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ONCHUNHYANG INDUSTRY-ACADEMY COOPERATION FOUNDATION
순천향대학교는 18일 나노화학공학과 임정균 교수 연구팀이 암세포 안에서 치료 약물을 직접 생산해 암세포 사멸을 유도하는 세포 내 ‘약물공장’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밝혔다.이번 성과는 암환자의 약물 투여량과 부작용은 줄이면서 치료 효과를 높일 수 있는 차세대 약물전달시스템(Drug Delivery System, DDS)으로 주목받고 있다.연구팀은 세포 내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는 약물전달체에 루테늄(Ru) 촉매를 결합해 새로운 분자를 설계하고, 이를 통해 미토콘드리아 내부로 선택적으로 전달되는 생물직교성 촉매 합성에 성공했다.이 촉매는 세포 내로 유입된 후 미토콘드리아에 축적되어 비활성 약물전구체(prodrug)를 활성 약물로 전환하는 반응을 유도해, 세포 내에서 실시간으로 치료 약물이 생성되도록 했다. 이를 기반으로 한 실험에서는 암세포 내에서 약물이 직접 생산되어 미토콘드리아 손상과 세포 사멸이 유도됨이 확인됐다.이번 기술은 2022년 노벨화학상을 수상한 ‘생물직교성 화학(bioorthogonal chemistry)’ 개념을 실제 세포 내 치료 시스템으로 구현한 사례다. 생물직교성 화학은 생명체 내 환경에 영향을 주지 않으면서, 살아 있는 세포나 조직 내에서 원하는 화학 반응을 선택적으로 일으키는 기술이다. 그러나 지금까지는 주로 세포 외부나 인공적인 환경에서만 반응이 가능했으며, 구조적으로 복잡한 미토콘드리아 내부에서의 반응 구현은 어려운 과제로 여겨져 왔다.특히 연구팀은 기존 나노입자 기반 약물전달 방식에서 벗어나, 유기분자 형태의 분자수송체를 활용한 생물직교성 촉매가 세포 내에서 직접 약물을 활성화하는 반응을 유도했다. 이를 통해 생체 환경 안에서 치료 목적에 맞게 약물을 활성화하는 정밀 치료 전략을 제시한 것이 큰 의의다.이번 연구는 산업통상자원부 바이오분야 연구개발사업의 지원을 받아 수행됐다. 연구결과는 ‘구아니딘 기반 분자수송체를 이용한 미토콘드리아 내 치료약물의 생체직교성 in situ 생성(In situ bioorthogonal generation of therapeutics in mitochondria using a guanidine-rich molecular transporter)’이라는 제목으로, 의약화학 분야 세계적 권위지인 미국화학회(ACS) 발행 Journal of Medicinal Chemistry 8월호 표지논문으로 게재됐다.교신저자인 임정균 교수는 “이번 연구는 생물직교성 화학을 세포 내 미토콘드리아 수준에서 구현해, 암세포가 스스로 치료약물을 생산·작동하도록 하는 ‘세포 내 약물공장’ 개념을 정밀치료 전략으로 제시한 데 큰 의의가 있다”며 “앞으로 뇌질환이나 난치성 암 치료 등으로의 확장 가능성을 단계적으로 검증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5.08.26순천향대는 7일 글로벌 바이오기업 셀트리온, 대학 부속 천안병원과 함께 '인공지능(AI) 의료 융합산업 발전을 위한 3자 업무협약'(MOU) 을 맺었다.이번 협약은 순천향대가 추진하는 'AI 의료 융합 특성화 대학' 비전 실현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으로, 셀트리온이 보유한 글로벌 바이오 의약품 개발 및 상용화 역량, 순천향대의 AI 의료 융합 교육·연구 플랫폼, 천안병원의 임상 실증 기반 인프라가 결집해 의료기술 산업의 혁신 생태계를 구축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송병국 총장은 "이번 협약은 우리 대학이 '글로컬 대학 30' 본지정을 앞두고 AI 의료 융합 산업을 선도할 실질적 기반을 마련하는 전환점"이라며 "세계적 경쟁력을 갖춘 셀트리온, 임상 실증 역량을 갖춘 부속병원과 함께 미래 의료산업 생태계를 선도하고, 글로벌 수준의 산·학·연·병 융합모델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순천향대는 아산(교육)·천안(실습)·내포(상용화)를 연계하는 'AI 의료 융합 트라이앵글 캠퍼스'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2025.07.22ㅣ세계 최초 정량적 연관성 입증… 국제학술지 7월호 게재순천향대학교(총장 송병국) 의과대학 미생물학교실 김용식 교수와 의예과 2학년생 5명으로 구성된 연구팀이 소아 열성경련과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ADHD) 간의 연관성을 세계 최초로 정량적 입증 연구 결과를 국제학술지에 발표했다.연구팀은 PRISMA 및 MOOSE 가이드라인에 따라 7개 국제 데이터베이스를 분석, 총 12편의 관찰연구(대상자 수 95만 8,082명)를 체계적으로 고찰했다. 그 결과, 열성경련 병력이 있는 아동은 ADHD 진단 위험이 보정 전 1.91배, 보정 후에는 2.68배 더 높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또한 ADHD 위험도는 진단 기준, 연구 설계, 지역 등에 따라 다소 차이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이번 연구는 순천향대 의예과생들(우현준, 이상웅, 윤다현, 정수하, 조혜원)이 주도적으로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연구 설계, 논문 작성, 심사 대응 등 전 과정을 김 교수와 함께 수행한 학생 중심의 연구 성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김용식 교수는 “이번 연구는 열성경련이 단순한 양성 질환이라는 기존 인식에 의문을 제기하며, 향후 발달과 행동 문제에 대한 장기적인 관찰의 필요성을 시사한다”고 말했다.이 연구는 소아청소년과 분야 권위지인 《European Journal of Pediatrics》(IF 3.0, JCR 상위 86.3%) 2025년 7월호에 ‘Attention-Deficit/Hyperactivity Disorder in Children With a History of Febrile Seizures: A Systematic Review and Meta-Analysis’라는 제목으로 게재됐다.
2025.07.21○ 논문명: Systematic review and meta analysis of standalone digital behavior change interventions on physical activity○ 인터뷰1. 논문관련 분야의 소개, 동향, 전망을 설명, 연구과정에서 생긴 에피소드ICT발전과 더불어 디지털 중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시점에 이를 작업치료 분야에 적용한 논문에 관심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특히 작업치료 분야 중에서도 라이프 스타일을 개선하여 건강관리를 하는 분야에 디지털 중재를 많이 활용하고 있으며, 이는 클라이언트가 본인의 삶 속에서 지속적으로 본인의 건강을 모니터링 하면서 관리할 수 있다는 큰 장점이 있습니다. 그러나 이에 대한 객관적인 근거를 마련하는 것은 또 다른 일입니다. 그래서 높은 근거수준을 마련할 수 있는 체계적 고찰과 메타분석 연구방법론을 통해 19편의 무작위대조군 연구를 분석하여 디지털 행동변화 중재가 신체활동을 높이고 체중감소에 효과적임을 밝힐 수 있었습니다. 이는 4차산업 혁명 속에서 자신의 건강관리에 대한 데이터를 고스란히 디지털화 하는 흐름에 맞춰, 기존 의료기관이 중심이 되는 건강관리에서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건강관리를 하는 시대로의 전환이 되는 데 근거를 마련했다는 데 의의가 있습니다.체계적 고찰과 메타분석은 직접 실험을 하지 않고 의자에 앉아서도 연구를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특히 대상자를 모집하여 임상실험하는 것이 점점 더 어려워 지고 있는 시점에 체계적 고찰과 메타분석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무거운 엉덩이와 끈기만 있다면 누구나 할 수 있는 연구방법임에도 방대한 양의 논문을 직접 검색하고 초록과 본문을 읽어가며 선별하는 과정은 매번 괴롭습니다. 그럼에도 논문 선별 과정이 끝나고 메타분석을 완성하여 특정 주제에 대해 결론을 내릴 수 있다는 점이 굉장히 매력적인 것 같습니다. 실험연구를 진행한 선행연구자들의 노력 덕분에 본 연구가 나올 수 있다는 점에 감사드리며, 본 연구의 결과 또한 좋게 마무리 되어 더욱 뜻깊습니다.2. 연구를 진행했던 소속기관 또는 연구소에 대해 소개 부탁드립니다.순천향대학교 작업치료학과 뇌공학및인지과학 연구실을 이끌고 있는 박진혁 교수입니다. 뇌공학및인지과학 연구실은 작업치료, ICT, 뇌과학을 전공하는 학생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소수정예로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연구할 수 있도록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습니다. 주된 연구는 인간을 대상으로 인지중재에 대한 실험연구, 특정 중재에 대한 근거를 마련하기 위한 체계적 고찰 및 메타분석연구, 인지 메커니즘을 밝히기 위해 기능적근적외선분광기 기반의 연구를 수행하고 있습니다.3. 연구 활동 하시면서 평소 느끼신 점 또는 자부심, 보람연구를 하면서 평소 느끼는 점은 자신이 전공하는 분야 외에도 다른 분야에도 많은 관심을 가지고 여기저기 기웃거리는 것이 나중에 연구를 하는 데 큰 자산이 된다는 것입니다. 애플의 CEO였던 스티븐 잡스가 말한 Connecting the dots라는 말처럼 이질적으로만 느꼈던 경험이 나중에 자신의 것과 연결되는 순간이 있을 것이고 그 순간에 창의적인 연구주제가 나올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영감을 줄 수 있도록 제자들을 가르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제자들이 성취를 이룰 때 많은 보람을 느끼고 있습니다.4. 이 분야로 진학하려는 후배들 또는 유학준비생들에게 도움이 되는 말씀을 해 주신다면?작업치료는 임상이 기반이 되는 학문인 만큼 임상에서 근거기반중재를 실천할 수 있도록 연구를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우리가 하는 연구 결과가 작업치료의 대상이 되는 클라이언트의 삶을 개선할 수 있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점을 명심하는 연구자가 되었으면 합니다.5. 연구 활동과 관련된 앞으로의 계획이 있으시다면?국내에서 승인된 디지털 치료제가 있긴 하지만 아직 널리 확산되고 있지 못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인식의 개선과 제도 보완을 위한 서포터로서의 역할을 위해 계속해서 디지털 중재에 대한 근거를 마련하기 위한 연구를 수행할 계획입니다.6. 다른 하시고 싶은 이야기들.....꽃이 피는 시기가 모두 다른 것처럼 인생의 꽃이 피는 시기 또한 모두 다르다는 말을 좋아합니다. 연구를 하다 보면 누구나 좌절감을 느끼기도 하고 많은 도전을 마주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나와 다르게 성공의 길을 달려가는 동료를 보고 좌절감을 느낄 수도 있습니다. 그럴 때마다 위의 말을 가슴에 새기고 매일 주어진 삶에 충실하다 보면 언젠간 자신의 꽃을 피우기 위한 가장 좋은 때가 다가올 것입니다.
2025.07.17순천향대(총장 송병국)는 스포츠의학과 김영욱 교수가 생물학연구센터(BRIC, Biological Research Information Center)의 '한국을 빛낸 사람들(한빛사)'에 선정되었다고 4일 밝혔다.BRIC은 저널인용보고서(JCR) 기준, 피인용 지수 10 이상 또는 분야 상위 3% 이내의 세계적 학술지에 생명과학 관련 논문을 게재한 한국인 연구자를 매년 ‘한빛사’로 선정하고 있다.해당 논문은 미국 유타주립대학교(Utah State University)와의 국제공동연구를 통해 SCI 저널 Obesity Reviews에 『Obesity Reviews』에 「Knee Extensor Structure and Function in Children, Adolescents, Adults, and Older Adults With Obesity: A Systematic Review and Meta-Analysis」라는 제목의 논문을 게재했다.해당 논문은 아동부터 고령자에 이르기까지 연령대별 비만이 무릎 폄근 구조 및 기능에 미치는 상대적 및 절대적 영향을 체계적으로 분석한 최초의 메타분석 논문이다.연구 결과에 따르면, 비만은 무릎 폄근의 근육량과 절대 근력을 증가시키는 동시에, 체중 대비 근기능과 효율성은 오히려 저하시키는 양상을 보였으며, 특히 고령층에서 이러한 기능 저하가 더 뚜렷하게 나타났다. 이는 일상생활 동작 수행능력의 저하, 낙상 위험 증가, 삶의 질 저하로 이어질 수 있는 중요한 요인으로 분석됐다.이번 연구는 비만이 단순히 체중 문제에 국한되지 않고, 생체역학적·신경생리학적 측면에서 근기능에 미치는 복합적 영향을 규명한 데 의의가 있으며, 연령별 맞춤형 운동 및 재활 전략 수립의 과학적 기반을 제공할 수 있는 자료로 평가된다.김영욱 교수는 “비만은 단일한 조건이지만, 그 영향은 나이와 삶의 방식에 따라 전혀 다르게 나타난다”며, “이번 연구가 생애주기를 아우르는 맞춤형 운동과 재활 기준을 제시하는 출발점이 되어, 건강한 움직임과 삶의 질을 회복하고자 하는 이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순천향대는 AI의료융합 특성화 대학으로 도약하기 위해 교육혁신과 융합연구를 바탕으로 세계적 수준의 연구성과를 지속적으로 창출하고 있다. 특히 의학, 공학, 인공지능, 빅데이터를 융합한 전문 역량을 기반으로 글로벌 핵심 인재를 양성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역과 세계를 연결하는 글로컬 혁신 선도 모델 구축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2025.06.26권성순 순천향대서울병원 심장내과 교수(왼쪽)와 윤석윤 종양혈액내과 교수.ㅣ권성순윤석윤 교수팀, 미국심장학회지에 발표ㅣ급성심근경색 장기 추적 때 혈액암 발생 가능성 염두에 둬야급성심근경색을 경험한 환자는 그렇지 않은 경우보다 혈액암 발생 위험이 높다는 연구가 나왔다. 권성순(순천향대서울병원 심장내과)·윤석윤(종양혈액내과) 순천향의대 교수팀이 이같은 연구결과를 미국심장학회 저널 최근호에 발표했다. 논문 제목은 '급성 심근경색 환자에서 혈액암 발생 위험: 전국 인구 기반 코호트 연구(Risk of Hematologic Malignancies in Patients With Acute Myocardial Infarction: A Nationwide Population-Based Cohort Study)'. 연구팀은 국민건강보험공단 청구 데이터를 활용해 2003∼2021년 급성심근경색 진단을 받은 10만 3686명과 연령·성별을 맞춘 동수의 대조군을 비교했다. 분석 결과, 급성심근경색을 경험한 그룹이 대조군에 비해 혈액암 발생 위험이 더 높았으며(위험비 1.49배), 다양한 혼란 변수들을 보정한 민감도 분석 및 표준화 발생비 분석에서도 일관된 결과를 보였다.권성순 교수는 "급성심근경색과 혈액암은 주요 사망 원인이지만, 두 질병 간 연관성은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다"라면서 "연구 결과와 같이 급성심근경색 환자를 장기 추적할 때 혈액암 발생 가능성을 염두에 둬야 한다"고 설명했다.윤석윤 교수는 "급성심근경색 환자의 위험인자로 주목 받고 있는 '클론성 조혈증'은 혈액암과도 밀접한 연관이 있기 때문에 급성심근경색 환자에서 혈액암의 발생이 증가할 수 있겠다는 가설을 세우고 연구를 진행하게 됐다"며 "연구에 도움을 준 대한심장학회 심장종양학연구회에 감사 드린다"고 덧붙였다.
2025.06.26순천향대 천안병원 핵의학과 이상미 교수가 22일 병원 현곡홀에서 열린 ‘제3회 충남의사의 날 기념 종합학술대회’에서 ‘충의(忠醫) 학술상’을 수상했다.충의 학술상은 충남 지역에서 학문적인 업적이 뛰어난 의사에게 주는 상이다.이 교수는 ‘악성 종양과 염증 관련 미세환경과의 관련성에 관한 영상 분석을 주제로 한 논문을 통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논문은 신체 내 악성 종양이 발생하면 전신의 염증 상태에 영향을 주고, 암의 예후를 평가할 수 있는 FDG PET/CT의 유용성을 입증했다.또 확인된 전신염증은 골수 및 암 주변의 지방조직에도 영향을 주는 메커니즘을 면역화학기법을 통해 제시했다.이 교수는 “FDG PET/CT는 전신에 암이 퍼져있는 정도를 확인하는데 유용한 틀로 활용될 수 있다”며“연구는 암이 추후에 어떤 예후를 갖게 될지를 평가하는 유용성을 확장한 연구”라고 설명했다.이 교수는 관련 분야에서 SCI급 국제저널에 50여편 이상의 주저자 논문을 발표하고, 4개의 전문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2025.06.26순천향대(총장 송병국)는 AI·SW교육원 김창민 교수가 ‘인공지능 융합기술대상’에서 연구자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김 교수는 딥러닝 기반 융합기술 연구로 AI의 산업적 실용성과 미래 가능성을 동시에 증명하며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순천향대는 2021년 SW중심대학에 선정됨에 따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연간 약 20억 원씩, 최대 8년간 총 150억 원을 지원받고 있다.
2025.06.26이번 학술대회는 한국지능정보시스템학회와 한국데이터전략학회가 공동 주최한 행사로, 데이터 기반 인공지능 및 정보시스템 분야의 최신 연구성과가 공유되는 자리다.해당 연구는 온라인 플랫폼에서 확산되는 극단적 표현과 거짓 정보를 효과적으로 감지하고 차단하기 위한 자동화 시스템 개발을 목표로 수행되었다. 머신러닝과 자연어처리(NLP) 기술을 활용해 온라인상 댓글에서 나타나는 허위 및 극단 표현을 자동 식별하는 방법을 제안했으며, 특히 BERT(Bidirectional Encoder Representations from Transformers)의 성능을 기반으로 정교한 탐지 가능성을 제시했다. 이 논문은 AI 기술을 활용한 정보 신뢰도 향상 방안이라는 점에서 학문적·실용적 의의를 인정받았다.한편 순천향대 경영학과는 데이터 기반 분석, 디지털 마케팅, AI 응용 등 실무 중심의 교육과정을 통해 비즈니스 혁신을 선도할 창의적 융합 인재를 양성하고 있으며, 특히 일반대학원 경영학과는 최근 수년간 다수의 국내외 학회에서 우수 논문을 배출하며 연구 중심 대학으로서의 입지를 다지고 있다.
2025.06.26ㅣ 세계적 학술지 'Bioactive Materials' 2025년 4월호 게재···환자 맞춤형 연골 재생 가능성 제시순천향대학교(총장 송병국) 의과대학 재생의학교실 이병택 교수 연구팀이 차세대 3D 바이오프린팅 기술을 이용한 줄기세포 기반 연골 치료소재를 개발하고, 손상된 연골 조직을 단일 시술로 재생할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했다.이번 연구 성과는 바이오소재 분야 세계 최고 권위 학술지인 〈Bioactive Materials〉(IF 18.0, JCR ranking 1.2%) 4월호에 게재되며, 순천향대 연구진의 글로벌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이병택 교수 연구팀(박사과정 프라야스 차카마, 박성수, 압둘라 알 파하드, 박명기)은 탈세포화된 돼지 해면골 유래 세포외기질(dECM)에 셀룰로오스 나노섬유(TOCN)와 알지네이트를 조합한 생체활성 단백질 기반 바이오잉크에, 성장인자(TGF-β1, FGF-18)와 지방유래 줄기세포(ADSCs)를 탑재한 3D 바이오프린팅 연골 치료소재를 개발했다. 해당 지지체는 인체 관절 연골의 미세환경을 정밀 모사하며, 생리활성과 역학적 기능을 동시에 구현해 생체 내 자가 재생을 유도하는 완전 통합형 연골재생 치료 플랫폼으로 완성됐다.연구팀은 토끼 연골 결손 모델을 활용한 전임상 실험을 통해, 개발된 지지체가 불규칙한 연골 손상 부위에 이식되어 새로운 연골 조직으로 재생시키는 과정을 확인했다. 조직 병리학적 분석, MRI 영상 분석, 나노인덴테이션 기법 등을 통해 신생 연골의 구조적 완성도와 역학적 특성이 뛰어남이 과학적으로 검증됐으며, 이는 퇴행성 관절염 환자를 위한 맞춤형 최소침습 치료 가능성을 제시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이병택 교수는 “이번에 개발한 지지체는 단순한 조직 회복을 보조하는 수준을 넘어, 실제로 손상된 연골 조직의 재생을 유도하는 스마트 치료 시스템”이라며, “고령화 사회의 퇴행성 관절 질환과 인체골 재생 분야에서 높은 상용화 가능성을 지닌다”고 밝혔다.연구팀은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향후 대동물 실험과 외과적 이식 기술 개발을 진행할 예정이며, 실제 임상 적용을 목표로 한 치료 플랫폼 후속 연구도 추진할 계획이다.
2025.06.26이병택 교수ㅣ생체 모사 기반 탈세포 ECM 지지체 표면개질로 줄기세포 유도 효율 향상ㅣ세계적 학술지 'Biomaterials(IF 12.8)' 2025년 5월호 게재순천향대학교(총장 송병국) 의과대학 재생의학교실 이병택 교수 연구팀이 생체 인공신장의 줄기세포 재세포화 효율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는 탈세포 신장 ECM 지지체의 표면 개질 기술을 개발했다.이번 연구는 바이오소재 분야 세계 최고 수준의 국제학술지 ‘Biomaterials’(IF 12.8, JCR 상위 3.2%) 2025년 5월호에 게재됐다.5일 순천향대에 따르면 급성 신장 손상(AKI) 및 만성 신장 질환(CKD)은 세계적으로 높은 유병률을 보이는 대표적인 신장 질환으로, 말기 환자의 경우 신장이식이 유일한 근본적 치료법이다.그러나 절대적인 공여자 부족으로 많은 환자가 장기간 혈액투석에 의존하고 있어, 이를 대체할 수 있는 이식형 생체 인공신장 개발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고 순천향대는 설명했다.이병택 교수 연구팀(최민지 박사, 파하드 박사, 박사과정 샨또)은 렛(Rat) 신장을 이용한 세포외기질(ECM) 기반 이식형 인공신장 개발을 위해, 탈세포화 및 재세포화 공정을 최적화해 신장 지지체 내 줄기세포 주입과 활착을 높일 수 있는 신장 ECM 지지체 표면을 개질하는 생체공학적 접근법을 제시했다.연구진은 신장 ECM 지지체에 줄기세포 유도 인자인 케모카인(SDF-1α)과 급·만성 신장 질환 상태에서 유래한 사이토카인 주스(AKI-CKD cytokine juice)를 코팅해 골수 유래 중간엽 줄기세포(rBMSCs)의 부착하고 이동 및 증식을 유도했다.이로써 재세포화 효율을 현저하게 향상시켰으며, 이후 14일간 저산소 조건을 모사한 바이오리액터에서 배양한 결과, 신장 피질(cortex)과 수질(medulla) 모두에서 줄기세포의 활착 및 증식이 유의미하게 증가했다.특히, 신장 ECM 지지체 코팅에 사용된 케모카인(SDF-1α)는 지지체 내 풍부한 ECM단백질인 콜라겐 IV와 결합해 줄기세포 유도 역할을 수행하며, 이 같은 상호작용은 LC-MS/MS 분석 및 in-silico 단백질 결합 시뮬레이션을 통해서도 입증됐다.이번 기술은 단순한 단백질 코팅을 넘어, 손상된 신장 환경을 체외에서 정밀하게 재현함으로써 줄기세포의 조직재생 참여를 유도하는 방향으로 설계됐으며, 이는 생체 인공신장 개발에서 가장 어려운 과제 중 하나인 지지체의 구조적 복잡성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새로운 접근법으로 평가받고 있다.해당 연구는 실제 환자의 병태 생리 환경을 반영한 복합적 생리신호와 3차원 구조를 기반으로, 향후 개인 맞춤형 줄기세포 치료 및 간, 심장, 폐 등 타 장기의 ECM 지지체 응용 가능성도 함께 제시했으며, 3D 바이오프린팅 기반 인공조직 개발에도 활용될 수 있는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이병택 교수는 “이번 연구는 신장 재생의학 및 조직공학의 새로운 장을 여는 시도로, 신장의 복잡한 생체 환경을 모방한 줄기세포 유도 모델 설계와 줄기세포 탑재 연구에 중점을 뒀다”며 “향후 동물 이식이 가능한 생체 인공신장 개발에 한 걸음 더 다가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한편, 이번 연구는 한국연구재단의 이공계대학중점연구소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수행됐다.
2025.06.26왼쪽부터 송정한 분당서울대병원장, 송병국 순천향대 총장, 전상훈 헬스온클라우드 대표순천향대는 분당서울대병원, 헬스온클라우드와 인공지능(AI) 의료 융합산업 발전을 위한 3자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18일 밝혔다.분당서울대병원은 스마트병원, 정밀 의료 등 첨단 의료 혁신을 선도하는 국내 대표 의료기관이다.헬스온클라우드는 서울대 의대 교수진이 창업한 글로벌 헬스케어 스타트업으로, AI·XR·빅데이터 기반 ICT 헬스케어 기술을 바탕으로 의료의 디지털 전환을 주도하고 있다.협약에 따라 세 기관은 AI 기반 의료 융합 공동연구 및 기술개발, 의료 융합 스타트업 육성과 기업 성장지원, 의료 융합 특화단지 조성, 산업 맞춤형 교육과정 개발·운영, 글로컬 대학 사업 연계를 위한 협력적 거버넌스 구축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송병국 총장은 "지역 혁신의 거점이자 글로벌 협력의 주체로서, 의학과 공학의 융합을 통해 의료 융합산업의 미래를 선도할 실무형 글로벌 인재 양성의 핵심 기반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2025.06.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