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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 의당면에 위치한 대한상공회의소 충남인력개발원 회의실에서 김민 창의라이프대학장(왼쪽부터 다섯 번째)과 안성호 충남인력개발원장(오른쪽부터 여섯 번째)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양 기관 관계자들과 기념 촬영했다.〔중부매일 문영호 기자〕대학의 계약학과 수험생 발굴과 안정적인 학생모집을 위한 발빠른 행보가 유관기관과의 잇따른 업무협약 체결로 이어져 귀추가 주목된다.특히 직업훈련기관에서도 훈련생의 교육 이수 후 안정적인 취업과 연결되는 대학의 계약학과와 손잡고 경쟁력 있는 돌파구 마련에 이를 반기는 표정이 역력하다.순천향대의 발빠른 행보가 눈길을 끄는 이유다.순천향대(총장 김승우)는 최근 창의라이프대학 소속 '조기취업형 계약학과 선도대학 육성사업단' 주관으로 ㈔전국직업전문학교 총연합회, 대한상공회의소 충남인력개발원과 각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대학 관계자는 "이번 협약이 대학, 훈련생 및 훈련기관, 기업 모두에게 '3축'을 중심으로 선순환 체계를 안정적으로 구축하고 수험생 발굴을 통한 기관 간 도약의 물꼬를 여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말했다.㈔전국직업전문학교총연합회와의 협약은 산하에 소속된 530여 개 민간 직업훈련기관이 고용노동부 직업훈련사업과 순천향대 조기취업형 계약학과 과정과 연계돼 학업을 계속하고자 하는 훈련생들이 훈련수료 후 학위과정과 취업을 동시에 진행함으로써, 훈련생은 학위취득과 취업을, 대학은 학생모집과 학과운영, 참여기업은 우수한 예비 취업생을 확보하는 선순환 구조가 확보될 것으로 기대된다.이번 협약에서 박홍일 ㈔전국직업전문학교총연합회 이사장은 "미래를 선도하는 우수한 대학과의 업무협약식을 갖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훈련생의 계속된 학업이 가능하고 대학의 안정적인 학생모집과 관련 기업 채용으로까지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가 구축되길 바란다"고 말했다.특히, 순천향대는 3년제 조기취업형 계약학과인 스마트팩토리공학과, 스마트모빌리티공학과, 융합바이오화학공학과를 중심으로 민간 직업훈련기관 훈련생들에게 다양한 교육 정보 제공은 물론 관련학과 교육에 대한 수요 발굴 및 입학정보 제공 등 향후 구체적인 공동 로드맵을 제시해 나가기로 논의했다.김 민 학장은 "우선 학생과 기업이 협력할 수 있는 상생 프로그램을 개설하여 운영하는 동시에, 장기적인 관점에서 쌍방향 교육체계를 구축하고, 대학과 연계한 공동 프로그램을 추가로 장착해 대학과 기업이 협력하는 모델을 구축해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바로가기'바로가기'를 클릭하면 해당 기사로 이동됩니다.문영호 기자(labor05@jbnew.com출처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http://www.jbnews.com)
2023.07.13[충청투데이 이봉 기자] 충남도가 글로컬대학을 중심으로 한 지역의 산업, 경제, 교육 개편에 나선다.도는 지난 7일 도청에서 순천향대학교와 ‘충남도-글로컬대학 지·산·학 이니셔티브’ 선언을 위한 킥오프 워크숍을 개최했다.순천향대는 지난달 20일 교육부가 발표한 ‘2023년 글로컬대학 사업’에서 대전·세종·충남권 중 유일하게 예비 지정대학으로 선정된 대학이다.글로컬대학은 대학과 지역의 동반성장을 이끌 비수도권 대학 30교로, 정부로부터 1000억원을 지원받는다.워크숍에서 도와 순천향대는 글로컬대학 지역혁신전략을 활용해 산업, 경제, 교육 등 충남 3대 개혁을 추진하기로 협의했다.특히 지역내총생산(GRDP) 비수도권 1위, 4년제 대학 보유 전국 2위(16개)에 달하는 충남의 위상에 맞게 최소 3개의 글로컬대학을 유치하기로 뜻을 모았다.이를 위한 전략으로 도와 순천향대는 충남지역 공유 캠퍼스 조성과 충남형 글로벌 레지덴셜 칼리지 구축으로 도내 모든 대학이 인프라 함께 활용하며 혁신 시너지를 창출하게 하겠다는 복안이다.김태흠 충남지사의 대표 공약인 베이밸리 메가시티 건설에 있어도 글로컬대학이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도록 도와 대학 간 연계 시스템을 구축할 방침이다.또 도와 순천향대는 글로컬대학이 지·산·학·연 협력 허브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역연계 플랫폼 구축과 대형 국책사업을 활용한 협업 실행 체계도 확보할 계획이다.도는 지역대학과 반도체, 디스플레이, 빅데이터, 인공지능 등 첨단산업 클러스터 파크도 구축해 청년 인재의 지역 정착을 꾀한다는 방침이다.해당 산업은 충남의 주력산업이기도 해 지역 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이같은 글로컬 공유 캠퍼스 구축으로 도는 ‘충남형 대학도시’를 건설할 계획이며, 앞으로 글로컬대학을 얼마나 많이 확보하는지가 성패를 좌우할 전망이다.김기영 도 행정부지사는 "충남 글로컬대학 지·산·학 이니셔티브는 궁극적으로 글로컬대학 사업에서 지역 내 많은 대학이 선정될 수 있게 할 것이다"고 강조했다.이어 김 부지사는 "글로컬대학은 충남 발전의 전략적 토대가 돼야 한다"며 "지·산·학·연 협력 관계를 견고히 해 충남형 글로벌 인재 양성을 통한 충남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바로가기'바로가기'를 클릭하면 해당 기사로 이동됩니다. 이봉·김중곤 기자출처 : 충청투데이(https://www.cctoday.co.kr)
2023.07.13순천향대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추진하는 '2023년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구축 지원사업'에 선정돼 '환자들의 낙상사고 위험동작 데이터 수집 및 AI모델 개발'에 본격 돌입했다. 사업은 순천향대 천안병원 전섭 산부인과 교수, 백무준 외과 교수, 길효욱 신장내과 교수를 비롯해 순천향대 ICT융합학과 남윤영 교수, ㈜자유로운소프트, ㈜어니컴, ㈜케이엘큐브, ㈜브이런치가 공동으로 참여한다. 총사업비는 17억원의 정부지원금으로 오는 12월까지 진행된다. 연구책임자인 전섭 교수는 "의료기관에서의 낙상 위험상황과 행동들을 수집하고 분석할 계획"이라며 "분석 결과를 토대로 환자안전에 꼭 필요한 인공지능(AI) 모델을 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바로가기
2023.07.03동종 조혈모세포 이식을 할 때 공여자에게 클론성 조혈증이 있어도 이식 결과에 나쁜 영향을 주지 않는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김경하 순천향대서울병원 종양혈액내과 교수(사진)팀은 동종 조혈모세포 이식을 받은 환자 372명과 공여자 샘플 유전자 744개를 분석해 이런 내용을 확인했다고 26일 밝혔다. 연구결과는 국제학술지 헤마토로지카(Haematologica)에 실렸다. 클론성 조혈증은 혈액암이 없는 정상 혈액이지만 혈액 암 관련 돌연변이가 혈구세포의 2% 이상에서 발견되는 증상이다. 연령이 높아지면 몸 속 세포엔 다양한 유전자 돌연변이가 축적된다. 클론성 조혈증 증상을 보이는 사람도 나이가 들면서 급격히 증가한다. 만 60세 이전 연령대엔 유병률이 2% 미만이지만 만 65세 이상은 10% 정도로 유병률이 높아진다. 클론성 조혈증이 있으면 혈액암 발병 위험은 11∼13배, 관상동맥심장질환 위험은 2배 정도 높아진다. 조기 심근경색 위험도도 4배 정도 증가한다. 최근엔 고령 환자들도 동종 조혈모 세포 이식을 많이 받는 데다 이들의 공여자 나이도 점차 많아지면서 질병없이 클론성 조혈증만 있는 공여자의 세포 이식이 어떤 영향을 줄지 등에 대한 관심이 커졌다. 김 교수팀은 공여자와 이식을 받은 환자의 말초혈액에서 DNA를 추출해 차세대 염기서열분석을 했다. 급성백혈병 관련 돌연변이 34개 유전자를 포함해 클론성조혈을 분석했다. 클론성 조혈증 공여자에게 가장 많이 발견된 유전자는 TET2(n=7, 28%)였다. DNMT3A(n=4, 16%), SMC3(n=3, 12%), SF3B1(n=3, 12%) 순으로 많았다. 공여자에게 클론성조혈증이 있었던 이식 환자와 없었던 환자를 비교했더니 생존율과 재발생존율, 사망률, 백혈구 생착률, 혈소판 생착률, 급성 이식편대 숙주 반응 발생, 만성 이식 편대 숙주 반응 발생 등에 차이가 없었다. 이식 후 2차 악성 종양이 발생하는 데에도 영향을 주지 않았다. 김 교수는 "동종 조혈모 세포 이식시 공여자의 클론성 조혈증이 이식 결과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지 않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다만 이식 전 공여자의 클론성 조혈증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고비용의 검사가 필요한지에 대한 판단은 보완 연구를 통해 결정해야 할 것"이라고 했다. 바로가기
2023.07.03순천향대는 영국의 글로벌 대학평가기관인 QS에서 발표한 '2024 QS 세계대학평가'에서 충청권 사립대학 중 유일하게 세계 순위권에 진입했다고 28일 밝혔다. QS 세계대학평가는 2004년부터 시행됐으며, 학계와 고용계 평판, 교원당 논문 피인용 수, 교원 대비 학생 비율, 외국인 교원 비율, 국제 연구 네트워크, 취업 성과 등 다양한 지표를 토대로 세계 주요 대학의 전반적인 경쟁력을 평가한다. 올해는 전 세계 2천963개 대학이 참여했으며, 이 중 1천499개 대학의 순위가 매겨졌다. 순천향대는 이번 평가에서 세계 대학 순위권(1001∼1200위권)에 신규 진입했으며, 순위에 오른 국내 43개 대학 중 32위를 기록했다. 김승우 총장은 "교육여건과 연구력 향상 등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펼쳐 글로벌 경쟁력을 다져나가겠다"고 말했다. 바로가기
2023.07.03천안병원 신경과 양광익 교수가 최근 개최된 대한수면학회 평의원회의에서 차기 회장으로 선출되었다. 임기는 2024년 1월 1일부터 2년이다.대한수면학회는 신경과, 정신건강의학과, 이비인후과, 호흡기내과, 소아청소년과, 치과 등 다양한 분야의 수면 전문가들이 모인 다학제 학술단체로 2006년 설립됐다. 수면건강 확립을 목표로 진료, 교육, 연구, 교과서 발간, 국제학술대회 개최, 대국민 홍보활동 등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양광익 차기 회장은 국내 내로라 하는 수면전문가로 손꼽힌다. 미국 클리브랜드클리닉 수면장애센터에서 2년간 리서치 펠로우십을 마쳤다. 최근 4년간 30편이 넘는 수면의학 논문을 SCI급 학술지에 발표했으며, 현재 보건복지부 신의료기술전문 평가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양 차기회장은 “수면건강은 현대인의 만성질환 예방과 삶의 질 향상에 매우 중요한 요소”라며, “회원들과 함께 수면의학 발전과 국민 수면건강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바로가기
2023.07.03대한암학회는 국내 암 연구 분야 최고 권위 학회로, 매년 발표된 수백 편의 연구 결과 중 가장 우수한 연구를 선정해 ‘최우수 연제상’을 수여하고 있다. 최윤영 교수는 ‘한국 성인 암 생존자에서 후속 원발암 발생 위험의 연령별 차이’를 주제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최윤영 교수는 국내 23개 암종에서 암 치료 후 생존자 26만 명을 10년간 추적 관찰하여, 후속 원발암 유병률과 일반인구 대비 위험을 비교 분석했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최윤영 교수는 “최근 암 치료 후 생존자가 늘어나면서, 이들의 장기 생존 시 후속 원발암 발생 위험에 대한 분석 필요성이 높아졌다. 이번 연구로 암 생존자에서 폐암 유병률이 높고, 젊은 암 환자는 유전성 암과 관련된 후속 원발암 발생 위험이 높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또한, 흡연 관련 암의 위험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나, 암 생존자에서 금연이 필수적임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이어 “본 연구는 첫 번째 암종이 발생한 연령 및 성별을 고려한 맞춤형 암 예방 및 검진 필요성을 알린 첫 연구다. 향후 암 치료 기술 발달로 암 생존자 수는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므로, 암 생존자의 후속 원발암 발생 위험을 분석하고 관리함으로써 암 환자 고통을 경감하고 사회경제적 비용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바로가기
2023.07.032023-06-26(월)순천향대, '해양바이오 전략소재 메타 플랫폼화 원천기술개발사업단' 출범지자체-기업 참여 MOU 체결이산화탄소-온배수 저감 공동 노력키로…주요 언론 기사 보기▶ * 링크를 클릭하시면 팝업창으로 기사내용이 게시됩니다.
2023.06.27[왼쪽부터] 송호연 의학과 교수(MRC), 남윤영 컴퓨터공학과 교수(CRC), 김영조 순천향의생명연구원 교수(BRL)) 순천향대가 ‘2023 과학기술 분야 기초연구사업’ 집단연구 신규과제에 대거 선정돼 우수한 연구역량을 인정받았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시행하는 ‘과학기술 분야 기초연구사업’ 신규과제에서 비수도권 대학 중 유일하게 2개의 대형과제에 선정됐다. 선정된 신규과제는 △MRC(Medical Research Center, 기초의과학 분야) △CRC(Convergence Research Center, 융합연구 분야) 등 이다. 대전·충청 지역에서는 순천향대 이외에 선도연구센터 선정대학이 없다. 순천향대는 △BRL(Basic Research Laboratory, 기초연구실) 심화형 주관기관으로도 선정됐다. 순천향대는 MRC·CRC·BRL 등 3개 과제 연구사업 추진을 위해 정부와 충남도·아산시로부터 264억 2500만의 지원금을 받는다. ‘과학기술 분야 기초연구사업’은 다양한 신산업 분야의 새로운 지식 창출 및 국가 연구역량 강화를 위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시행하는 사업이다. 국내 최고 수준의 기초연구자들과 우수 연구 인력을 양성하는 선도연구센터 등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 1000억원 이상의 연구비를 지원한다. 과기정통부는 지난 15일 △리더 연구(7개) △선도연구센터(25개) △세종과학펠로우십 국외연수(50개) △기본연구(924개) △기초연구실(114개) 등의 신규과제를 선정했다. 순천향대가 신규과제로 선정받은 MRC는 ‘휴먼 마이크로바이옴 분자제어 선도연구센터(연구책임자 송호연 의학과 교수)’가 주도한다. 이미 구축된 프로바이오틱스·마이크로바이옴 융합연구센터(PMC) 연구개발 인프라와 대응 자금, 선행연구 기술을 바탕으로 △마이크로바이옴과 호스트 유래 엑소좀 등 대사체 간의 신호전달 및 전신 순환에 대한 기전 규명 △고위험 감염, 대사질환 치료 기술 개발 등 국가 미래전략산업인 ‘휴먼 바이크로바이옴’을 연구한다. CRC는 ‘감성 지능형 아동케어시스템 융합연구센터(사업 총괄자 남윤영 컴퓨터공학과 교수)’가 주도한다. 순천향대 천안병원·나사렛대와 함께 △발달장애 조기 선별 △행동·감정·심리·활동·발화 분석을 위한 빅데이터 활용 인공지능 모듈 개발 △발달 증진 콘텐츠 중재 모델 개발 △의사소통 장애 조기진단 △메타버스 기반 평가/중재, 언어 재활콘텐츠 중재 모델 개발 등 아동 케어 연구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방침이다. BRL는 ‘Lamin B1 및 유전체 3차 구조 기반 당뇨병성 신증 연구실(사업 총괄자 김영조 순천향의생명연구원 교수)’ 주도로 한국과학기술원과 함께 핵막 단백질과 유전체 3차 구조 연구를 기반으로 대표적 당뇨합병증인 ‘당뇨병성 신증’의 신규 발병기전을 규명하고, 당뇨병성 신증의 바이오마커를 발굴한다. 순천향대는 이번 신규과제 대거 선정에 따라, 다 학문적 융합연구를 바탕으로 현대 의학의 난치병 치료, 장애아동의 안정적인 발달 도모 등 국가적 사회문제를 함께 해결하고 지속 가능한 목표(SDGs)를 달성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할 방침이다. 김승우 순천향대 총장은 “저희 대학의 교수님들께서 주도적인 연구자로서 대한민국의 다양한 과학기술 분야 미래를 개척하는 연구를 주도하게 돼 기쁘다”며 “융합연구를 바탕으로 현대 의학의 난치병 치료, 장애아동의 안정적인 발달 도모 등 국가적 사회문제를 함께 해결하고 지속 가능한 목표(SDGs)를 달성하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바로가기
2023.06.22부천병원 차한규 성형외과 교수가 5월 12~13일 열린 ‘제13회 대한성형외과학회 기초재건성형 학술대회’에서 ‘W송원재단 연구장려상’ 및 ‘젊은 연구자상’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W송원재단 연구장려상’은 성형외과 기초의학연구를 활성화하고자 우수한 연구계획을 발표한 연구자에게 연구비를 지원하는 상으로, 차한규 교수는 ‘암 수술 후 발생한 이차성 림프부종에서 지방세포 주변 미세환경의 조절을 통한 3차원 생체외모델 개발’을 주제로 수상하고 연구비를 지원받는다. 이번 연구는 이차성 림프부종 환자의 림프관과 피하 지방세포 사이의 미세환경을 분석하고 신호 전달체계를 조절하는 인자를 규명하여 비가역적 만성화 생체외모델 개발을 목표로 한다. 차한규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이차성 림프부종 환자에게 적용할 수 있는 새로운 치료 가능성을 제시하고, 다양한 세포 환경에서의 신약 스크리닝 플랫폼의 유효성 및 안정성 평가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또한, 차한규 교수는 ‘금식을 통한 지방이식 생착률 증대 효과’를 주제로 ‘젊은 연구자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젊은 연구자상’은 최근 국제학술지에 게재된 기초연구 관련 논문 중 우수한 연구를 선정해 수여하는 상으로, 해당 논문은 저명한 성형외과 학술지(Aesthetic Plastic Surgery)에 게재됐다. 차 교수는 10월에 열리는 일본 성형외과 기초학회에서 초청 연자로서 연구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바로가기
2023.06.16ㅣ전립선 수술 요실금 지속되면 인공 괄약근 수술로 '효과'ㅣ서울병원 비뇨의학과 김재헌 교수의 연구논문 “전립선 절제술 후 요실금에 대한 수술적 치료의 유효성: 체계적 고찰 및 네트워크 메타분석”이 생물학연구정보센터(BRIC, Biological Research Information Center)가 주관하는 ‘한빛사(한국을 빛내는 사람들)’에 등재됐다.요실금은 전립선 비대증과 전립선암으로 전립선을 절제하는 경우 가장 흔하게 나타나는 합병증 중의 하나다. 삶의 질을 떨어뜨리는 합병증이기 때문에 약물치료 등의 보존적 치료와 함께 수술적인 치료도 적극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김 교수는 2021년 8월까지 출판된 전립선암 수술 후 발생한 요실금에 대한 치료연구 중 여러 치료법에 대한 연구들을 뽑아 체계적 문헌 고찰(SR, Systematic Reviews)을 시행했다. 최종 11개의 RCT(RCT, Randomized sham-Controlled Trial)논문 1,116명을 대상으로 네트워크 메타분석(NMA, Network Meta-Analysis)을 시행했다. 분석 결과 전립선암 수술 후 발생한 요실금 치료는 인공 괄약근 수술이 가장 효과가 좋은 것으로 보고되었고, 전립선 절제 후 요실금이 생겼을 때 인공 괄약근 수술이 최우선으로 고려되는 것도 확인했다. 김 교수의 이번 연구는 지금까지 보고된 적이 없는 연구 결과다. 김재헌 교수는 “전립선암 수술 후 발생하는 기능적 합병증 중 하나인 요실금은 환자의 삶의 질을 매우 떨어뜨리는 합병증으로 지금까지 난치의 병중에 하나로 여겨져 왔다”며 “이번 연구를 통해 앞으로 요실금 치료 방향에 있어서 다른 치료법 외 인공괄약근 설치술이 우선 고려되는 진료지침의 변화와 전향적 임상연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는 SCI논문 International Journal of Surgery(2023년 3월호)에 게재됐다. 한편, 생물학연구정보센터(BRIC)는 한국 과학자들의 우수한 논문을 알리기 위해 피인용 지수 10 이상, 상위 3% 이내의 세계적 학술지에 생명과학 관련 논문을 투고한 한국인 과학자를 '한빛사'로 선정한다. 바로가기
2023.06.16우리대학은 지난 10일 평창 알펜시아 리조트에서 개최한 ‘2023 교원 교육·연구 성과 공유 및 화합의 장’에서 탁월한 연구업적과 교육혁신으로 대학 브랜드가치 향상에 기여한 5명의 교원에게 ‘향설연구·교육대상’을 수여했다. ‘2023 교원 교육·연구 성과 공유 및 화합의 장’은 대학과 4개 부속병원 전임 교원을 대상으로 그간의 우수한 교육·연구 업적을 공유하고, 대학과 병원 간 상호 소통과 화합을 위해 마련됐다. 워크숍은 학교법인 동은학원 서교일 이사장, 우리대학 김승우 총장 등 주요 보직자를 비롯해 대학과 병원에서 총 500여 명의 전임 교원이 참가했다. 특히, 이번 워크숍에서는 탁월한 연구업적으로 대학의 브랜드가치를 높인 3명의 교원에게 ‘향설연구대상’을, 4차 산업혁명과 포스트 코로나 시대가 요구하는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교육혁신을 선도적으로 주도해 탁월한 교육적 성과를 창출한 2명의 교원에게 ‘향설교육대상’을 수여했으며,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함께 각 1천만 원의 포상금이 지급됐다. ‘향설 연구·교육 대상’은 올해 처음으로 대학과 부속병원 소속 전임 교원의 연구 역량 강화 및 경쟁적 연구 활동을 유도하고 대학의 교육혁신에 기여한 교원을 발굴하고 포상하고자 마련된 상이다. 평가는 후보자 추천 위원회를 통한 정량적·정성적 평가를 기반으로 진행됐다. 향설연구대상은 △의학과(비뇨의학교실) 김재헌 교수(From EVM to CDSS and DTX) △글로벌문화산업학과 곽규태 교수(콘텐츠 비즈니스와 플랫폼 생태계) △에너지공학과 조용현 교수(전기화학적 방법을 이용한 이온 분리 및 저장기술과 그린 수소 생산기술 개발) 등 3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곽규태 글로벌문화산업학과 교수는 수상자 특강에서 그간 우수한 연구 성과의 배경에는 △콘텐츠 비즈니스 전략 수립 △디지털 플랫폼 생태계 진단 및 가치 추정 △ICT 기술과 이머징 콘텐츠 서비스 △공동연구 네트워크 확장 등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밝혔다. 향설교육대상은 △법학과 최한준 교수(순천향 속의 교육혁신 – 교육 현장에서의 경험을 중심으로) △정보통신공학과 이순흠 교수(교육 방법 및 성과 보고)가 수상했다. 이순흠 교수는 수상자 특강에서 △플립러닝을 통한 학생 맞춤형 교육 진행 및 학습 능력 격차 해소 △성찰형 LMS 기반 하이플렉스 강좌 운영 △학부생 연구회 활동 활성화 △산업체 전문가 초청 강연 제공 및 산업체 연결 프로젝트 수행 등 다양한 교육혁신 방법을 소개했다. 김승우 총장은 “그동안 순천향 브랜드가치 제고에 애써온 교원들을 격려하고 교육·연구 성과를 확산시키기 위해 이번 향설연구·교육대상을 신설했다”라며 “앞으로 우리 대학과 병원이 순천향이라는 공동의 브랜드가치를 함께 높이는데 시너지 동행 그룹으로서 상생 협력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2023.06.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