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ONCHUNHYANG INDUSTRY-ACADEMY COOPERATION FOUNDATION
순천향대는 교육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주관하는 '첨단산업 특성화대학 지원사업' 바이오 분야에 선정돼 총 128억원 규모의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16일 밝혔다.이번 사업에는 생명과학과, 의약공학과, 의료생명공학과, 화학과, 임상병리학과, 의료IT공학과, 스포츠의학과 등 7개 학과와 의생명융합학부 헬스케어융합전공과 바이오의약전공 등 2개 전공이 참여한다.순천향대는 인공지능(AI) 의료 융합 특성화를 강점으로 '글로컬대학 30'에 예비 지정됐으며, 이번 사업을 통해 바이오 분야에서 미래 산업을 선도하는 교육혁신 모델을 실현해 나갈 계획이다.송병국 총장은 "산업계와 지역사회가 요구하는 인재 수요에 선제 대응하는 맞춤형 교육 혁신을 지속해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2025.06.25순천향대는 교육부에서 주관하는 '2025년도 핵심연구지원센터사업'(기초과학연구역량 강화 분야)에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이에 따라 25억원의 국고 지원을 받아 이달부터 2031년 2월까지 6년간 '차세대 에너지 및 디스플레이 소재 분석센터'를 설립·운영하게 된다.센터는 정순기 에너지공학과 교수를 책임자로, 전기차 배터리 및 디스플레이 분야의 핵심 소재를 대상으로 성능 평가와 열화 메커니즘 해석을 위한 고도화된 전문 분석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순천향대는 이번 사업을 계기로 기초과학 기반의 분석 역량과 실험 인프라의 공공성을 높이고, 에너지·디스플레이 소재 분야에서 지역 산업과 연계해 산학협력 중심의 연구 생태계를 공고히 해나갈 계획이다.
2025.06.25ㅣ 수자원 분야 세계적 권위 학술지 Water Research(IF 11.5) 게재ㅣ이온 분리 성능 3배 이상 향상순천향대학교는 에너지공학과 조용현 교수 연구팀이 전기화학 기반 수처리 기술의 이온 분리 성능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연구 성과가 세계적 권위 학술지 Water Research (IF=11.5, 수자원 분야 JCR 상위 1%)에 게재됐다고 11일 밝혔다.연구팀은 전기화학 기반 수처리 방식인 흐름전극 기반 축전식 탈염(FCDI: Flow-electrode Capacitive Deionization) 시스템의 핵심 과제였던 유동전극의 낮은 전도성으로 인한 성능 저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전도성 고분자인 PEDOT:PSS를 전자 매개체로 도입하는 새로운 기술을 제안했다. PEDOT:PSS는 우수한 전기전도도와 유동전극 내 분산성을 바탕으로, 슬러리 전극 내 탄소 입자 간 전하 전달 경로를 효과적으로 형성해 전극 전체의 전도성을 크게 향상시킨 것이 핵심이다.연구 결과, 해당 기술을 적용한 시스템은 기존 대비 이온 분리 효율 3.4배, 분리 속도는 3.6배 향상되었으며, 에너지 소비량은 80% 이상 절감되는 우수한 성능을 보였다. 특히 PEDOT:PSS의 고유 성질을 활용해 칼슘(Ca²⁺) 등 특정 이온에 대한 선택적 분리 성능도 탁월하게 나타났다. 향후에의 적용 가능성을 열었다.조용현 교수는 “복잡한 전극 구조 변경 없이 단순한 소재 첨가만으로 이온 분리 성능을 극대화할 수 있는 기술로, 대규모 시스템으로의 확장성이 매우 높다”며, “특히 기존 기술로는 어려웠던 고염도 수처리·경수 제거·희소금속 회수 등에 적용될 수 있으며, 리튬·코발트·희토류 등 전략 자원의 회수 기술로도 응용할 수 있는 큰 잠재력을 갖췄다”고 설명했다.이번 기술은 ▲해수담수화 ▲반도체용 초순수 생산 ▲중금속 및 유해이온 제거 ▲배터리 재활용 공정 중 리튬·코발트 회수 ▲그린수소 생산 공정의 전해액 정제 등 다양한 산업 분야로의 확장이 기대된다.한편, 이번 연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및 한국연구재단이 추진하는 글로벌 기초연구실(GRL) 지원사업, 그린수소기술자립 프로젝트, 순천향대학교 교내 연구지원사업의 후원을 받아 수행됐다.
2025.06.13순천향대학교(총장 송병국)는 에너지공학과 조용현 교수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추진하는 ‘글로벌기초연구실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글로벌기초연구실 지원사업’은 소규모 연구집단의 기초연구 역량을 심화·고도화하고, 체계적인 육성을 통해 세계적 수준의 연구성과를 창출하고자 추진되는 국가연구개발사업이다. 조용현 교수 연구팀(선택적 이온흡탈착 메커니즘 기반 타겟이온 리사이클링 기초연구실)은 전기화학 기술을 활용한 고부가가치 자원 회수 연구를 수행하게 된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연구팀은 2028년 5월까지 3년간 총 15억 원의 연구비를 지원받는다. 이번 연구에는 순천향대 안욱 교수와 이영우 교수, 홍익대(세종) 이재한 교수가 공동 연구진으로 참여해, 전기화학 기반의 이온 선택분리 및 자원 재활용 기술 개발에 협력할 예정이다. 특히, 조 교수 연구팀은 충청권 사립대학 중 유일하게 본 사업에 선정되는 성과를 거두었으며, 동시에 충청남도(5천만 원)와 아산시(3천만 원)로부터 추가 연구비를 확보해 지자체 연계 공동 연구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연구팀은 다양한 이온이 혼재된 원수에서 타켓 이온을 전기화학적 방식으로 선택적으로 분리하는 연구를 수행할 예정이며, 높은 에너지 효율과 생산성을 갖춘 고부가가치 자원 재활용 기술 개발을 통해 관련 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연구책임자인 조용현 교수는 “그동안 유동전극을 이용한 이온제거/분리기술의 관한 연구를 수행해 오며 다수의 최상위권 논문들을 게재하여 연구성과를 인정받아 왔으며 본 연구를 통해, 폐이차전지로부터 리튬 등의 고부가가치 물질을 회수해 재활용하거나, 해수 및 호수로부터 효율적인 리튬 생산이 가능해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산업폐수로부터 유가금속을 회수하거나 독성물질을 제거하는 등 다양한 산업분야로 응용이 가능할것”이라고 밝혔다.
2025.05.30순천향대학교 구미병원 (병원장 민경대)은 4월 4일부터 9일까지 6일간 열린 미국 캘리포니아 샌디에고에서 진행된 2025 AAN(American Academy of Neurology, 미국 신경과학회) 학술대회에 최유진 교수 연구팀이 연구결과를 발표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AAN 학술대회는 세계 최대 규모의 신경과 학술대회로, 미국신경과학회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최유진 교수의 연구를 채택해 연자 발표자로 초청했다.최유진 교수는 “신경 및 근육장애” 부문에서 연구 결과를 발표하였으며, 전 세계 신경과 의료진 및 연구진들과 질의응답을 진행했다. 최유진 교수 연구팀은 '노령 인구에서 흔히 발생하는 근감소증에서 자가포식(Autophagy) 및 미토파지(Mitophagy)의 활성 변화가 어떻게 유도되는지'에 대한 연구 결과와, '근육세포에 특이적인 자가포식/미토파지 변화를 유도함으로써 근육 염증 기전을 조절하고, 근육세포의 안정성을 유지할 수 있다'는 사실을 밝혔다. 이는 고령자의 근감소증 및 근이영양증에서 근육 감소를 줄일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한 것으로, 연구팀의 세계적 수준의 연구역량과 위상을 입증했다. 최유진 교수는 "세계 최고의 신경과 학술대회에서 연자 발표를 하여,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국내뿐 아니라 글로벌 연구자들과 함께 교류하여 다양한 신경과 질환 치료의 실마리를 찾아낼 수 있도록 지속적인 연구와 학술활동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2025.05.29■ 고위험 진행성 난소암 환자 ‘이중 면역항암제 병합 선행화학요법’ 효과 입증■ 12개월 무병진행생존율 65.9%ⵈ 기존 화학요법 단독 치료 결과 대비 1.5배 개선■ 미국암연구학회(AACR) 발간 국제학술지 ‘Clinical Cancer Research(IF: 10.4)’ 게재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산부인과 박준식 교수가 연세대학교 부인암 연구팀과의 공동연구를 통해 진행성 난소암 환자에서 ‘이중 면역항암제 병합 치료’의 생존율 향상 효과를 국내 다기관 임상연구(연구책임자: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 산부인과 이정윤 교수)로 입증했다고 14일 밝혔다. 난소암은 대부분 3기 이상 진행된 병기에서 진단된다. 진행된 난소암 환자는 적극적인 항암화학치료와 수술적 치료에도 불구하고 재발률이 높아 예후가 나쁜 암종으로 꼽힌다. 이에 박준식‧이정윤 교수 연구팀은 난소암의 재발을 막고 생존율을 높이고자 기존 항암화학요법에 최근 주목받고 있는 면역항암제 2종을 병합 투여하는 방식으로 이번 연구를 계획했다. 연구팀은 2019년 6월부터 2021년 7월까지 절제 불가능한 3, 4기 난소암, 복막암, 또는 난관암 환자 45명을 대상으로 명역항암제인 ‘듀발루맙’과 ‘트레멜리무맙’을 기존 선행항암화학요법(파클리탁셀‧카보플라틴)에 병합 투여했다. 약물 투여 방식에 따라 피험자를 두 군으로 나눠, 제1군은 트레멜리무맙을 3회에 걸쳐 저용량(75mg) 투여했고, 제2군은 고용량(300mg)을 첫 번째 주기에 1회만 투여했다. 이후 모든 환자는 중간 종양 감축 수술을 시행하고, 보조화학요법과 듀발루맙 유지 치료를 총 12회 시행했다. 그 결과, 피험 환자의 12개월 무병진행생존율은 65.9%로, 기존 화학요법 단독 치료군에서 보고된 무병진행생존율이 약 50%인 것에 대비하여 뚜렷하게 개선되었다. 특히, 5명(11.1%)은 3회의 선행항암치료만으로 수술 당시 병리학적 완전관해를 보였다. 이 수치는 기존 선행화학요법 단독 치료에서 보고된 완전관해율이 5% 이하로 나타난 것에 비해 2배 이상 높은 수치다. 완전관해 환자는 모두 30개월 시점까지 재발 없이 생존해 면역항암 치료의 장점인 ‘지속 반응’도 그대로 나타났다. 또한 30개월 생존율은 87.7%, 무병진행생존율은 36.4%로 장기 생존 혜택이 일부 환자에서 지속되는 것은 면역항암제의 특성으로 주목할 만하다. 또한, 이번 연구는 면역관문 단백질 ‘PD-L1’ 발현률, 특정 돌연변이 서명, 세포외기질 유전자 서명이 높은 환자군에서 보다 좋은 예후를 보였다. 특히 면역관문 단백질 ‘PD-L1’ 양성 환자들의 무병진행생존율이 유의미하게 높게 나타났으며, 향후 환자 맞춤형 면역치료 전략에 새로운 예측 바이오마커로 활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연구는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산부인과 이정윤 교수 주도하에 대한부인종양연구회(KGOG, Korean Gynecologic Oncology Group) 참여 기관인 국립암센터, 삼성서울병원, 서울대학교병원, 서울아산병원, 계명대학교병원이 다기관으로 수행한 2상 연구자 주도 임상시험이다. 순천향대 부천병원과 차의과대학교 연구진들이 연구 결과 분석에 참여했다. 박준식 교수는 “이번 연구는 기존 치료에서 효과가 제한적이던 면역항암제를 최적의 시점과 조합으로 적용해 치료 반응률과 장기 생존률 향상에 긍정적인 가능성을 발견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 특히 기존 연구들이 면역항암제 또는 PD-L1 억제제 단독 병합 요법을 사용한 것과 달리, 본 연구는 초기 치료 단계에서부터 면역항암제 2종을 선행화학요법과 병합 투여함으로써 면역 활성화와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해 차별화된 치료 성과를 보였다”고 말했다. 이어 “이는 종양 항원이 남아있는 시점에 면역체계를 자극해, T세포가 효과적인 항종양 반응을 일으키도록 유도하는 완전히 새로운 전략이다. 향후 대규모 무작위 임상시험을 통해 유효성과 안정성이 검증된다면, 새로운 표준 치료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진행성 난소암에서 이중 면역관문억제제를 이용한 선행 항암화학요법: TRU-D 2상 비무작위 임상시험의 최종 분석(Neoadjuvant Chemotherapy with Dual Immune Checkpoint Inhibitors for Advanced-Stage Ovarian Cancer: Final Analysis of TRU-D Phase II Nonrandomized Clinical Trial)’이라는 제목으로 미국암연구학회(AACR) 국제학술지 ‘Clinical Cancer Research(IF: 10.4)’에 최근 게재됐다.
2025.05.29김태형 순천향대서울병원 감염내과 교수가 4월 3일부터 4일까지 호텔인터불고 대구에서 열린 대한항균요법학회 학술대회 중 총회에서 신임 회장에 선출됐다. 임기는 2025년 5월부터 2027년 4월말까지다. 대한항균요법학회는 1958년 설립했다. 현재는 감염병 치료의 난제인 항균제 내성균의 출현과 확산을 저지하기 위한 연구와 전략을 위해서 노력하는 감염병 전문가들의 학회이다.김태형 교수는 “감염병 전문가 직종의 위기 상황에서 어려운 시절을 잘 이겨내신 많은 선배님들의 조언을 잘 새겨듣고 젊은 회원님들도 진료, 연구, 교육 현장에서 자부심 가지고 살 수 있도록 지원하는 일을 잘 돕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특히, “항생제 적정 사용 관리(Antimicrobial Stewardship Program; ASP) 사업이 정부와의 협력과 현 김신우 회장님 이하 임원진들의 노력으로 오랜 준비기간을 거쳐 시작되었는데, 계속해서 잘 정착되고 현장에서 어려움이 없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5.05.29신희준 순천향대 부천병원 재난의학센터장(응급의학과 교수)은 최근 세계재난응급의학회(WADEM, World Association of Disaster and Emergency Medicine)의 이사로 선출됐다고 14일 밝혔다. 그의 임기는 2년이다.세계재난응급의학회 이사회는 세계 재난 및 응급의학 발전을 위한 전략 수립과 운영, 정책 개발, 국제학술대회 기획 등을 주도하는 학회의 핵심 의결기관이다. 전 세계에서 총 15명의 이사만이 선출되며, 신 교수는 한국인으로서는 처음으로 이사직에 올랐다.신희준 교수는 "세계재난응급의학회가 지향하는 재난 위험 경감 및 응급의료 발전이라는 미션을 실현하는 데 한국 재난의학의 역량을 알리고 국제적 협력의 교두보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신 교수는 2027년 파리에서 개최되는 '세계재난응급의학회 총회(Paris WADEM 2027 Congress)'의 'WADEM 유럽 챕터-사전 총회 워크숍(Pre-congress Workshop)‘에서 유럽 재난의학 위원회(European Council of Disaster Medicine, ECDM), 및 유럽 대테러의학 협회 (Counter-Terrorism Medicine-Europe, CTM-E)와 협력해 ’대테러의학 교육 워크숍(가제)' 세션을 개최한다.그는 또 WADEM 이사회 이사이자 SCH 재난의학센터장으로서, 단순한 일회성 행사 참여에 그치지 않고 올해부터 유럽 재난의학 위원회와 유럽 대테러의학 협회와의 파트너십 체결, 장기적 공동 연구, 및 교육 프로그램 개발과 운영 등 다방면에 걸친 협력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계획이다.
2025.05.29홍성숙 순천향대학교 서울병원 영상의학과 교수팀(배성환, 황지영, 이은지)이 5월 8일과 9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56차 대한초음파의학회 학술대회(KSUM)에서 우수 연구 학술상을 수상했다.홍성숙 교수(사진)팀은 순천향대학교 서울병원에서 지난 2008년부터 18년간의 전립선암의 사이버나이프 치료를 위한 금침삽입술을 안전하게 시행해온 경험을 바탕으로 2024년도에 학술지 Ultrasography에 'Transperineal versus transreactal prostate fiducial insertion in radiation of prostate cancer : a systemantic review and meta-analysis' 논문을 발표해 우수상에 선정됐다.
2025.05.29순천향대는 21일 대학 본관에서 SM벡셀과의 업무협약(MOU) 체결 및 산학협력 객원교수 위촉식을 진행했다.이번 협약은 충남형 계약학과(RISE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실무 중심의 맞춤형 교육을 통해 기업과 대학이 함께 성장하는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와함께 협력기업 대표를 산학협력 객원교수로 위촉함으로써 상호 네트워크를 더욱 공고히 했다.이날 협약식에는 전창완 연구산학부총장, 김현수 창의라이프대학장 등 대학 관계자들과 유병선 SM벡셀 대표이사를 비롯한 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맞춤형 교육과정 개발 및 실무형 인재 양성 ▲계약학과 및 일학습병행 수요 발굴 ▲기술이전 및 창업 활성화 ▲인력·기술이전 지원 확대 등을 중심으로 실질적인 협업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순천향대는 지난 3월 SM벡셀과 '충남형 계약학과' 운영 협약을 체결하고 2026학년도부터 신입생 선발에 참여하기로 약정한 바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재학생·재직자를 위한 일학습병행 및 재교육형 계약학과 운영 논의까지 협력 범위를 확대하며, 양 기관 간 산학연계를 한층 강화해 나가고 있다.전창완 연구산학부총장은 "이번 협약은 대학과 기업이 단순한 교육 연계를 넘어 기술이전, 창업, 인재양성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함께 성장하는 실질적 산학협력의 모범 사례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산업 맞춤형 교육과정 개발 및 기업과의 상생 협력을 위해 더 큰 순천향을 실현해 나가겠다" 고 밝혔다.한편 순천향대는 2020년 교육부 '조기취업형 계약학과 선도대학'으로 선정된 데 이어 올해 교육부-충청남도 공동 추진'RISE사업' 의 시그니처 과제인 '지역취업 보장 충남형 계약학과 운영'(총75억원), '아산시 기업 맞춤형 계약학과'(총 29억원) 과제에 잇따라 선정되며 관련 제도를 선도하고 있다.특히 순천향대의 조기취업형 계약학과는 입학과 동시에 취업이 확정되고 1학년은 대학 수업, 2~3학년은 기업 현장에서 학업을 병행해 3년 만에 학사학위를 취득하는 시스템으로 학생과 기업 모두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대학은 2026학년도부터 '첨단융합공학부'를 신설해 130명의 신입생을 선발할 계획이다.
2025.05.29순천향대 부천·천안병원 외과 공동 연구팀(왼쪽부터 최윤영‧윤종혁‧송금종‧이문수 교수).국내 연구진이 린치증후군과 위암 발생 간의 연관성을 아시아 최초로 밝혀냈다. 린치증후군은 DNA 복구 기능을 하는 유전자의 변이로 현미부수체 불안정성이 발생하는 유전성 암 증후군이다. 그간 린치증후군이 대장암과 자궁암 발병 위험을 높인다는 사실은 알려졌으나 위암과의 연관성은 체계적으로 연구된 적이 없었다.이에 순천향대 부천·천안병원 외과 공동 연구팀(최윤영·윤종혁·송금종·이문수 교수)은 2011~2023년 이들 병원에서 위암 수술을 받은 환자 1537명 중 현미부수체 불안정성으로 확인된 127명(8.3%)을 선별했다. 이 중 정상 조직이 확보된 123명을 대상으로 전엑솜 분석을 시행해 약 5%에 해당하는 6명의 환자가 린치증후군임을 확인했다.순천향대 부천병원 최윤영 교수는 “이번 연구는 린치증후군과 현미부수체 불안정성 위암의 연관성을 입증한 아시아 최초의 대규모 연구”라면서 “이는 위암 환자 치료 시 유전적 요인도 함께 고려해야 하며 유전자 검사와 가족력 평가의 필요가 있음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유전자 검사를 통한 위암의 조기 진단과 환자 가족에 대한 헬리코박터 제균 등의 예방 전략을 포함한 정밀의료 기반의 유전성 위암 연구를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연구는 세계적인 암 학술지 ‘Chinese Journal of Cancer Research(IF: 7.0)’ 최신호에 게재됐다.
2025.05.29순천향대 서울병원 성형외과 송우진 교수가 5월 15일 열린 제14회 대한성형외과학회 기초재건성형학술대회(대구 계명대 동산병원)에서 젊은 연구자상(New Investigator Award)을 받았다. 만 45세 이하 성형외과 전문의를 대상으로 하는 이 상은 최근 2년간 SCI, SCIE 등재 국제학술지 또는 APS 등 국내 주요 학술지에 제1저자 또는 교신저자로 발표한 기초연구 논문을 평가해 수여된다. 송 교수는 오메가-3의 항염증·항섬유화 특성을 활용한 약물 전달체 개발 및 효과와 안전성을 입증한 연구(Development of a fish oil–nanoemulsion gel as a drug-delivery system to prevent capsular contracture)를 국제학술지 사이언스리포트(Scientific Reports)에 발표했다.
2025.05.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