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ONCHUNHYANG INDUSTRY-ACADEMY COOPERATION FOUNDATION
순천향대 부천병원 응급의학과 신희준 교수팀(공동 주저자 김명식 군의관, 응급의학과 전문의)이 '불산(불화수소산) 피부 노출 환자 치료 가이드라인'을 처음으로 제시했다. 그동안의 연구는 사례가 많지 않아 단일 사례나 후속 분석 연구에 그쳤고, 윤리적인 문제로 실험 연구가 불가해 대단위 환자군 비교를 통한 치료 가이드라인이 없었다.신 교수팀은 1979년에서 2020년 사이에 발표된 50건의 사례 연구에서 125명의 개별 참가자 데이터(IPD)를 메타 분석해 적극적인 치료 가이드라인을 제시했다. 신 교수팀은 불산에 노출되어 손상된 환자의 '체표면적(Total Body Surface Area, TBSA) 연소율'이 전신 독성 발생 위험의 유일한 예측 인자이며, 연소된 체표면적이 1% 증가할 때마다 전신 독성으로 발전할 확률이 2.28배 증가한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따라서 '체표면적 연소율'이 2.38% 이상이면 오염 제거, 글루콘산칼슘(CAG) 적용 등 적극적인 치료를 시행해야 한다고 권고했다. 신희준 교수는 "이번 연구는 불산 피부 노출 환자에 대해 전 세계적으로 통합된 치료 가이드라인을 처음으로 제시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 이 치료 지침이 불산 피부 노출 환자의 사망률과 치명적인 합병증 감소, 환자의 빠른 일상 회복에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결과는 최근 '불산 피부 노출 손상 환자에서 전신 독성 발생 기여 요인 분석: 1979년부터 2020년까지 125건의 임상 사례에 대한 개별 참가자 데이터 메타 분석'이란 제목의 연구 논문을 국제학술지 '화상 관리·연구(Journal of Burn Care & Research)'에 발표했다. 의협신문
2022.07.14미코바이오메드는 순천향대 부속 서울병원 가정의학과에서 백신 접종 후 항체 형성 유무 평가와 관련해 작성한 논문이 대한임상건강증진학회지(KJHP)에 게재됐다고 12일 밝혔다. 해당 논문에는 미코바이오메드의 코로나19 신속항체 진단키트(COVID-19 Biokit IgG/IgM)가 활용됐다.순천향대 연구진은 코로나19 백신 접종자를 대상으로 회사의 신속항체 진단키트의 민감도를 평가해 백신 접종 후 항체 형성 유무 평가 성능에 대한 임상적 유효성을 검증했다. 해당 연구는 백신 접종 후 4주가 경과한 성인 남녀 120명을 대상으로 신속항체 진단키트를 사용해 얻은 시험 결과와 표준시험법(중화항체 ELISA 검사법) 시험 결과를 비교 분석하는 형태로 진행됐다.연구 결과 120건 중 118건의 시험 결과가 표준시험법 결과와 일치해 미코바이오메드의 신속항체진단키트는 98%의 민감도(항체가 있는 사람이 양성이 나올 확률), 100%의 특이도(항체가 없는 사람이 음성이 나올 확률), 98.3%의 분별 정확도를 나타냈다. 이번 연구를 총괄한 순천향대 연구진은 "신속항체 진단키트 결과와 ELISA 키트 결과의 높은 상관성은 본 연구에서 사용된 키트가 '항체 및 중화항체 반응 선별검사'에 이용 가능함을 시사한다"며 "연구에 활용된 신속항체 진단키트는 추가 예방접종의 필요성을 평가하는데 신속하고 저렴하게 개인의 면역 반응을 데이터화하고 모니터링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전했다. 뉴시스
2022.07.14순천향대 부천병원 뇌혈관내치료팀(신경외과 김범태·신동성·이호준 교수)이 최근 열린 대한뇌혈관내치료의학회 학술대회(ASCENT 2022)에서 ‘학술상’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순천향대 부천병원 뇌혈관내치료팀은 대한뇌혈관내치료의학회 주관 ‘레지스트리 등록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우리나라 다기관 임상연구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전국 규모의 ‘레지스트리 등록 사업’은 급성기 뇌졸중 및 뇌동맥류의 발생·치료 현황을 파악하고, 치료 방법·결과를 분석해 국민 보건 향상에 이바지하기 위한 다기관 등록사업이다. 순천향대 부천병원은 학술상 외에도 ‘우수 연제상’을 받았다. 이호준 교수는 신동성 교수와 함께 고난도의 ‘스텐트 보조 하 코일색전술’을 성공적으로 시행한 사례를 발표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범태 교수는 “순천향대 부천병원 뇌혈관내치료팀의 치료 및 연구 성과가 학술 가치를 인정받게 되어 기쁘다. 앞으로도 환자 위험을 최소화하는 안전한 수술법을 연구하는 데 힘써, 환자들이 안전하게 치료받고 건강히 가족의 품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천병원
2022.07.11우리대학은 30일 대학본관 3층 중회의실에서 충청남도교육청연구정보원(원장 김영숙)과 AI·SW 교육 가치확산과 역량 강화를 위한 업무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에는 우리대학 전창완 연구산학부총장 겸 SW중심대학사업단장, 임강빈 SW융합대학장, 조정기 SW가치확산센터장을 비롯해 충청남도교육청연구정보원 김영숙 원장, 김병갑 기획정보부장 등 각 기관 관계자가 참석해 AI·SW 교육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협력방안을 모색했다.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현장 교육활동을 통한 인적자원 교류 △SW 학생 체험교육 △지역주민 대상 평생교육 △다문화 학생 대상 SW 교육 등 다양한 AI·SW 교육을 통해 디지털 교육격차의 해소를 위해 협력할 예정이다. 특히, 우리대학은 앞으로 초·중·고등학교 학생과 교사를 대상으로 개방형 AI·SW 교육을 확산하고, 교육기관 및 지자체와 연계해 AI·SW 융복합 인재 양성에 적극적인 노력을 펼칠 예정이다. 전창완 연구산학부총장은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SW 기초교육 가치확산 활성화는 대학의 책무다”라며 “오는 8월 다문화 AI·SW 어울림 캠프를 시작으로 대학과 지자체의 협력을 통한 다양한 AI·SW 프로그램이 운영돼 디지털 교육격차 해소에 이바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2022.07.04우리대학 의생명융합학과 김현택 교수가 WNT/RYK 신호전달 체계가 폐 중간엽(Lung mesenchyme)에서 특이적으로 세포사멸 억제 및 항염증 활성을 가지는 것을 밝혀 염증성 폐 질환 치료에 새로운 가능성을 열었다. 김 교수 연구팀은 WNT/RYK 신호전달 체계의 유전적 결함을 가지는 생쥐모델, 배양세포실험, 염증성 폐질환 환자조직을 통해 WNT/RYK 신호전달 체계의 결함이 폐 중간엽 세포(Lung mesenchymal cells)의 세포사멸을 유도하는 것을 밝혔다. 이로 인해 혈관내피세포 (Endothelial cells)의 손상과 중간엽 세포로부터 다량의 염증성 사이토카인(Inflammatory cytokine)이 분비돼 호흡기와 폐로 염증세포의 침윤과 증식을 유도함을 확인했다. *WNT 신호전달 체계 : 초기발생과 형태형성, 세포의 분화 및 항상성 유지, 조직 재생과 암을 포함하는 다양한 질병에 관여하는 중요한 신호전달 체계*RYK(Related to receptor tyrocine (Y) Kinase) : 막단백질로 WNT 신호전달 체계의 보조수용체 아울러 염증성 폐 질환의 일종인 폐렴(Pneumonitis) 환자 조직에서 WNT/RYK 분자와 염증성 사이토카인 CCL2의 발현이 현저히 증감됨을 확인해 폐렴의 분자진단 마커로써 RYK와 CCL2 유전자가 활용될 수 있음을 밝혔다. *사이토카인(cytokine) : 면역세포로부터 분비되는 단백질 면역조절제로서 세포의 증식, 분화, 세포사멸 또는 상처 치료 등에 관여*CCL2(chemokine (C-C motif) ligand 2) : 면역세포에서 주로 분비되는 염증성 사이토카인 이와 같은 연구 결과는 ‘WNT/RYK 신호전달 체계가 폐 중간엽에서 항염증 조절자로 작용한다(WNT/RYK signaling functions as an anti-inflammatory modulator in the lung mesenchyme)’라는 제목으로 세계적 권위의 국제 학술지 PNAS(미국 국립과학원회보, IF:11.2, 2021 JCR 기준) 6월호에 게재됐다. 국제 학술지 PNAS는 미국 국립과학원(NAS)에서 발간하는 학술지로 Nature나 Science와 함께 세계 3대 융복합 연구 학술지 중 하나로 잘 알려져 있다. 독창적인 연구, 과학적 검토 등을 통해 괄목할 만한 연구 성과를 인정받은 세계적인 과학자만이 회원으로 가입할 수 있으며, 회원들이 심사의 모든 과정에 참여함으로써 분야별 특수성을 보장받고, 피인용 수가 전 세계 상위 1%로서 과학 분야 세계 최고 학술지로 인정받고 있다. 제1저자 겸 교신저자인 김현택 교수는 “이번 연구는 최근 COVID-19의 감염으로 유발되는 급성호흡곤란증후군 (ARDS) 및 염증성 폐 질환(Inflammatory lung diseases)의 병인과 새로운 WNT/RYK 신호전달 체계와의 관련성을 제시하였으며, RYK와 CCL2 유전자가 염증성 폐 질환의 분자진단 마커 및 새로운 치료제 개발에 활용될 가능성을 시사한다”라고 전했다.한편, 이번 연구는 독일 막스플랑크연구소와 국제 공동 연구로 진행됐으며, 중견연구자지원사업과 지역혁신 선도연구센터 지원을 받아 수행됐다.머니투데이
2022.07.01이정호 순천향대학교 서울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가 6월 24일 삼정호텔에서 열린 제22회 대한유전성대사질환학회 정기 학술대회에서 학술상을 수상했다. 이정호 교수의 연구제목은 ‘페닐케톤뇨증 환자들에서 BH4(tetrahydrobiopterin)지연 반응성 확인에 대한 연구’이다. 바로가기
2022.06.29개인별 맞춤 요법으로 헬리코박터 치료 성공률 높인다순천향대학교 서울병원 조준형 소화기내과 교수 연구 - 중합효소 연쇄 반응법 이용한 항생제 내성 검사로 약제 처방 가능해 -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감염자에게 맞춤 제균 치료를 시행하면 치료 성공률이 높다는 최초의 연구 결과가 나왔다. 순천향대학교 서울병원 조준형 소화기내과 교수는 국제 SCI 논문 항감염 전문가 저널(Expert Review of Anti-Infective Therapy) 2022년 6월호에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치료에서 맞춤 제균 요법과 변형 비스무스 사제 요법의 비교 연구’를 통해 이 같은 내용을 밝혔다...조준형 교수는 3년 8개월 동안 이뤄진 연구에서 내시경 검사 중 헬리코박터 감염이 진단된 환자 251명에게 고전적 제균 치료와 개별 맞춤 요법을 각각 시행했다. 124명의 고전적 제균 치료군에서는 기존의 경험적 1차 약제(아목시실린, 메트로니다졸 등)를 처방했다. 반면에 127명의 맞춤 요법군에서는 분자생물학적인 검사법 DPO-PCR 결과를 기반으로 클래리스로마이신에 대한 내성 유무를 확인 후 제균 약제 처방을 선정했다. A2142G 또는 A2143G의 점돌연변이가 있는 경우 내성을 피할 수 있는 맞춤 제균 치료를 시행했다.결과는 맞춤 요법의 치료 성공률이 89.0~92.7%로 고전적 치료군의 76.5%에 비해 유의하게 높았다. 2차 요법까지 시행한 경우에는 최종 성공률이 96.0%로 확인됐다. 약제 관련 부작용은 대부분 경증이고 비율은 16.8%. 이는 고전적 치료군의 25.6%에 비해 유의하게 적어 환자의 치료 순응도가 향상됐다. 조 연구팀은 내시경 검사와 병행해 헬리코박터 맞춤 제균 요법을 처방하는 경우 성공률은 높이고 치료 부작용은 감소해 실제 임상 현장에서 널리 적용된다면 전체적인 비용 대비 효과도 우수할 것으로 전망했다...한편 조준형 교수는 2019년 아시아-태평양 소화기학 저널(Journal of Gastroenterology and Hepatology)에 ‘한국인에서 클래리스로마이신 내성을 유발하는 23S 리보솜 RNA의 점돌연변이에 따른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제균 치료의 비용-효과’, 2020년 소화기학 전문가 저널(Expert Review of Gastroenterology and Hepatology)에 ‘헬리코박터 파일로리의 최적화 진단과 위암 예방을 위한 맞춤 제균 치료: SHAKE 전략’ 논문을 발표해 주목을 받고 있다.관련기사 바로가기
2022.06.13우리대학 프로바이오틱스 마이크로바이옴 융합연구센터(이하 PMC, 센터장 송호연)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2022년도 산업혁신기반 구축사업’ 신규과제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 ‘산업혁신기반 구축사업’은 중소·중견 기업이 직접 마련하기 힘든 연구개발 기반을 대학 및 공공기관에 구축해 기업의 사업화를 위한 기술혁신 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 사업은 △미래기술선도형 △산업현장 수요대응형 △대학혁신기반센터 △산업혁신기술지원플랫폼 구축 등 4개 유형으로 추진한다. 아산시는 이번 사업 공모에서 첨단 산업기술 개발에 특화된 연구기반 구축을 지원하는 ‘미래기술선도형’ 유형의 △자동차용 반도체 기능 안전·신뢰성 산업혁신 기반 구축 △국가재난 슈퍼박테리아·신종 바이러스 대응 차세대 마이크로바이옴 의약품/진단 기술개발 기반 구축 등 2건이 최종 선정돼, 각 과제에 대해 한국자동차연구원과, 순천향대 PMC센터를 주관기관으로 지정했다. PMC센터는 오는 2026년까지 5년간 총 259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아산시, 충남도와 협력해 충남의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서 바이오산업의 신성장동력으로 주목받고 있고, 다양한 질병의 치료 및 예방에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떠오르는 ‘휴먼 마이크로바이옴’의 상용화 공정개발센터를 아산 R&D 집적지구 내에 지상 3층 규모로 구축할 예정이다. 특히, 센터는 △마이크로바이옴 제품개발 지원 △마이크로바이옴 균주 및 관련 제품 안전성/기능성 평가 등 그간의 경험을 토대로 마이크로바이옴 의약품 개발 연구와 바이오산업을 선도하는 R&D 인프라 구축에 있어 중추적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송호연 PMC센터장은 “순천향대 프로바이오틱스 마이크로바이옴 융합연구센터(PMC)는 2018년 개소 이후 첨단 바이오산업으로 주목받고 있는 마이크로바이옴과 프로바이오틱스를 집중적으로 연구하는 국내 유일의 거점센터”라며 “이번 사업 선정을 통해 관계기관 간 유기적 협력을 통해 기업 성장과 관련 산업 발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할 것이다”라고 말했다.관련기사 바로가기(출처) : https://home.sch.ac.kr/sch/snow.jsp?mode=view&article_no=20220531095303096056
2022.06.02‘생명자원 바이오빅데이터 분석 및 활용 연구지원센터’, 6년간 총 43.2억 원 지원받아 순천향대가 ‘2022년 교육부 이공분야 학술연구지원사업’의 ‘대학연구기반구축 – 기초과학연구역량강화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31일 밝혀..‘이공분야 학술연구지원사업’은 대학의 연구기반을 구축하고 학문의 균형적 발전과 후속세대 양성을 통한 국가 연구역량 강화를 위해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지원하는 사업으로 △학문 후속세대 지원(414개) △대학 연구기반 구축(21개) △학문 균형발전 지원(1천198개) 등 올해 총 1,633개의 과제를 선정했다.순천향대는 대학 내 안정적인 연구거점 구축을 지원하는 ‘대학연구기반 구축’ 분야의 ‘기초과학연구역량 강화 사업’에 “생명자원 바이오빅데이터 분석 및 활용 연구지원센터” 과제가 최종 선정됐다.이를 통해 대학 내 산재한 연구 장비를 학과·연구 분야 단위로 집적해 공동활용하고 전문 인력에 의해 관리되는 핵심 연구지원센터를 조성하기 위해 매년 정부 지원비 6억 원과 대응 자금 1억 2천만 원, 총 6년간 43.2억 원을 지원받는다.특히, 핵심 연구 장비의 원활한 활용을 위해 교내 자연과학관에 △생물정보분석 서버실 △분자생물학 지원실 △바이오센서 제작실 △바이오센서 최적화실 △코어퍼실리티 User room 등 총 5개 시설을 구축하고 전문 연구 인력을 고용해 안정적인 연구 환경 구축에 힘쓸 예정이다.센터는 생명과학과 이용석 교수(센터장), 신현웅 교수, 화학과 김태현, 오주원 교수 등 4인이 주축이 되어 이공대학중점연구소 한국자생동물자원활용 융복합연구소의 장비 중 바이오빅데이터 분석 서버 시스템과 바이오센서 개발 및 최적화 장비들을 집적화해 국내 최고의 장비 활용 종합 포털 사이트인 제우스(ZEUS ; Zone for Equipment Utilization Service)에 등록할 예정이다.나아가, 외부 산·학·연 기관에 장비 공동활용을 제공해 모범적인 산학연 협력 관계를 구축하여 충남 최고의 핵심 연구지원센터로 발돋움할 계획이다.이용석 센터장은 “대학이 가지고 있는 인적·물적 자원을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연구거점 구축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예정이다”라며 “핵심 연구 장비인 생명자원 바이오빅데이터 분석 서버 클러스터 시스템 고도화를 위해 전문 인력을 투입할 계획이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관련 기사 바로가기
2022.06.02우리대학이 ‘2022 이공분야 학술연구지원사업’에서 총 10개의 신규과제가 선정되며 높은 수준의 연구역량과 업적을 인정받았다. ‘이공분야 학술연구지원사업’은 대학의 연구기반을 구축하고 학문의 균형적 발전과 후속세대 양성을 통한 국가 연구역량 강화를 위해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지원하는 사업으로 △학문 균형발전 지원 △학문 후속세대 지원 △대학 연구기반 구축 등 세 분야로 구분된다. 특히, 순천향의생명연구원 의생명융합학과 박사과정에 재학 중인 정지훈, 김지은씨가 ‘학문 후속세대 지원사업’에 선정돼 연간 2천만 원의 장학금을 2년간 지원받으며 창의적·도전적 아이디어를 주도적으로 연구할 기회를 얻게 되어 눈길을 끈다. 정지훈 학생은 황용성 교수 연구팀 소속으로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김상헌 박사 연구팀, 천안병원 박재홍 교수 연구팀과 공동으로 “환자 유래 줄기세포 기반 베타세포 오가노이드 형성 기술개발 및 이를 활용한 안구 전방 이식-당뇨 질환 모델에서의 효용성 및 기능성 평가”의 융합연구과제를 진행 중이며, 이 연구를 통해 향후 당뇨병 치료 기술개발에 이바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지은 학생은 이종순 교수 연구팀 소속으로 scRNA-seq 분석을 이용해 “비만 유도 염증과 인슐린 저항성에 NK cell의 역할”에 관한 연구를 수행하고 있으며, 후속 연구를 통해 제2형 당뇨병 치료 신약 개발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승우 총장은 “주도적인 연구자로서 의생명과학 분야를 이끌어 나가 학문 후속세대 지원사업에 선정된 두 박사과정 학생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라며 “앞으로 우리 대학은 각 전공 분야에서 세계적인 연구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더욱 적극적인 지원을 펼쳐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우리대학은 이외에도, ‘학문후속세대 – 박사후국외연수 지원사업’에 화학과 졸업생 이창석 박사가, ‘학문균형발전지원 – 지역대학우수과학자 지원사업’에 의학과 안과학교실 장선영 교수, 성형외과학교실 최창용 교수, 의생명연구원 허성식 교수, 카우식비세이 교수, 컴퓨터소프트웨어공학과 홍민 교수가 선정되었으며, ‘학문균형발전지원 – 창의도전연구기반 지원사업’에는 순천향의생명연구원 이지민 교수, 산학협력단 이수옥 연구원이 선정되어 수준 높은 연구역량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2022.05.20지난 28일 순천향대 김승우 총장(중앙)이 입주기업 육성을 위한 업무 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순천향대학교가 지난 달 29일 대학 내 산학연 혁신 생태계 조성을 위해 다양한 전문기업·기관과 네트워크를 구축하며 산학협력 고도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최근 순천향대는 지역의 첨단산업 산학연 생태계 구축·확산을 위해 ▲TS인베스트먼트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천안아산센터 등 국내 창업 투자기업 및 기관과의 긴밀한 협력 관계 구축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주요 협력내용은 ▲유망 창업기업, IPO 유망기업 발굴 및 추천 ▲추천 유망기업에 대한 기술사업화·경영컨설팅·기업투자 ▲캠퍼스혁신파크 내 전담사무소 설치 등 캠퍼스혁신파크 조성과 이의 활성화를 위한 입주기업 성장지원과 활동 지원이다.또한, 지난 28일 순천향대는 ㈜모비젠(대표 김태수)으로부터 지능형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 ‘IRIS’를 기증받고, ‘IRIS’를 활용한 산학 공동프로젝트 수행과 모빌리티, 의료정보 등 관련 분야 빅데이터 분석을 비롯한 다양한 공동 연구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다.김승우 총장은 “캠퍼스혁신파크 사업의 성공 여부는 국가와 지자체 지원으로 조성되는 산업단지 인프라 구축도 물론 중요하지만, 무엇보다도 훌륭한 사업 운영 파트너십이 관건”이라며 “대학과 VC, 기업, 그리고 지역기관과의 네트워크 확장을 통해 성공적인 산학협력모델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기사 바로가기* 링크를 클릭하시면 팝업창으로 기사내용이 게시됩니다.
2022.05.18지역·대학 공유 연계모델 기반 산학연일체형 혁신 허브 구축 목표순천향대(총장 김승우)는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3단계 산학연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LINC 3.0)’에 ‘수요 맞춤 성장형 유형’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LINC(Leaders in INdustry-university Cooperation) 3.0은 기존 LINC+ 사업의 후속으로 2022년부터 2027년까지 교육부가 주관하고 한국연구재단이 시행하는 사업으로 2022년 사업예산만 총 4070억 원에 달한다. 기술혁신 선도형을 비롯, 수요 맞춤 성장형, 협력기반 구축형 등 세 가지 유형으로 구분해 대학의 산학연협력 활동을 지원한다.이번 선정으로 순천향대는 6년간(3년+3년) 총 240억 원을 지원받아 국가 산업발전의 핵심 분야인 빅3(반도체·미래차·바이오) 중 대학 특성화 기반 Medicine 분야와 지역 특성화 기반 Mobility 분야의 빅2(Medicine & Mobility, 이하 M&M) 분야에 집중해 산학연 일체형 혁신 허브 구축을 통한 산학협력 선도 모델을 이뤄낼 계획이다.순천향대 LINC 3.0 사업단에는 ▲Medicine 분야 의료과학대학 ▲Mobility 분야 공과대학 ▲M&M 분야를 연결하는 SW융합대학·SCH미디어랩스 ▲4단계 BK21사업 4개 대학원 소속 학과를 포함해 총 33개 학과(학부 27개, 대학원 6개)가 참여한다.Medicine 분야는 30개 자회사를 보유하고 있는 ㈜순천향대기술지주회사를 활용해 기술 창업을 활성화하고 4개 부속병원과 순천향의생명연구원 인프라를 활용해 연구성과 기반의 스타트업과 연계한 산학연 협력브랜드를 창출한다.Mobility 분야는 메가 충청의 주력산업으로서 대학 인근에 현대자동차, 삼성반도체 등 대기업과 1차, 2차 협력업체들이 우수한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어 Mobility 산업 생태계와 연계한 산학연 공동 인력 양성과 개방형 혁신을 통한 공동 기술개발을 추진할 예정이다.특히, 사업단은 4차 산업혁명 변화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TLST 자기주도 학습 기반 산학연 혁신 교육인 “i-SCHooler(Industry+School) 교육모델”을 구축하고, 신산업 분야의 경쟁력을 갖춘 거장 MAESTRO(M&M, Ace, Experience, Self Teaching, Together, Relationship, O2O HyFlex)를 양성하기 위해 ▲취창업 연계 융복합 교육 ▲학생 기업 실전 체험교육 ▲창의 캡스톤디자인 교육 ▲융합 창업 실전체험 교육 등 대학과 현장에서의 다양한 실전 학습과 창업 및 기업 체험교육을 운영한다.김승우 총장은 “대학구성원이 한마음으로 준비해 권역 단위 평가에서 우선 선정되는 좋은 결과가 나온 것 같다”며 “우리 대학은 기업과 함께 협력하는 환경을 구축하고 기업이 찾아오는 대학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우수한 산학연협력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김창희 기자출처 : 문화일보, http://www.munhwa.com/news/view.html?no=20220428MW160427165575
2022.05.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