2025년 6월(김증임 교수)과 2025년 10월(송현주 교수) 이달의 저서로 선정된 바 있다. 김증임 교수는 "성차를 고려한 간호는 환자 중심의 맞춤형 간호를 실현하는 중요한 기반"이라며, "이번 선정을 계기로 관련 연구가 확산되고, 임상 현장에서도 성별 특성을 반영한 간호 실무가 활성화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송현주 교수는 "이번 저서는 우리가 익숙하게 받아들여 온 '종교'라는 개념이 어떠한 역사적 과정을 거쳐 형성되었는지를 살펴보고자 한 연구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한국불교와 근대성에 대한 연구를 지속해 국내외 학계와 활발히 소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8월 중 내용 보완
2026.07.27ㅣ소 양막 창상 피복재 동물실험서 염증 감소·조직 재생 가능성 확인순천향대 부천병원 정형외과 재생의학연구소 이영구 교수와 황지석 석사과정생이 7월 3~4일 열린 ‘2026년 국제당뇨발학회’에서 최우수구연상(Best Oral Presentation Award)을 받았다.연구팀은 ‘당뇨병성 창상 조직 재생을 위한 양막의 전임상 평가’를 주제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당뇨병성 창상은 당뇨병 환자의 상처가 쉽게 아물지 않는 합병증이다. 상처가 악화하면 감염과 조직 손상으로 이어질 수 있으며, 발에 생긴 궤양은 심한 경우 절단 위험까지 높인다.연구팀은 소의 양막을 활용한 창상 피복재의 안전성과 조직 재생 효과를 세포실험과 동물실험으로 살폈다. 양막은 태아를 둘러싸는 얇은 막으로, 상처 부위를 보호하고 조직 회복을 돕는 생체 재료로 연구되고 있다.세포실험에서는 해당 피복재로 인한 독성이 관찰되지 않았다. 당뇨병성 창상을 유도한 쥐에게 적용한 결과, 상처 부위로 모여든 염증세포가 줄고 새로운 조직이 자라는 과정에서 만들어지는 육아조직 형성이 늘었다.연구팀은 피부뿐 아니라 근육과 주변 조직이 함께 손상된 경우에도 재생 효과가 나타나는지 확인했다. 종아리 앞쪽 근육인 전경골근에 결손을 만든 동물모델에 피복재를 적용하자 근육과 주변 연부조직의 회복을 돕는 변화가 나타났다.이번 연구는 소 양막 기반 피복재가 당뇨병성 피부 창상과 연부조직 손상 치료에 활용될 가능성을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았다. 다만 세포와 동물을 대상으로 한 전임상 연구인 만큼, 실제 당뇨발 환자에게 적용하려면 임상시험을 통해 안전성과 치료 효과를 추가로 확인해야 한다.이영구 교수는 “당뇨발은 단순한 피부 상처가 아니라 전신 건강과 직결되는 복합 질환”이라며 “환자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치료 전략을 마련하기 위해 재생의학 연구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이 교수는 순천향대 부천병원 정형외과 재생의학연구소장을 맡고 있다. 대한당뇨발학회 학술위원장과 대한창상학회 보험심사위원장을 역임하는 등 당뇨발 치료와 재생의학 분야에서 연구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2026.07.23한국병원정책연구원은 신응진 순천향대 부천병원 대장항문외과 교수가 신임 원장으로 취임했다고 20일 밝혔다. 임기는 이달부터 2년간이다.신 원장은 순천향대 중앙의료원 특임원장과 부천병원장, 대한병원협회 정책위원장을 역임하며 환자 중심 진료 체계 확립과 의료 서비스 질 향상, 보건의료 정책 개발에 기여해 왔다.한국병원정책연구원은 병원계와 학계, 정부 간 협력적 연구를 통해 보건의료 정책과 병원 운영 방향을 제시하는 기관이다. 대한병원협회가 출연해 설립된 재단법인 형태의 민간 연구기관이다.신 원장은 취임사에서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실효성 있는 정책 연구를 통해 국민 건강 증진과 의료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2026.07.23순천향대서울병원(병원장 이성진)은 지난 10일 이엔셀(대표이사 장종욱)과 세포·유전자치료제 연구개발 및 첨단재생의료 분야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순천향대서울병원이 가지고 있는 연구역량과 임상 인프라, 이엔셀이 보유한 GMP(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 역량을 기반으로 세포·유전자치료제 분야의 연구개발과 첨단재생의료 임상연구, 생산 및 사업화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세포·유전자치료제 공정개발 및 GMP 생산 협력 ▲기초·비임상·임상연계 연구 수행 ▲첨단바이오의약품 제조공정 최적화 및 품질관리 체계 구축 ▲첨단재생의료 임상연구 진입을 위한 전주기 컨설팅 ▲국책과제 공동 기획 및 수행 ▲기술이전과 사업화 연계 ▲교육 및 전문 인력 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게 된다.또한 양 기관은 공동 연구개발 사업 추진과 함께 세미나, 심포지엄, 학술행사 등을 공동 개최해 산학연병 협력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연구자 중심의 첨단재생의료 연구 환경 조성과 국내외 협력체계 구축도 추진한다. 장종욱 이엔셀 대표는 “순천향대서울병원과의 협력을 통해 첨단재생의료 연구 활성화는 물론 국내 바이오헬스 산업 경쟁력 강화와 글로벌 시장 진출 기반 마련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이성진 순천향대서울병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임상 현장 경험과 연구 역량을 바탕으로 연구개발부터 임상연구, 생산 및 사업화까지 이어지는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해서 환자에게 새로운 치료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6.06.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