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ONCHUNHYANG INDUSTRY-ACADEMY COOPERATION FOUNDATION
권휘웅 나노화학공학과 교수가 AI기술을 이용해 미래 수소수요를 예측하고, On-site 수소생산 전략기술을 개발했다고 17일 밝혔다.전 세계는 2015년 파리기후협약을 기점으로 온실가스를 줄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친환경에너지인 수소에너지의 중요성이 대두됐다.권 교수는 박진우 동국대 교수팀, 구본찬 동아대 교수팀, 신재은 한국지질자원연구원 박사 등과 함께 미래 수소생산비용을 계산하고 수소생산공정에 적용할 수 있는 모델과 시뮬레이션을 연구했다.연구팀은 듀얼 모달 모드(Dual Modal Mode) 측면에서 다양한 수소생산공정 조합을 분석, 가장 효율적인 공정과정을 찾아냈다. SMR(증기 메탄 개질)과 ATR(자열 개질) 공정을 최적화해 현장에서 곧바로 수소를 공급할 수 있는 On-site 방식의 수소공정을 개발했다. 에너지 효율성은 물론 경제성과 환경성이라는 세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았다. 뿐만 아니라 민감도분석을 통해 수소생산공정에 영향을 주는 주요 인자도 도출했다.듀얼 모달 모드는 특정 상황에서 두 가지 서로 다른 방식이나 모드를 사용하는 기능을 의미한다.권 교수는 "수소사회로 진입하기 위해서는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수소생산공정이 필수"라며 "이번 연구로 수소사회로의 진입을 앞당길 수 있게 됐다. On-site 수소충전소 설치 시 운영 결정권자 또는 정부의 이해관계자들에게 중요한 인사이트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한편 연구결과는 'Optimal Investment Strategy Analysis of On-Site Hydrogen Production Based on the Hydrogen Demand Prediction Using Machine Learning'이라는 제목으로 국제학술지 'International Journal of Energy Research'(IF=4.6, JCR 상위 1.5%)에 게재됐다.
2024.05.30부천병원 장안수 교수(사진) 연구팀(순천향대학교 생명의학대학원 이푸른하늘‧안민혁‧황다연)이 5월 10~11일 그랜드 워커힐 서울에서 열린 ‘대한천식알레르기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우수 구연상’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장안수 교수 연구팀은 이번 학술대회에서 ‘천식 생쥐 모델에서 상피세포 유래 사이토카인 조절을 통한 항-Nectin4 단클론항체의 잠재적 치료제로서의 가능성’을 주제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넥틴-4(Nectin-4)’는 폐기도 상피세포 표면의 단백질로, 세포 성장과 종양 증식에 기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연구팀은 넥틴-4를 표적으로 하는 두 가지 항체(N-1T1C8Ab, N-1T3H9Ab)를 개발하고, 천식 생쥐 모델에서 기도 염증 조절 효과를 평가했다.그 결과, 두 항체 모두 기도 염증 및 저항을 감소시키고, 폐포 세척액 내 면역세포 수를 줄이는 효과가 나타났다. 또한, 상피세포에서 분비되는 사이토카인과 그 수용체 복합체 발현을 억제하고, 관련 신호전달경로를 차단하는 것으로 확인했다.장안수 교수는 “이번 연구 결과는 연구팀이 개발한 넥틴-4 표적 항체가 폐 조직의 염증과 배상세포 및 섬유화를 억제할 수 있음을 보여주었다. 향후 임상 연구를 통해 두 항체의 천식 치료제로서의 가능성을 더욱 검증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올해 1월 대한천식알레르기학회 제16대 이사장으로 취임한 장안수 교수는 이번 대한천식알레르기학회 서울국제학술대회를 성황리에 열었다. 향후 임기 동안 알레르기 및 면역 분야 연구자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대국민 인식 개선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2024.05.30우리대학 프로바이오틱스 마이크로바이옴 상용화연구센터(이하 PMC, 센터장 송호연)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2024년 바이오산업 기반 구축 공모사업 - 차세대 마이크로바이옴 의약품 제조혁신공정 지원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최근 차세대 치료제인 ‘마이크로바이옴 의약품’은 다양한 질병의 치료 및 예방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떠오르면서, 첨단 바이오 글로벌 트렌드를 주도하고 국가 경제 미래를 이끌어갈 미래 신산업 먹거리로 부상하고 있다. 하지만 국내 기업은 제조혁신 공정지원 인프라 및 플랫폼이 없어 상용화 개발에 어려움을 겪고 외국 수입 의존도가 높은 실정이다. 우리대학 PMC센터는 국내 기업의 차세대 마이크로바이옴 수출경쟁력을 확보하고 실증·인증·표준화 플랫폼을 구축하고자 이번 사업에 공모해 최종 선정됐다. 센터는 오는 2028년까지 5년간 산업통상자원부와 충남도, 아산시의 지원을 받아 총 260.8억의 사업비로 휴먼 마이크로바이옴 의약품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천안아산 R&D집적지구 내에 지상 3층 규모의 마이크로바이옴 의약품 제조혁신공정센터를 구축할 예정이다. 지역과 함께 미래 신산업 먹거리를 선도하며 상생을 꾀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이번 사업은 지난 2022년 선정된 ‘국가재난 슈퍼박테리아⋅신종바이러스 대응 차세대 마이크로바이옴 의약품/진단 기술개발 기반 구축사업’과 함께 국내 유일 마이크로바이옴 의약품 스케일업 플랫폼 구축 및 원료 생산 전과정 절대혐기 최적화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며, 국내 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위한 CMC, MCB/WCB지원 및 실증⋅인증⋅표준화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송호연 PMC 센터장은 “2018년 건강맞춤 미래 프로바이오틱스 산업 플랫폼 구축 사업을 통한 차세대 마이크로바이옴 의약품 소재 개발을 시작으로 상용화 개발 지원 인프라 구축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왔다”라며 “이번 사업 선정으로 국내 최고의 마이크로바이옴 센터로 차세대 미래 산업을 이끌어 휴먼 마이크로바이옴 생태계 및 국내외 신시장 창출에 앞장서겠다“라고 밝혔다.한편, 우리대학은 지난해 기초연구사업 선도연구센터 신규과제에 MRC가 선정됨에 따라 국가 마이크로바이옴 의약품 개발 핵심 클러스터로 거듭나기 위해 천안아산 KTX역세권, 그리고 R&D집적지구 내 휴먼마이크로바이옴 상용화센터를 구축하고 있어 K-바이오산업 선도와, 충남 100대 과제 중 하나인 휴먼 마이크로바이옴 생태계 조성에 있어 중점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2024.04.29우리대학 나노화학공학과 김동재 교수는 배터리 전극 대량 생산에서 발생하는 가장자리 돌출* 결함을 극복해 배터리 전극 제조 공정 효율화를 위한 연구에 박차를 가했다. *가장자리 돌출 결함 (Heavy Edge) : 코팅 공정을 통해 만들어진 전극의 두께가 일정하지 않고, 측면의 두께가 증가하는 현상. 최근 리튬이온 배터리가 핵심 구성 요소로 사용되는 제품의 시장 규모 증가로, 전기 자동차, 에너지 저장 시스템 등의 제품 수요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고, 이러한 수요의 증가로 고품질, 고성능의 배터리를 효과적으로 제조하는 공정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배터리 전극 대량 생산에 주로 사용되는 코팅 공정에서 다양한 코팅 결함이 발생할 수 있는데, 그 중 ‘가장자리 돌출’이라고 불리는 현상은 제조된 전극의 두께가 중앙보다 측면이 두껍게 형성되는 코팅 결함을 뜻한다. 해당 결함은 후처리 공정에도 응력 불균형으로 인한 전극의 주름(electrode corrugation)을 야기하여 제품 불량으로 이어질 수 있어, 이러한 결함을 완화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과제이나, 현재까지는 정확한 요인이나 원인을 파악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김 교수 연구팀은 가장자리 돌출 현상을 이해하고 개선 전략을 제안하기 위해 서울대 화학생물공학부 남재욱 교수, 이규태 교수 연구팀과 함께 상업적 대량 생산 조건에 해당하는 다양한 공정 매개 변수를 사용해 실험실용 블레이드 코팅*으로 배터리 전극을 만들고, 유변학적, 통계학적, 전기화학적 분석을 수행했다. *블레이드 코팅 : 얇은 판과 칼날(Blade) 사이 코팅 물질을 두고, 기판을 일정 속도로 움직여 물질을 균일하게 코팅하는 기술. 이에 따라 통계학과 머신러닝 해석을 기반으로 코팅 간격 (Coating gap)이 가장자리 돌출 결함의 정도에 가장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확인했다. 또한 응력-변형 모델링을 통해 가장자리 돌출 형상과 공정 조건 간의 상관관계를 도출해 낼 수 있었다. 공동 주저자인 김동재 교수는 “전극 제조 공정의 중요성은 많은 연구자가 인지하고 있으나 그 시스템의 복잡성으로 인해, 현재 산업계에서는 여러 상황에서 얻은 시행착오에 따른 경험에 기반한 공정설계가 진행되고 있다”라며 “이번 연구를 심도 있게 진행하면 가장자리 돌출 결함을 감소시킬 수 있는 최적의 공정 조업 조건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며, 이는 배터리 제조 공정의 최적화 및 제품의 품질 관리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연구 결과는 최근 ‘블레이드 코팅 공정을 사용한 배터리 전극의 가장자리 돌출 감소 분석(Analysis of side heavy edge reduction of battery electrode using high speed blade coating process)’ 라는 제목으로 국제학술지 Journal of Power Sources (IF: 9.2, Electrochemistry 분야 30개 저널 중 4위 상위 11.7%, 2022 JCR 기준) 4월호에 게재됐다.
2024.04.29순천향대학교 부속 구미병원(병원장 민경대)은 4월 11일부터 18일까지 8일간 미국 콜로라도 덴버에서 진행된 AAN(American Academy of neurology, 미국신경과학회) 학술대회에 최유진 교수(신경과, 사진) 연구팀이 연구결과를 발표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19일 밝혔다.AAN 학술대회는 세계 최대 규모의 신경과 학술대회로 미국신경과학회에서 직접 최유진 교수 연구를 채택하여 초청했으며, 연구결과를 발표하고 세계 각국 신경과 의료진 및 연구진들과 심도 있는 토론의 자리도 마련됐다.최유진 교수 연구팀은 퇴행성 뇌질환, 특히 루게릭병에서 성상교세포 TDP-43-mediate 신경염증을 글리코겐 합성효소 Kinase 3β(GSK3β)로 조절할 수 있는지에 대한 연구 결과를 발표해 세계적 수준의 연구역량과 위상을 입증했다.최유진 교수는 “세계 최고 신경과 학술대회에 초청받아 연구결과를 발표하고 연구의 깊이를 더 넓힐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국내 뿐 아니라 글로벌 연구자들과 함께 교류하여 퇴행성 뇌질환 치료 술기 발전에 기여 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연구와 학술활동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2024.04.29국내 연구진이 위암의 복막전이 경로에 따른 특이적 유전자 발현 패턴을 규명하고, 위암 세포 주변 미세환경에 존재하는 암연관섬유아세포(Cancer-Associated Fibroblast, CAF)가 위암의 복막전이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사실을 밝혔다.위암은 혈행성, 복막, 난소 등 다양한 전이 경로를 갖고 있으며, 전이로 인해 높은 사망률을 보이는 질환이다. 치료 성과를 높이려면 예후와 재발 위험성을 예측해 맞춤형 치료 전략을 수립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동안 위암의 원발 종양에서의 유전자 발현에 따른 분자적 특징에 대한 연구는 많았으나, 위암의 전이 경로에 따른 전이 종양 특이적 유전자 발현 패턴에 대해서는 잘 알려지지 않았다.이에 순천향대 부천병원 위장관외과 최윤영‧조인 교수 연구팀(서울대학교 김기태 교수, 연세대학교 외과학교실 이재은‧정재호 교수)은 14명의 전이성 위암 환자로부터 취득한 66쌍의 원발 및 전이성 위암 종양에 대해 차세대염기서열분석(NGS, Next Generation Sequencing)을 시행했다. 또한, 복막전이가 발생한 위암 환자의 복수와 원발 종양에 대한 단일세포염기서열분석(Single-cell sequencing)을 분석했다.그 결과, 원발암에 비해 전이 종양에서 특이적인 상피-간엽전이(msEMT) 유전자 122개를 확인했으며, 위암의 전이 경로에 따라 다른 발현 패턴을 보인다는 사실을 밝혔다. 이 유전자들이 원발암에서 발현이 높은 경우 환자 예후가 나쁘고, 복막 및 난소 재발 위험성이 높았다. 또한, 전이 종양 특이적 유전자가 암세포 자체보다는 위암 주변의 미세환경에 존재하는 암연관섬유아세포의 하위집단에서 주로 발현되어, 위암의 복막전이에 암연관섬유아세포가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것을 확인했다.본 연구는 전이암 환자에서 암 전이 경로에 따라 다른 치료 접근이 필요하며, 위암의 복막 및 난소 전이 가능성을 원발암의 유전자 검사를 통해 예측할 수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또, 복막전이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암 주위 미세환경을 표적으로 하는 새로운 치료 전략 구축 필요성을 제시했다.최윤영 교수는 “이번 연구는 한 환자에서 위암의 원발암과 전이암을 전이 경로에 따라 직접적으로 비교한 첫 연구다. 본 연구가 향후 치료가 어려운 위암의 주요한 사망 원인인 ‘위암의 전이’ 기전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위암 재발의 조기 진단 및 새로운 치료 전략 개발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한편, 이번 연구 결과는 ‘위암의 복막전이 특이적 전이경로 신호 및 미세환경 상호작용에 대한 해독’이라는 제목으로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암 연구 학술지 ‘Cancer Communications (IF:16.2)’ 최신 호에 게재됐다. 본 연구는 지난해 9월 2023 대한위암학회 국제학술대회인 ‘KINGCA WEEK 2023’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 ‘최우수 연제상(Best Plenary Oral Presentation Award)’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2024.04.29석·박사 총 274명 인력양성 지원6년간 289억 5000만 원 사업비 투입순천향대(총장 김승우)는 22일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이 주관하는 ‘에너지기술공유대학’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이 사업은 에너지 분야 공동 교육과정 개발·운영 및 석·박사 인력양성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역 에너지 산업의 생태계 위기와 지역인재 감소 및 전문 인력 양성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지자체-대학-기업-혁신기관의 협업체계 구축을 통한 지역기업으로의 전문 인력 취업연계 지원을 위해 마련됐다.충청권 컨소시엄은 충북에너지산학융합원을 주관으로 5개 광역·기초자치단체(충청북도, 청주시, 충주시, 충청남도, 대전광역시), 충청권 7개 대학원(충북대, 청주대, 국립한국교통대, 국립공주대, 순천향대, 충남대, 국립한밭대), 2개 지역혁신 기관(충남테크노파크, 대전테크노파크) 등이 참여했다.충청권 컨소시엄은 오는 5월부터 2029년 12월까지 총 6년간 289억 5000만 원(정부지원금 170억 원, 지방비 51억 원, 현물 68억 5000만 원)을 투입해 충청권 메가시티 실현을 위한 지역특화 미래에너지 인재를 양성하고자 한다. 순천향대는 충남 권역에서 사립대 중 유일하게 선정돼 눈길을 끈다.주요 지원 분야는 △ESS, 연료전지, 전력계통의 교육과정 및 교과목 공동 개발·운영 △대학원 학사제도 개선 △학점연계 채용형 현장실습 △취업·창업 지원 △신규 채용을 위한 기업의 애로기술 해결 프로젝트 수행 등이 있다.정순기 연구처장은 "이번 사업은 충청권 대학 간 에너지 분야 교육 전문성을 강화하고 국가 수준의 핵심인재 양성 체계를 구축하는데 적극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2024.04.25순천향대 산학협력단은 17일 ㈜지엠블유글로벌과 상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순천향대)[한국대학신문 정수정 기자] 순천향대학교(총장 김승우) 산학협력단은 17일 구글 클라우드 앱시트 한국 파트너 기업인 ㈜지엠더블유글로벌(대표이사 이영기)과 첨단 소프트웨어 인력양성을 위한 상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각 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인적·물적 자원을 바탕으로 4차 산업혁명시대 소프트웨어 관련 인재를 양성하고 SW, Cloud, AI, ICT 융합 산업발전을 위한 상호 교류와 사업 공동추진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아울러 AI 기반 노코드 앱시트 교육과정을 개발해 교과·비교과 과목 운영과 앱시트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 산-학-연 융합 교육 운영, 정부·지자체의 SW인재 양성에 관한 사업의 공동 추진을 위해 적극 협력키로 했다.특히 순천향대는 강점 분야인 메디·그린 바이오 분야에서 앱시트를 활용해 보다 수월하게 빅데이터를 관리할 계획이다. 더불어 첨단분야 융복합 교육과정 개발·운영을 통해 오는 4월 충남도와 함께 교육부가 주관하는 ‘첨단분야 혁신융합대학’ 사업에 공모할 예정이다.㈜지엠더블유글로벌은 현재 전 세계 수천 개 기업이 활용하는 노코드 앱시트 플랫폼 개발에 특화한 구글 클라우드 앱시트의 한국 파트너 업체로, 코드 없는 고품질 소프트웨어 개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구글 앱시트(AppSheet)는 코딩이 필요 없는 노코드 웹 앱 제작 클라우드 서비스로, 개발자 없이도 업무에 필요한 어플리케이션을 만들 수 있다.이용석 산학협력처장은 “농업과 전·후방산업 전반에 대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그린바이오산업은 바이오 빅데이터 분석기술과 디지털 육종 기술이 필수요소”라며 “코딩을 활용하지 않고도 수월하게 빅데이터 관리가 가능한 앱시트 교육과정 개발을 통해 첨단 바이오그린 전문 인력 양성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출처 : 한국대학신문 - 411개 대학을 연결하는 '힘'(https://news.unn.net)
2024.04.18대기업, 중견·중소기업 담당자 초청 세미나 개최우수 기업 취업 기회 제공, 산학 네트워크 형성[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순천향대학교는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가 12일 교내에서 31개 기업 인사담당자를 초청해 세미나를 열었다고 밝혔다.이번 세미나는 재학생, 졸업생, 지역 청년에게 우수 기업 취업 기회를 제공하고, 산학 네트워크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다.세미나에는 하나머티리얼즈, 토리컴, 에드워드코리아 등 대기업과 중견·중소기업 인사 담당자들이 참여해 채용 정보를 공유했다.세부 프로그램으로는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소개 ▲VR·Drone 스튜디오, 팩토리인사이드 등 대학 견학 ▲‘신입사원이 갖춰야 할 조건과 기업이 원하는 인재’ 주제 조별 토론 등이 진행됐다.조호대 순천향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장은 “청년층 일자리 창출을 위해 재학생과 지역 청년들에게 채용 추세를 반영한 진로·취업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며 “다양한 기업과 상호 네트워크를 형성해 지역 청년들에게 우수 기업 취업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순천향대는 올해 고용노동부 주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와 ‘대학 재학생 맞춤형 고용서비스’ 사업에 동시에 선정됐다.이에 6년 동안 청년 일자리 지원 사업비 98억 4,000만 원을 집행해 지역 청년 취업난 해소를 위한 거점형 특화프로그램을 운영할 방침이다.출처 : 충청뉴스(http://www.ccnnews.co.kr)
2024.04.12마이크로바이옴 분야 연구개발에서 유기적 협력©미생물실증지원센터미생물실증지원센터(센터장 조민, 이하 센터)와 순천향대학교 휴먼마이크로바이옴 분자제어 연구센터(HM·MRC, 센터장 송호연)는 마이크로바이옴 분야에서 연구개발에 유기적 협력을 위해 업무협약(MOU)를 서면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협약 내용은 양 기관이 종사하는 바이오의약품 산업에서의 정보를 공유하고, 제약·바이오 산업계에서 주목하는 마이크로바이옴 분야에서 연구개발을 상호협력하는 데에 무게를 두고 있으며, 업계 동향 및 정보 공유 연구협력 및 교육 훈련 시설 및 기자재의 활용 등에서 협력을 이어나갈 예정이다.일명 ‘세컨드 게놈(Second Genome, 제2의 장기)’로 평가받는 마이크로바이옴은 기존 건강기능식품과 화장품에서의 활용을 넘어 치료제, 백신까지 활용 범위가 확장되고 있다. 미래에셋증권에 따르면 글로벌 마이크로바이옴 시장은 2022년부터 2026년까지 연평균 13.1% 성장하여 2026년 100.9억 달러(약 13조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 양 기관의 이번 업무협약은 주목할 가치가 있다.한편 순천향대학교 휴먼마이크로바이옴 분자제어 연구센터는 과기부와 한국연구재단의 선도연구센터 사업의 일환으로 총 사업비 170억원 규모로 2023년 6월부터 7년간 현대의학의 난제인 고위험 감염질환 및 대사질환에 대한 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 개발 연구를 수행한다. 기존 구축된 프로바이오틱스·마이크로바이옴 상용화연구센터(PMC)의 인프라와 선행연구 기술을 바탕으로 미래 첨단바이오 산업을 이끌어갈 기술로 평가받는 ‘휴먼 마이크로바이옴’ 연구에 몰두하고 있다.미생물실증지원센터는 2017년 산업통상자원부와 전라남도의 ‘백신글로벌산업화기반구축사업’을 통해 설립돼 백신 및 치료제의 국내·외 비임상·임상 시료를 제작하는 등 적극 운영을 이어나가고 있다. 지난 코로나19로 주목받은 첨단기술인 mRNA 백신을 개발하는 기업 대상으로 개발부터 생산까지 지원하기 위한 정부 사업 또한 수행하고 있다.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의 마이크로바이옴 기술에서의 연구개발 협력을 강화하여 향후 마이크로바이옴 산업에서의 역량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권혁진 기자hjkwon@yakup.com
2024.04.12글로벌 명문 대학 도약 ‘한 발짝’지난해 SCI급 논문 수 395.9건연구비 수혜액 568억원 실적 기록충남 아산 순천향대 전경. 순천향대 제공충남 아산의 순천향대(총장 김승우)가 연구실적 관련 대학 주요 지표 종합 순위에서 충남 지역 사립대 1위를 차지했다.3일 대학 공시지표에 따르면 순천향대는 SCI급 논문 수(정보공시 환산점수) 395.9건(3년 총수 1123.58건), 연구비 수혜액 568억원(3년 총액 1479억9900만원)으로 나타났다. 전임교원 1인당 논문점수도 0.419로 전년 대비 3.6% 상승했다.이 대학은 2018년부터 향설융합연구지원사업을 통해 3인 이상 교원으로 구성된 다학제간 융합연구팀을 대상으로 심사를 통해 선정한 집단·선도 연구과제에 15억5000만원의 선행 연구비를 지원했다. 이 대학은 글로벌 공동연구 활성화를 위해 한국뇌연구원·존스홉킨스대학과 글로벌 공동 연구를 진행하고, 하버드조슬린당뇨병센터와 GRP(글로벌 레지던트 프로그램) 협약을 체결했다.연구자 행정 부담 경감 및 연구자 중심 연구환경 조성을 위해 △연구실적 입력 간소화 △연구행정 매뉴얼 리뉴얼 △IRB 전산 시스템 구축 △공동기기원 운영 활성화 정책을 수립한 점도 눈길을 끈다.순천향대는 지난해 과학기술 분야 기초연구사업 집단연구 신규 과제에 비수도권 대학 중 유일하게 메디컬리서치센터(MRC·기초의과학 분야)와 컨버전스리서치센터(CRC·융합연구 분야) 등 두 개의 과제에 선정되는 성과를 올렸다.김승우 총장은 “다양한 연구지원 정책을 통해 학교의 위상을 높이고, 다양한 연구 실적을 바탕으로 국가 및 사회문제를 해결하고 지속 가능한 목표(SDGs)를 달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아산=강태우 기자 ktw@hankyung.com
2024.04.12(아산=연합뉴스) 유의주 기자 = 순천향대는 의대 재생의학교실 이병택 교수가 순천향대천안병원 외과학교실 이현용, 배상호 교수와 공동으로 폴리카프로락톤(PCL)-젤라틴(Gel) 코어/쉘Core-shell) 나노섬유구조를 갖는 이식형 인공혈관을 개발했다고 27일 밝혔다.혈관이 완전히 막히면 조직괴사가 야기되며, 자가 또는 인공혈관을 이용한 혈관 우회 이식술밖에 치료 방법이 없다.그동안 임상에서는 관상동맥과 같이 내경 크기가 3mm 이하인 소구경의 경우 환자 종아리에서 혈관을 떼어 이식하는 매우 제한적인 수술이 진행됐으며, 직경이 큰 혈관들은 전량 수입된 인공혈관이 사용되고 있어 이식수술을 위한 인공혈관 국산화가 시급한 상태다.이 교수 연구팀은 이런 문제점에 주목해 생체고분자 물질을 미세한 나노섬유로 만들어 낼 수 있는 전기방사 기술을 이용해 공정 조건을 최적화하고, 튜브 형태로 적층해 소구경 인공혈관을 개발했다.이 교수는 "앞으로 임상 연구진들과 긴밀한 협업을 통해 관상동맥, 혈액 투석용 및 말초동맥 인공혈관 우회술과 선천성 심장병 수술(폰탄수술)용으로 개발해, 국내 최초의 인공혈관 실용화를 이룰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04.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