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ONCHUNHYANG INDUSTRY-ACADEMY COOPERATION FOUNDATION
이비인후과 최지호 교수, 대한비과학회 학술상 수상순천향대 부천병원 이비인후과 최지호 교수가 제67차 대한비과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학술상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이 상은 10년 이상의 활동을 한 정회원 중 최근 5년 간의 학회 활동, 국내외 학술대회 발표, 연구 논문, 저서 및 역서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비과학 분야 학술적 기여도가 높은 회원 1명을 선정해 수여한다. 최지호 교수는 뛰어난 연구 및 학술 활동을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최지호 교수는 코막힘 및 코골이 환자 치료를 전문으로 하며, 2006년부터 대한비과학회의 정회원으로 활동해 왔다. 인공지능(AI)‧빅데이터‧메타분석 등 다양한 비과학 관련 연구를 해왔으며, 최근에는 AI 기반 의료기기 개발 및 성능 평가 연구들을 통해 국내에서 만든 ‘수면 생체신호 AI 판독 시스템’이 수면질환 솔루션으로서는 아시아 최초로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받는 데 기여하기도 했다.최지호 교수는 세계3대 수면학회(미국수면의학회‧유럽수면학회‧세계수면학회)가 인증하는 ‘수면의학 전문가’ 자격과 미국 공인수면전문기사(RPSGT) 자격을 모두 취득한 바 있으며, 현재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수면의학센터장으로 활동하고 있다.비뇨의학과 김시현 교수, 비뇨기종양학회 학술 대상 수상우리병원 비뇨의학과 김시현 교수가 23일 세종대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22회 대한비뇨기종양학회 다학제 컨퍼런스에서 학술상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김 교수는 발표 논문 '전립선암 환자에서 Ga-68 PSMA-11 PET/CT를 이용했을 때 치료경향의 변화 연구‘ (Changes in treatment after Gallium-68 Prostate-specific Membrane Antigen-11 Positron Emission Tomography/Computed Tomography in Patients with Prostate Cancer)'로 수상했다.논문은 전립선암 검사 중 원발 병소 및 전이 암세포 확인에는 자기공명영상(MRI)이나 뼈스캔(Bone Scan)보다는 PSMA PET/CT가 유용하다는 내용을 담았다.PSMA PET/CT는 방사성의약품인 Ga-68 PSMA-11을 인체에 주사하면 전립선 암세포막 항원(PSMA)에 방사성의약품이 결합하는 원리를 이용한 검사법이다.김시현 교수는 “전립선암이 깊숙하게 숨어있거나 크기가 아주 작아 놓쳤던 병변까지도 진단할 수 있는 PSMA PET/CT의 효용성을 기술한 국내 최초 연구”라며, “정확한 진단과 치료방법을 결정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김 교수는 이어 “향후 갈륨과 국내에서 개발된 다양한 물질들을 이용한 PSMA PET/CT 검사를 이번 연구와 비교하여 효용성을 추가로 입증하는 후속연구로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외과 김영길 교수, 간담췌외과학회 최우수 포스터상 수상우리병원 외과 김영길 교수가 최근 그랜드워커힐서울에서 열린 2024 한국간담췌외과학회 국제학술대회 및 제60차 정기학술대회에서 최우수 포스터 발표상을 수상했다.김 교수는 연구논문 ‘중기 간암환자 치료 시 간동맥화학색전술과 간절제술의 생존율(Survival benefit of liver resection comparing TACE for intermediate stage of HCC)’을 발표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연구는 중기 간암환자에게 시행된 간절제술과 간동맥화학색전술 결과를 비교·분석한 것으로 중앙암등록본부(KCCR)의 2008년에서 2018년까지 데이터를 활용했다.김영길 교수는 “간절제술은 주로 초기 간암환자들에게 시행되지만, 중기 간암환자에서도 효과적임을 증명한 연구”라며, “분석 결과 간절제술 환자들의 생존율이 간동맥화학색전술에 비해 더 높고, 예후도 좋았다”고 설명했다.
2024.03.29순천향대 산학협력단은 최근 한국뇌연구원 한국뇌은행과 신경퇴행성 질환 관련 공동연구 수행을 위한 상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두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각 기관이 보유한 연구시설·인력을 바탕으로 공동 발전을 추진하고, 글로벌 연구 역량 강화·경쟁력 제고를 위해 적극 노력할 방침이다.원활한 공동연구를 위해 국내외 우수한 역량을 보유한 글로벌 공동 연구진을 구성한다는 점도 눈길을 끈다. 글로벌 공동 연구팀은 총괄책임자인 권겸일 순천향대 서울병원 신경과학교실 교수(연구책임자)를 필두로, ‘단일세포 프로테오믹스’를 세계 최초로 개발한 나찬현 존스홉킨스 의과대학(글로벌 공동연구자) 교수, 한국뇌연구원 한국뇌은행 연구진 등으로 구성된다.권겸일 순천향대 교수는 “글로벌 공동연구를 통해 신경퇴행성 질환 신규 병리기전 규명 및 치료원천기술을 도출하여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의사과학자로서 성장할 수 있는 원동력을 제공할 계획”이라며 “이러한 목표를 수행하기 위해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글로벌 의사과학자 양성사업에서 지원규모가 가장 큰 의사과학자 글로벌 공동연구지원 사업에 지원했다”고 말했다.구자욱 한국뇌은행장은 “MOU 체결을 통해 퇴행성뇌질환의 원인규명, 진단, 치료와 선순환 중개연구를 확대해 두 기관의 연구역량을 제고를 위해 적극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상호 간 우수한 인적, 물적 인프라 자원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연구 시설 및 장비의 공동 활용 △연구 인력, 기술 및 정보 교류 확대 등 해당 분야의 심층적인 연구 역량 강화에 적극적인 노력을 펼칠 방침이다. 대학의 계약학과·온라인 석사과정 제도를 적극 활용해 산업체 재직자가 일·학습을 병행할 수 있는 교육 여건 조성을 통한 미래 혁신 인재 양성에 동참하기로 했다.
2024.03.22순천향대학교 국제개발협력센터 신규 사업 선정사업1. 한국국제교류재단(KF) 외교관 한국어문화연수 위탁용역 사업 - 사업책임자 : 한국문화콘텐츠학과 정윤경 교수 (보직 : 한국어교육원장) - 사업비 : 297,000,000원 - 사업목표 : 외교관의 한국 관련 업무수행을 위한 언어 능력 향상 및 한국문화/정책에 대한 이해 제고 - 수원대상 : 개발도상국 및 중견국 Junior급 외교관 (수리남, 라트비아, 적도기니, 에콰도르, 이란 등) - 주요과업 * 외교 및 정치 실무 역량 강화를 위한 한국학 특강 실시 * 한국어교육원 연계 학습자 주도의 회화 수업을 통한 한국어 구사 능력 향상 * 한국문화체험, 지방답사, 업무 유관기관 방문 기회 제공을 통한 우호적 인식 형성 사업2. 한국국제협력단(KOICA) 피지 국립의과대학 의료인력 역량강화사업 - 사업책임자 : 가정의학과 유병욱 교수 (보직 : 국제교육교류처장, 국제개발협력센터장) - 컨소시엄 : 순천향대학교 산학협력단, 순천향대학교 부속 서울병원, 사단법인 코익스 - 사업비 : 3,601,835,607원 - 사업목표 : 피지 내 의료인력의 역량 향상을 통한 양질의 보건의료서비스 제공 - 수원대상 : 피지, 피지국립의과대학 - 주요과업 * VR, 온라인 교육 시스템 기반의 의학교육 시뮬레이터 센터 구축 * 시뮬레이션 교육을 반영한 학부생 대상 의과대학 교육과정 및 일반의 대상 보수교육과정 개선 * 초청연수 및 세분화 된 의학교육 세미나 개최를 통한 교수진/보건의료인력 역량강화 * 주변 태평양 도서국 의료인력 장학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2024.03.04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은 본원 소화기병센터 홍수진 교수팀(김신희·유혜원 교수)이 최근 위 선종의 내시경 절제 후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제균 치료’를 받은 환자의 추후 위암 발생률이 그렇지 않은 환자보다 약 12% 낮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조기 위암에 대한 내시경 절제 후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제균 치료가 위암 재발 예방 효과가 있다는 사실은 그동안 잘 알려졌지만, 위암의 전구병변인 위 선종의 내시경 절제술 후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제균 치료’ 시 위암 예방 효과는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다.이에 연구팀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를 기반으로 2010년부터 2018년까지 위 선종을 진단받고 내시경 절제술을 시행한 성인 환자 69,722명을 대상으로 전국 코호트 연구를 시행했다.그 결과, 위 선종 내시경 절제 후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제균 치료를 받은 환자들은 받지 않은 환자보다 위암 발생률 약 12% 낮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효과는 치료 3년 후 약 16%, 5년 후 약 20%로, 시간이 지날수록 높아졌다.또한,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제균 치료는 위암뿐 아니라 시술 후 새로운 위 선종 발생을 예방하는 효과도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한편, 이번 연구 논문의 1 저자인 유혜원 교수는 “위 선종은 내시경 치료가 권고되나, 내시경 절제 후 위 점막에서 위암 발생률이 9.3%에 달해 위 선종을 절제한 병력이 있는 환자는 위암 발생 고위험군이다.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은 위암의 가장 강력한 위험 인자로 알려졌으나, 아직 위 선종의 내시경 절제 후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제균 치료를 받은 환자의 위암 예방 효과는 밝혀지지 않았다는 점에 착안해 연구를 수행했다”고 말했다.이번 연구 결과는 소화기학 분야 의학 저널인 ‘Gastroenterology(IF=29.4)’ 2월 호에 게재됐다.
2024.02.29- 숙주-마이크로바이옴 상호작용을 평가하기 위한 세포표면공학 기술 기반 장 상피세포 배양 플랫폼 기술 개발- 장내 미생물에 의한 다양한 장내 질병을 치료할 수 있는 혁신적인 접근법 도출- 국제학술지 Biomaterials Research 1월호 게재의생명연구원(SIMS) 교수진이 숙주-장내 미생물 상호작용을 평가하기 위한 세포표면공학 기술 기반 장 상피세포 배양 플랫폼을 개발했다고 21일 밝혔다.장 상피세포(IECs, Intestinal epithelial cells)는 숙주와 장내 미생물의 공생 관계를 조절하여 장벽기능, 점액 생산 및 비정상적인 염증을 조절하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한다. 그러나 체외 환경에서 장 상피세포의 장기적인 생존과 기능을 지원하기 위한 효과적인 배양 방법을 수립하는 것은 여전히 도전적인 과제로 남아 많은 연구자가 이러한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한 연구에 집중하고 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황용성, 이윤경 교수 연구팀은 서울대 화학생물공학부 황석연 교수 연구팀과 공동으로 장 상피세포와 섬유아세포 표면의 *이황화 결합을 환원시켜 음전하를 띤 콘드로이틴 황산염을 세포 표면에 접합시키고, 두 세포 사이에 양전하를 띤 키토산 나노 필름을 활용해, 장 상피세포와 섬유아세포 간의 정전기적 결합을 유도했다.*이황화 결합(disulfide bond) : 화학 결합의 일종으로 분자간 또는 분자내 황 원소간의 결합이번 연구결과는 장내 미생물에 의한 장 건강과 다양한 질병 양상 조절과, 장내 질병을 치료할 수 있는 새롭고 혁신적인 접근법을 도출해 주목 받고 있다. 특히, 공배양 플랫폼은 세포 간 간극 접합을 통한 저분자의 이동을 용이하게 해 대장 및 소장 상피세포가 약 5일 간 생존할 수 있게 하며, **리포 다당류 처리에 대한 반응성 또한 유지가 되는 것을 증명해 눈길을 끈다.**리포 다당류(lipopolysaccharide) : 균체 내 독소의 본태이번 연구는 향설융합연구지원사업, 중견연구자지원사업, 지역혁신선도연구센터, 바이오의료기술개발사업 등의 지원을 받아 수행되었으며, 연구결과는 최근 ‘숙주-장내 미생물 상호작용 평가를 위한 세포 표면 수정 매개 기본 장내 상피세포 배양 플랫폼 (Cell Surface Modification-Mediated Primary Intestinal Epithelial Cell Culture Platforms for Assessing Host–Microbiota Interactions)’이라는 제목으로 국제학술지 Biomaterials Research (IF: 11.3, Biomedical Engineering 분야 상위 5.2%, 2023 JCR 기준) 2024년 1월호에 게재됐다. 공동교신저자인 황용성 교수는 “이러한 세포 배양 플랫폼은 장 상피세포가 장내 미생물과 어떻게 상호작용하는 지를 이해하는데 중요한 기초를 제공할 수 있다”라며 “이번 연구결과를 활용해 다양한 장내 질병 양상 조절에 대한 혁신적인 전략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순천향대는 2014년 세계 최고 수준의 의생명 연구기관을 육성하기 위해 순천향의생명연구원(SIMS)을 설립했으며, 의과대학·의료과학대학·자연과학대학·공과대학 및 4개 부속 병원 간 다학제적 연구 협력을 통해 대사 및 줄기세포 분야에 있어 세계적 수준의 기초 및 중계연구를 수행해오고 있다. 세포표면공학 기술 기반 장 상피세포 배양 플랫폼 모식도
2024.02.21우리대학은 2024년 1월 한국기업평판연구소에서 발표한 대학 브랜드평판지수에서 전국 24위를 기록해 대전·충청·세종권 사립대학 중 1위를 차지했다. 대학브랜드평판지수는 학생과 학부모를 포함한 대학 브랜드 소비자의 활동 빅데이터를 평판 분석 알고리즘을 통해 △참여지수 △소통지수 △미디어지수 △커뮤니티지수로 분석한 지표로, 대학에 대한 긍·부정평가, 미디어 관심도, 소비자 참여와 소통량, 소셜에서의 대화량 등을 측정해 ㈜한국미디어마케팅 한국기업평판연구소에서 매달 발표한다. 우리대학은 12월 10일부터 1월 10일까지의 빅데이터 분석 결과 △참여지수 134만 2723 △미디어지수 93만 1166 △소통지수 57만 7643 △커뮤니티지수 62만 7886의 총 347만 9419의 브랜드평판지수를 기록함으로써 지난 12월 브랜드평판지수 164만 8045(49위)와 비교하면 111.12% 상승해 전국 대학 중 24위에 랭크되었다. 대학 관계자는 “온·오프라인을 통해 대학의 역량을 알리기 위한 다양한 콘텐츠 생산과 온라인 커뮤니티 활성화 및 마케팅 노력이 이번 대학 브랜드평판에서 우수한 결과를 얻게 된 배경”이라고 설명했다. 김승우 총장은 “우리대학은 최첨단 기술과 콘텐츠를 활용한 하이플렉스-메타버스 교육혁신을 선도해 매스컴에서 많은 주목을 받아 왔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브랜드가치를 강화해나가기 위해 다양한 방면에서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우리대학은 영국 글로벌 대학평가기관 THE(Times Higher Education)가 발표한 ‘세계대학 영향력평가’에서 3년 연속 세계 200위에 랭크되어 그 브랜드가치를 증명했으며, ‘세계대학평가 영역별 순위’에서는 △의학 분야 국내 15위, 세계 500위권, △생명과학 분야 국내 15위, 세계 600위권 △컴퓨터과학 분야 국내 21위, 세계 600위권 △공학 분야 국내 26위, 세계 800위권에 올라 그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또한, 이번 2024학년도 신입생 정시 모집에서 7.69대 1의 경쟁률로 전국 3위, 대전·충남·세종권 2년 연속 1위를 기록해 브랜드가치의 위상을 증명했다.
2024.02.15우리병원 신경과 양광익 교수가 제15대 대한수면학회 회장에 취임했다. 임기는 2024년 1월부터 2025년 12월까지 2년이다. 대한수면학회는 다학제 학술단체다. 내과, 소아청소년과, 신경과, 이비인후과, 정신건강의학과, 치과, 심리학, 기초과학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해 수면의학의 발전과 국민 수면건강 증진을 위해 연구한다. 양 신임회장은 세계가 주목하는 수면의학 명의다. 최근 5년간 발표한 SCI급 수면의학 논문이 40여편에 이르고, 논문들은 국내외 학계의 큰 주목을 받았다. 또 정상급 수면의학 전문가로 공인받는 셈인 미국수면학회 선정 FAASM(Fellows of the american academy of sleep medicine)으로도 뽑힌 바 있다. 양광익 회장은 “건강한 수면은 행복한 삶의 근간”이라며, “대한수면학회 회원들과 수면장애 진단 및 치료, 수면 관련 연구와 기술 발전을 위해 진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2.15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호흡기알레르기내과 장안수 교수가 최근 대한천식알레르기학회 제16대 이사장으로 취임했다. 임기는 2025년 12월까지 2년간이다. 대한천식알레르기학회는 1972년 창립 이래로 50년 이상 천식 및 알레르기학 발전을 선도하며 전 세계 의료의 질 향상과 인류의 건강 증진에 기여해왔다. 현재 약 1천5백여 명의 내과, 소아과, 피부과, 이비인후과 전문의가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장안수 신임 이사장은 호흡기알레르기내과 전문의로 대한천식알레르기학회 이사, 대한천식알레르기학회 편집위원, 대한환경천식폐질환학회 부회장, 대한민국의학한림원 정회원 등으로 활동하며 내과학 및 국내외 의료계 발전을 견인해 왔으며, 현재 순천향대 부천병원 코로나 대응 실장으로 헌신하고 있다. 장 이사장은 세계 최초로 ‘클라우딘 파이브(세포 장벽)’의 역할을 밝혀 천식 치료의 새 가능성을 열었을 뿐 아니라, 국내외 저명 학술지에 약 230여 편의 천식 및 알레르기학 관련 연구 논문을 발표했다. 최근 ‘천식 악화를 일으키는 혈관 신생 조절 물질 기전’을 규명한 논문을 국제면역학술지(Allergy 2023, IF: 14.71)에 발표해 의료계의 큰 주목을 받았다. 장안수 신임 이사장은 “대한천식알레르기학회는 최근 급변하는 의료환경 속에서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학술적 혁신을 통해 의료계에 새로운 지평을 열어가고자 한다. 모든 회원들이 지식과 경험을 공유하며 의료 질을 더욱 향상시킬 수 있도록 국내외 학술단체와의 활발한 교류의 장을 만들고, 실제 진료 현장에 적용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2.15지산학 도시건축 교육혁신 포럼에 참가자들이 ‘보일랑 스튜디오 개소식’에서 테이프 커팅식을 진행하고 있다.[충청매일 이재형 기자] 충남 아산 소재 순천향대학교(총장 김승우)가 지난 8일 도시·건축 분야에서의 지역문제 해결 및 미래기술을 적용한 건축교육 방법에 대한 새로운 혁신을 제시하기 위해 ‘미래기술 기반 지산학 도시건축 교육혁신 포럼’을 개최했다.이번 포럼은 순천향대 LINC3.0 사업단(단장 윤형선)과 건축학과(학과장 임현수)가 공동 주관했으며, 오형석 충남도시건축연구원장·아산시 이희원 도시재생지원센터장·선문대 및 호서대 LINC3.0 사업단 관계자를 비롯해 30여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그간 건축학과에서 추진해 온 미래기술 기반 교육성과 발표에 이어 건축도시의 전공수요를 반영하고 메타버스 교육 체계를 지원하기 위해 제작된 건축학과 메타버스 플랫폼 ‘보일랑(VoiRang) 스튜디오’ 개소식이 함께 진행됐다.또 교육성과 발표에서 △건축설계 8수업(이태희·윤의식·홍동필 교수)에서의 활용사례 ‘디지털 패널 및 3D 영상으로 제작한 파노라마형 실감 표현방식(보일랑 스튜디오)’ △디지털미디어 수업(이태희·백영권 교수)에서의 활용사례 ‘캠퍼스 조형물의 디지털 트윈 메타버스 캠퍼스 전시’ 등 건축설계에 인공지능과 메타버스 등 디지털 기술을 융·복합한 교육혁신을 선보여 참가자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이어 5개 대학(순천향대, 공주대, 남서울대, 선문대, 호서대) 건축학전공 4학년 학생 180여명의 지역대학연합설계(RUCAS) 성과를 메타버스 환경에 탑재한 ‘청년 도시혁신 아이디어 확산플랫폼’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해당 플랫폼은 학생들의 설계 결과물을 전시하는 차원에서 나아가 지역의 공간설계에 대한 아이디어 자료를 메타버스 내 표현해 향후 지자체의 도시 건축 정책 수립에도 지속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충청매일 CCDN출처 : 충청매일(https://www.ccdn.co.kr)
2024.01.04순천향대와 키르기스스탄 국제대학, 지역 기업이 대학의 인재양성 및 키르기스스탄 창업 생태계 지원 등을 목적으로 상호 업무 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순천향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아산=뉴시스]박우경 기자 = 순천향대는 키르기스스탄 국제대학(IUK)과 창업 교육, 인재 양성 등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순천향대에 따르면 키르기스스탄 국제대학은 한국 대학의 창업보육 시스템 구축과 기업 협업을 희망해 순천향대를 찾았다.이날 양 대학과 관련 기업은 각 기관 소개 및 발표를 진행했다. 또 상호 간 인적 물적 인프라 공유하고 해외지역 진출 지원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활성화하기 위해 논의했다. 양 대학은 앞으로 ▲인문사회융합인재 양성을 위한 각 기관의 인프라 공유▲창업을 위한 각 기관의 역량 지원 및 인적 교류 ▲대한민국 기업의 키르기스스탄 진출을 위한 제반 지원 ▲키르기스스탄 창업교육, 인재양성을 위한 제반 지원 ▲참여기업 간 교류 활성화 한다. 박동성 인문사회융합인재양성사업단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양 대학이 융합인재를 양성할 수 있는 좋은 계기를 마련한 것 같아 기쁘다”며 “이번에 구축한 네트워크가 지역 기업, 양 대학이 긴밀하게 협력해 창업 인재 양성 및 양국의 창업 생태계를 지원하는 데 있어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2023.12.18지자체·대학·기업 우수성과 공유 등 소통의 장 마련제2회 산학연 협력 페스티벌 참가자들이 단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한국대학신문 이정환 기자] 순천향대학교(총장 김승우)는 지난 28일 아산 모나밸리 콤플렉스 홀에서 지자체·대학·기업 간 산학협력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제2회 산학연협력 페스티벌’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이번 페스티벌은 LINC 3.0 사업단(단장 윤형선)이 주최하고 교육부, 한국연구재단, 충청남도, 아산시의 후원을 받았으며, 대학과 기업, 지역사회가 모여 산학연 협력 확산을 위한 비전 및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상호 네트워킹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행사에는 순천향대 김용하 교학부총장, 윤형선 LINC 3.0 사업단장, 박일 산단경영지원처장, 아산시(갑) 이명수 국회의원, 무역보험공사 배준찬 소장,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배경화 본부장, 아산시 이문영 지역경제과장, SCH 창조 CEO 총동문회 배세철 회장(순천향 가족기업 ㈜정코스메틱 대표)을 비롯해 관련 기업 임직원, 지자체 및 유관기관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이날 △대학 주요 지원 프로그램 안내 △충남도 차년도 지원 사업 소개 △’MZ 세대와의 소통‘을 주제로 한 특강(김다영 강사) △공연영상학과 학생 및 공연영상미디어학과 대학원생 50여 명의 뮤지컬 갈라 콘서트 △표창패·감사패 수여식 △산학협력 안내 부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눈길을 끌었다.제2회 산학연 협력 페스티벌에서 윤형선 LINC3.0 사업단장이 주요 성과 발표 및 대학 주요 지원 프로그램을 안내하고 있다.특히, 대학의 주요 지원 프로그램 소개 및 산학협력 안내 부스에서 순천향대 LINC 3.0 사업단의 △응급 기술지원·산업 자문 △산학공동 기술개발과제 지원 △현장실습 인턴십 프로그램 제공 △가족회사 제도 △유·무료 재직자 교육 등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 소개를 필두로 기업의 수요에 맞춘 다양한 공용장비를 통해 시험분석, 기술서비스를 제공하는 ‘공동기기원’의 소개가 이어져 기업 관계자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이날 SCH 창조 CEO 총동문회 배세철 회장(㈜정코스메틱 대표)은 온천수를 활용한 코스메틱 제품 연구·개발을 통해 지역 사회의 경제적 발전과 더불어, 어려운 지역 이웃을 위한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아산시의회의장 표창패를 수상했다. 아산시 지역경제과 이미재 팀장은 지역 사회의 산학연 협력 생태계 활성화 조성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순천향대 산학협력단장 감사패를 수상했다.윤형선 LINC 3.0 사업단장은 “우리 대학 산학연협력 페스티벌이 대학-지역 사회-기업을 연계하여 창업 및 기술사업화, 지역사회 문제해결 등 시너지를 창출하는 화합의 장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기업과 지역이 함께 발전할 수 있는 산학협력 선도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정착시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이정환 기자출처 : 한국대학신문(http://news.unn.net)
2023.12.05순천향대학교가 지난 23일 교내 지역혁신관(BRIX관)에서 '휴먼마이크로바이옴 분자제어 선도연구센터(HM·MRC) 개소식 및 기념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이날 행사에 김승우 순천향대 총장, 이상한 의과대학장, 송호연 HM·MRC 센터장, 구형서 충청남도의회 의원, 이기애·맹의석 아산시의회 의원, 유재룡 충남도 산업경제실장, 오채환 아산시 기획경제국장 등이 참석했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추진하는 '선도연구센터 사업'은 기초연구자를 비롯한 우수 연구인력을 양성하고, 다양한 신산업 분야에서 새로운 지식을 창출하는 국가 연구역량 강화 사업이다. 순천향대는 기초의과학 분야 신규과제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HM·MRC은 △정부출연금 94억5000만원 △충남도·아산시·천안시 지원금 21억원 △교비 35억원 △참여기업 후원금 3억원 △기업 현물 17억원 등 총 170억원에 달하는 연구비를 지원받아 휴먼마이크로바이옴을 활용한 고위험 감염·대사질환 치료제 개발에 나선다.개회사와 현판 제막으로 시작한 개소식은 △송호연 HM·MRC센터장의 '휴먼마이크로바이옴 분자제어 연구센터 사업 소개' △김병용 ㈜종근당건강 연구소장의 '휴먼마이크로바이옴 최신 연구 동향' △임상현 쎌바이오텍 박사의 '프로바이오틱스·마이크로바이옴 연구개발 전략' 발표 등으로 이어졌다.송 센터장은 "MRC 선도연구센터는 의과대학에서 수행하는 연구 사업 중 규모가 가장 크다"며 "지금까지 연구한 감염질환 분야 연구경험과 2018년부터 수행 중인 프로바이오틱스 마이크로바이옴 융합연구센터(PMC)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주어진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김 총장은 "병원과 의과대학을 모태로 한 순천향대는 이번 개소식을 계기로 국가 미래전략산업이자 충남도 바이오 분야 주력산업인 '휴먼마이크로바이옴' 산업을 주도해 나갈 것"이라며 "지역사회와 함께 기초연구와 원천기술 개발은 물론 임상 및 상용화까지 이어지는 연구개발 파이프라인을 완성하겠다"고 강조했다.
2023.11.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