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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측부터 김재헌, 정재훈 교수인공지능 기반으로 전립선 조직검사 후 환자의 합병증 및 불안 정도를 확인하는 안심 전화가 완벽하게 사람을 대체하지는 못하지만, 일부분에서 우월한 점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김재헌 순천향대학교 서울병원 비뇨의학과 교수와 고려대학교 예방의학과 정재훈 교수, SK텔레콤 공동연구팀은 2022년 10월부터 2023년 12월까지 전립선조직검사를 위해 내원한 42명의 환자를 무작위로 그룹을 나눴다.조직검사를 시행한 다음 날과 둘째 날의 안심 전화를 인공지능 기반 그룹과 사람이 직접 하는 그룹, 그리고 안심 전화를 아예 하지 않는 그룹으로 나눠 만족도를 비교했다.환자의 만족도는 리커트 척도(Likert scale)로 측정하였고, 부작용 관리에 대한 만족도는 리커트 척도(Likert scale)와 시각적통증척도(Visual analogue scale : VAS), 상태불안척도(State Trait Anxiety inventory : STAI)로 측정했다.측정 결과, 인공지능과 사람이 하는 안심 전화 비교에서는 사람이 하는 경우가 유의하게 만족도가 높았고, 시각통증척도로 측정한 만족도는 인공지능과 사람이 안심전화하는 경우가 안 하는 경우보다 유의하게 만족도가 높았다.상태불안척도로 측정한 불안 정도는 세 그룹 간 차이는 없었으나, 시각통증척도로 측정한 불안 정도는 인공지능으로 전화하는 경우가 유의하게 다른 두 그룹보다 낮게 조사됐다.김재헌 교수는 “인공지능 기반으로 조직검사 후 환자의 합병증 및 불안 정도를 확인하는 안심 전화는 완벽하게 사람을 대체하지는 못하지만 일부분에서는 우월한 점도 있음을 증명한 연구”라며 “향후 보다 대규모 연구를 통해 인공지능 기반으로 한 안심콜이 사람이 하는 경우 대비 비열등성, 그리고 아예 안 하는 경우 보다의 우월성 검증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예방의학교실 정재훈 교수는 “이 연구를 통해 장기 추적관찰과 관리가 필요한 암 의심환자에서 지속적이고 비용효과적인 중재 수단의 효율성이 확인되었고, 건강보험 재정의 지속가능성이 위협받는 상황에서 기술 발전을 통한 유지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이번 연구는 순천향대학교 서울병원과 SK텔레콤이 2022년 MOU 체결 이후 공동발표한 첫 번째 연구 결과이며, 논문은 남성과학 분야에서는 제일 상위저널인 The World Journal of Men's Health에 출판 예정이다.
2024.11.15윤종혁 교수, '린치증후군 관련 병원성 생식세포 변이 분석' 논문으로 수상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 윤종혁 교수(위장관외과)가 최근 스위스그랜드호텔서울에서 열린 대한외과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우수 연구자상을 수상했다.윤 교수는 임상연구 논문 ‘미세부수체불안정 위암 환자에서 린치증후군 관련 병원성 생식세포 변이 분석(Lynch Syndrome-Associated Pathogenic Germline Variants in Patients with Microsatellite Unstable Gastric Cancer)’으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논문은 다양한 암을 유발하는 유전성 질환 린치증후군과 위암의 주요 아형인 미세부수체불안정 유전자(MSI-H)와의 연관성을 유전체 분석(Whole-Exome Sequencing, WES)을 통해 조사한 결과를 담았다.윤 교수는 “MIS-H 위암 환자 중 일부에서 린치증후군과 관련된 생식세포의 유전자 변이 과정이 관찰됐다”며 “그동안 린치증후군은 주로 대장암, 자궁내막암 관련 위험성만 주목받아왔으나, 이번 연구를 통해 위암 발생 위험이 있음을 확인한 결과”라고 설명했다.논문은 유전성 위암 환자 관리와 맞춤형 치료에 기여했다는 학계의 평가를 받았다.한편 윤종혁 교수는 지난 9월에도 대한위암학회 국제학술대회(KINGCA WEEK 2024)에서 연구논문 ‘진행성 위암에서 면역영양 상태가 수술 후 항암치료 순응도에 미치는 영향(The Impact of Immuno-Nutritional Status on Postoperative Chemotherapy Adherence in Advanced Gastric Cancer)’을 발표해 우수 구연상을 수상했다.
2024.11.15순천향대 부천병원은 신희준 재난의학센터장이 국제 재난 대응 역량 강화 관련 연구 성과를 인정받아 ‘제6차 WHO 응급의료팀 글로벌 회의’에서 초청 발표를 진행했다고 12일 알렸다.앞서 아부다비에서 열린 ‘WHO 응급의료팀 글로벌 회의’는 전 세계 응급의료팀의 재난 대응 역량 강화와 국제 협력을 논의하는 중요한 국제 학술대회다. 신희준 센터장은 회의에서 ‘대한민국 해외긴급구호대’의 관리·훈련 전략 강화를 중점으로 한 재난 대응 역량 강화’ 그리고 ‘시리아 인도적 위기 상황에서의 국제적 개입 필요성’에 대해 연구 성과를 발표했다.이번 연구는 ‘대한민국 해외긴급구호대(KDRT)’의 ‘세계보건기구 글로벌 응급의료팀 등급’을 높이기 위해 세계보건기구가 제시한 16개 도메인 17개 클러스터를 기반으로 문헌 고찰 연구를 수행했다. 이와 관련하여 행정 조직 개편, 의사소통을 위한 기술적 상호 운용성 지침 개발, 교육과 역량 강화를 주제로 3편 이상의 연구 초록을 발표했다.더욱이 시리아 인도적 위기 관련 연구는 시리아의 민간인 인도주의 구호 조직인 ‘화이트 헬멧(White Helmets)’이 전쟁으로 정보를 모으기 어려운 상황에서 목숨을 걸고 수집한 자료를 바탕으로 해 주목 받았다. 또 시리아 난민 출신의 영국 가정의학과 전문의이자 SCH 재난의학센터 인도주의 도움 교육 분과 소속 국제 겸임 교원인 ‘라드완 알 바르반디’와 협력했다.연구의 세부 주제는 ▶SWOT 분석을 통한 KDRT의 행정 및 조직 관리 강화 ▶KDRT 의료팀의 통신 및 정보 관리 시스템의 기술적 상호운용성 강화를 위한 지침 개발 ▶의료 시설 및 병원에 대한 공격의 다차원적 분석: 시리아 전쟁 중 인도적 위기의 증거 ▶KDRT 훈련 및 역량 강화 프로그램 향상 등이다.신희준 SCH 재난의학센터장은 "이번 WHO 응급의료팀 글로벌 회의를 통해 전 세계 재난의학 및 응급 의료 전문가들과 지식을 공유하고 협력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 앞으로도 위기 상황에서의 응급 대응 능력을 더욱 강화할 수 있도록 연구와 전문인력 양성 교육을 통해 힘쓸 것"이라고 했다.
2024.11.15순천향대 천안병원은 13일 심세훈 교수(사진·정신건강의학과)가 최근 서울 세브란스병원 은명대강당에서 열린 대한소아청소년정신의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소천 학술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소천 학술상은 한국 소아정신과의 기틀을 확립한 소천 홍강의 선생의 기부로 시작된 상으로 대한소아청소년정신의학회는 연구업적이 탁월한 회원들을 가려 매년 시상하고 있다.심 교수는 소아청소년의 양극성 장애 및 우울장애에 대한 약물치료 지침 개발, 성인 ADHD 등 다양한 연구를 통해 탁월한 성과를 거둠으로써 수상했다.심 교수의 최근 성과를 담은 주요 논문은 △한국형 양극성 장애 약물치료 알고리듬 2022: 소아·청소년 △한국형 우울장애 약물치료 알고리듬 2021 소아·청소년 △한국형 청소년 조울병 선별검사 개발 연구 △양극성 장애 환자의 자녀에 대한 정신병리 연구 △ ADHD 성인의 뇌파 연구 등이다.
2024.11.15순천향대는 영국 QS(Quacquarelli Symonds) 아시아대학 평가에서 충청권 사립대학 중 1위를 기록하면서 글로벌 경쟁력을 인정받았다고 13일 밝혔다.영국의 글로벌 대학평가기관인 QS는 학계·고용계 평판도, 학생 1인당 교원 비율, 논문당 피인용수 등 11개 지표를 토대로 아시아 주요 대학의 경쟁력을 평가하고 있다. 올해는 국내 101개 대학을 비롯해 아시아 984개 대학을 대상으로 평가를 진행했다.순천향대는 전 지표에서 점수를 고르게 받아 아시아대학에서는 288위를, 국내 대학에서는 31위를 기록했다. 대학의 교육·연구 역량이 입증되면서 지난해 301~ 350위권에서 대폭 상승했다.김승우 총장은 "우리 대학은 지속가능성을 확보한 글로벌 경쟁력을 기반으로 새로운 혁신과 변화를 추구하고 있다"며 "대한민국을 넘어 글로벌 명문 대학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11.15순천향대 부천병원 소화기병센터 문종호 교수팀이 ‘진단이 어려운 담도 종양의 효과적 진단을 위한 담도내시경 검사법의 유용성 비교 연구 결과’를 세계 최초로 발표했다.담관 안쪽을 직접 관찰하는 담도내시경 검사는 직경이 가는 특수 내시경을 담도 안에 삽입해 다양한 담도 질환의 진단 및 치료에 유용한 검사법이다. ‘스파이글래스(SpyGlass)’라는 디지털 담도내시경 검사법과 극세경내시경을 직접 담도로 삽입하는 직접 경구담도내시경 검사법이 사용된다.하지만 이 두 가지 담도내시경 검사법에 대한 구체적인 비교 연구는 세계적으로 없었다.이에 문 교수팀은 2020년부터 2022년까지 두 가지 담도내시경 검사법을 모두 시행한 환자 38명의 검사 결과를 토대로 담도내시경 검사의 기술적 성공률, 담도 내 이상 병변 탐지율, 시각화 품질, 조직적합성, 합병증 등을 비교했다.그 결과, 직접 경구담도내시경 검사는 담도 내 이상 병변의 탐지율, 시각화 품질 면에서 디지털 담도내시경 검사에 비해 우수한 결과를 보였으며, 특히 이상 병변의 표면구조와 미세혈관구조를 보다 자세히 관찰할 수 있음을 확인했다.이에 반해 디지털 담도내시경 검사는 극세경 검사보다 기술적 성공률이 높고 시술 시간이 짧아 검사 편의성과 안전성에서 보다 유용했다.문 교수는 "이 연구는 보다 정확하고 효과적인 담도내시경 검사의 청사진을 제시하는 매우 의미 있는 연구 결과"라고 설명했다.
2024.10.30(왼쪽 위 시계방향) 연세대 이세용 교수, 송경택 교수, 순천향대 김훈 교수, 연세대 왕수빈 연구원, 홍은지 연구원, 전형규 박사후연구원. 순천향대학교 김훈 교수 연구팀이 10월 프랑스 스트라스부르에서 열린 국제 발목 심포지엄(International Ankle Symposium)에서 최우수연구상인 ‘학회 창립자 상’을 수상했다. 상은 만성 발목 불안정성 환자의 병인 및 예방 메커니즘에 대한 연구를 선도한 학회 창립자 제이 허텔 교수(Dr. Jay Hertel)가 시상했다.이번 연구는 발목 부상 후 조기 무릎 관절염 발병 가능성을 제시하며, 발목 부상 예방과 재활 분야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 중요한 성과로 평가받았다. 순천향대 김훈 교수, 연세대 이세용 교수, 송경택 교수, 전형규 연구원, 홍은지 연구원, 왕수빈 연구원으로 구성된 연구팀은 근골격계 시뮬레이션을 통해 만성 발목 불안정성을 겪는 환자들에게서 무릎 관절의 접촉력이 증가하는 현상을 밝혀냈다.또한, 연구팀은 국민건강보험공단 데이터를 활용한 병역학(Epidemiology) 연구를 통해 발목 부상 후 십자인대, 측부인대, 무릎 관절염, 반월판 연골 손상 등 무릎 관절 부상 위험이 증가한다는 사실도 규명했다. 연구팀은 운동역학, 병역학 등의 방법을 활용해 스포츠 부상 연구가 현장에서 적용될 수 있도록 실질적 근거를 규명하는데 힘쓰고 있다.
2024.10.30김재헌 순천향대서울병원 비뇨의학과 교수가 최근 서울시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제76회 대한비뇨의학회 학술대회에서 ‘김세철 학술인상’을 수상했다.김세철 학술인상은 비뇨의학 분야의 세계적 권위자로 중앙대의료원장, 명지의료원장 등을 역임한 김세철 중앙대 명예교수의 이름을 따 지난 2012년 제정한 상이다. 최근 10년간 비뇨의학 분야에서 뛰어난 학술업적을 보인 연구자를 선정해 시상한다. 올해 13회째 시상으로 수상자에게는 200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된다.김 교수는 지난 10년간 국제학술지와 논문인용지수(IF) 10점 이상의 저널에 200편이 넘는 논문을 주저자로 발표했다. 그 밖에도 대한비뇨의학회 학술위원과 비뇨의학재단 사무차장, 대한전립선학회 총무이사를 역임하며 학회 발전에 공헌한 업적을 인정 받았다.
2024.10.30장재칠 순천향대서울병원 신경외과 교수가 최근 열린 제64차 대한신경외과학회 추계학술대회 및 정기총회에서 차기 이사장으로 선출됐다.임기는 2026년 11월부터 2년이다.
2024.10.30이재철 순천향의대 교수(순천향대서울병원 정형외과)가 최근 아시아태평양최소침습척추수술학회(PASMISS) 제25대 회장에 취임, 내년 8월 열리는 'PASMISS 2025' 학술대회를 주관한다. PASMISS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 척추전문의들이 2001년 결성한 국제학회로 최소침습 척추 수술에 대한 최신 지견과 경험, 정보를 공유하며 척추외과학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이재철 신임회장은 "우리 학회는 매년 아시아태평양 국가의 여러 도시에서 정기 학술대회를 개최하며 학문적, 기술적 발전을 꾀하고, 척추외과학 발전에도 기여하고 있다"며 "2025년 8월14일부터 16일까지 부산에서 열리는 제25차 학술대회에도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재철 회장은 서울대의대를 졸업하고 서울대에서 의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미국 워싱턴대학 장기 연수를 거쳐, 현재 순천향대학교 정형외과학교실 주임교수를 맡고 있다. 대외적으로는 대한척추신기술학회 총무이사, AO Spine Korea 학술위원장, PASMISS 2020 Seoul 조직위원회 사무총장을 역임했다. 현재 아시아태평양최소침습수술학회 보드 멤버, 대한척추외과학회 평의원 및 전산위원장, 대한정형외과학회 홍보위원장 등을 맡고 있다.
2024.10.30순천향의생명연구원 의생명융합학과 심재원 교수는 자가포식(autophagy) 현상이 *WNT 신호전달체계 제어를 통해 사람 신경세포의 분화 과정을 조절함을 밝혀, 이를 바탕으로 특정 뇌신경 발생 질환의 발병 과정을 규명하는 우수한 연구 성과를 발표했다고 21일 밝혔다.*WNT 신호체계 : 세포 발생 과정에서 다양한 기능을 하며, 신경전구세포(neuronal progenitor)에서는 세포분열을 촉진하고 신경세포로의 분화를 억제하는 역할을 함.자가포식조절 이상은 다양한 신경 질환과 관련이 있다. 특히, **비키 증후군(Vici syndrome)은 자가포식 기전과 관련된 유전자의 돌연변이로 인해 발생하는 희귀 질환으로, 뇌신경계에 소두증(microcephaly)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러한 질환 양상을 통해 자가포식 기전의 변화가 뇌신경 발달에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확인할 수 있지만, 그 기전은 아직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다.*비키 증후군(Vici Syndrome) : EPG5 유전자의 변이로 인해 발생되는 질환, 심한 발달지연과 근긴장도가 떨어지는 증세를 보임이에 심 교수 연구팀은 한양대 의과대학 이상훈 교수, 장미윤 교수 연구진과 공동으로 자가포식이 초기 뇌 발달과 신경발생 질환에서 어떤 역할을 하는지 탐구했다. 연구팀은 사람 전분화능 줄기세포로부터 신경세포를 분화시키는 과정을 사람 신경발생의 시험관 모델로 삼아, 자가포식이 신경발생 과정에서 수행하는 역할을 규명했다.연구 모식도.연구팀은 자가분해소 억제제인 bafilomycin A1을 사용한 약물 모델과, 유전자 교정을 통해 EPG5 유전자의 기능 상실 돌연변이를 도입한 비키 증후군 모델을 통해, 자가포식이 비정상적으로 억제될 경우 사람 신경세포의 발생이 지연된다는 사실을 밝혀냈다.WNT 신호체계의 매개체인 DVL2 단백질이 필요할 때 자가포식에 의해 조절되며, 신경세포 분화 시 자가포식에 의해 WNT 신호체계가 억제되어 신경분화가 정상적으로 진행된다는 사실을 규명한 것이다. 특히, 줄기세포 유래 뇌 오가노이드 모델을 활용했을 때, 비정상적인 자가포식으로 인해 WNT 신호 조절에 실패하면 뇌 피질층의 적층과 전개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비키 증후군에 의한 소두증이 발생하는 질병 기전을 확인해 연구 결과를 뒷받침했다.교신저자인 심재원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밝혀진 기전과 연구 기반을 바탕으로, 앞으로 사람 전분화능 줄기세포를 이용한 질환 모델 연구를 자폐 스펙트럼 장애 등 뇌신경 발달 질환의 병리 기전 규명 및 치료법 개발로 확장해 나가고자 한다”라는 포부를 밝혔다.본 연구는 한국연구재단의 지역혁신 선도연구센터사업, 중견연구자 지원사업 및 범부처재생의료기술개발사업의 지원을 통해 수행되었으며, 연구성과는 ‘자가포식의 WNT 신호전달체계 제어에 의한 신경세포 분화 조절 (Autophagy controls neuronal differentiation by regulating the WNT-DVL signaling pathway)’ 이라는 제목으로 국제학술지 〈Autophagy〉 (IF 14.6, CELL BIOLOGY 분야 rank 93.9%, 2023 JCR 기준) 10월 온라인 판에 게재됐다.
2024.10.21우리대학은 최근 글로벌 정보 분석 기업 겸 연구논문 출판 기업인 '엘스비어'와 미국 스탠퍼드 대학이 발표한 ‘2024 글로벌 최상위 2% 세계 과학자 리스트’에 16명의 연구자가 이름을 올려 세계적 수준의 연구역량과 업적을 인정받았다. ‘최상위 2% 세계 과학자 리스트’는 22개의 과학 분야, 174개의 세부 분야별로 최소 5편 이상의 논문을 발표한 전 세계 연구자 중 우수 학술논문 인용지수 ‘SCOPUS’에서 제공한 데이터베이스를 바탕으로 산출된 논문 피인용도에 따른 영향력을 기준으로 최종 선정한다. 올해 우리대학은 연구자의 생애 업적 기준으로 ▲이명식(내과학) ▲김성렬(환경보건학) ▲김대영(화학) ▲이병택(재생의학) 외 2명 등 6명의 연구자가 상위 2%에 이름을 올렸다. 2023년 당해 연도 기준으로는 ▲이명식(내과학) ▲김성렬(환경보건학) ▲이승홍(의약공학) ▲이윤경(의생명융합학) ▲황지영(영상의학) ▲남윤영(컴퓨터공학) ▲박성희(간호학) ▲이종순(의생명융합학) ▲최동식(생화학) ▲윤재석(사물인터넷학) 등 12명의 연구자가 선정됐다. 이 중 이명식, 김성렬 교수는 두 개 기준에 모두 포함돼 우리대학은 총 16명의 연구자가 ‘최상위 2% 세계 과학자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으며, 이병택, 남윤영, 박성희, 이종순, 최동식, 윤재석 교수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세계 과학자 리스트에 등재되며 뛰어난 연구역량을 다시 한 번 입증하였다. 김승우 총장은 “세계적으로 영향력 있는 연구를 선도하고 있는 교수님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라며 “우리 대학은 연구 명문 대학으로서, 각 전공 분야에서 세계적인 연구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더욱 적극적인 지원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우리대학은 최근 파격적인 연구정착금 지원 등으로 국·내외 우수 교원 채용을 추진하고 있으며, 학내 연구자 간 융합연구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연구교류회 구성과 융합연구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지난해에는 지역 사립대학 최초로 RLRC와 MRC, CRC 등 3개 선도연구센터를 유치하여 연구 명문 대학으로 거듭나고 있다.
2024.1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