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ONCHUNHYANG INDUSTRY-ACADEMY COOPERATION FOUNDATION
(좌) 순천향대 조현빈 교수순천향대학교와 서울경찰청이 '지하철 체감안전도 공동연구 등 안전한 치안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습니다. 두 기관은 지난 26일 서울경찰청 지하철경찰대에서 협약을 맺고, 지하철 체감안전도 조사 결과를 분석해 맞춤형 치안 활동과 공공정책 개발에 나서기로 했습니다.또 조사 결과를 현장에 반영하고 필요시 추가 연구와 공동 홍보도 추진할 계획입니다.순천향대 경찰행정학과 조현빈 교수는 "대학의 연구역량과 경찰의 현장 경험을 결합해 시민이 실제로 느끼는 안전 수준을 높이는 데 의미가 있다"며 "공공안전 분야 공동연구와 정책 자문을 지속해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2026.04.13(좌측부터) 한양대 ERICA 이주헌 교수, 고려대 김영근 교수, 수원대 염희란 교수, 순천향대 황용성 교수ㅣAI-나노 융합 기술로 유전자 돌연변이 진단의 정밀도와 속도 동시 확보한양대 ERICA 바이오신약융합학부 바이오나노공학전공 이주헌 교수연구팀이 고려대 신소재공학부 김영근 교수연구팀, 수원대 데이터과학부 염희란 교수, 순천향대 순천향의생명연구원 황용성 교수와의 공동연구를 통해 바이러스의 유전자 돌연변이를 12분 이내로 검지할 수 있는 'AI 기반 초고감도 차세대 분자 진단 플랫폼'을 개발했다고 밝혔다.기존 분자 진단 방식은 새로운 변이 바이러스나 암세포가 출현할 때마다 연구자가 직접 염기서열을 설계하고 그 유효성을 검증해야 한다는 점에서 즉각적인 대응에 한계가 있었다. 공동 연구팀은 이를 극복하기 위해 기존의 나노입자 기반 유전자 표면 포집화 증폭(nSLAM) 기술에 인공지능(AI) 알고리즘을 융합, 고도화된 검출 시스템을 구축했다.연구팀은 '랜덤 포레스트(Random Forest)' 기반의 AI 파이프라인을 도입해 1,200개 이상의 SARS-CoV-2 유전체 시퀀스를 분석했다. 이를 통해 수많은 돌연변이 중 바이러스 유형을 정확히 판별할 수 있는 핵심 변이 서열을 도출했으며, AI가 제안한 변이 부위가 나노 시스템에서 오류 없이 작동하도록 '하드 필터링(Hard Filtering)' 전략을 적용해 최적의 프라이머(Primer) 설계를 완성했다.이번 기술의 가장 큰 성과는 획기적인 시간 단축과 민감도다. 연구팀은 극저농도(1uL당 약 0.08개 copies)의 유전물질을 12분 내외로 검출하는 데 성공했다. 특히 유전자 증폭에 필요한 사이클 횟수를 기존 29회에서 8.4회로 대폭 줄여 검출 시간을 혁신적으로 개선했으며, 실제 환자의 혈청 샘플에서도 안정적인 성능을 입증해 임상 적용 가능성을 확인했다.이주헌 한양대 ERICA 교수는 "이번 연구는 방대한 유전체 빅데이터를 AI로 분석해 실제 실험 가능한 최적의 바이오마커로 연결한 'AI-바이오 가교' 기술"이라며, "향후 휴대용 기기와 결합한 현장 진단(POC) 시스템을 구축해 환자 맞춤형 정밀 의료를 실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이번 연구는 경찰청 미래치안도전기술개발사업과 한국연구재단 중견연구자지원사업의 지원을 받아 수행됐으며, 연구 성과는 분석화학 및 생물리학 분야 국제 학술지 'Biosensors and Bioelectronics'(IF 10.5)에 지난 3월 28일 게재됐다.해당 논문 'Ultrasensitive Electrochemical Detection of Clinically Relevant Genetic Mutations via Nanoparticle Surface Localized Amplification and Machine Learning'에는 한양대 ERICA 나선영 석사과정생, 신요섭 석사과정생, 고려대 부홍은 석박사통합과정생이 공동 제1저자로, 한양대 ERICA 이주헌 교수, 고려대 김영근 교수, 수원대 염희란 교수, 순천향대 황용성 교수가 교신저자로 참여했다.
2026.04.13“췌장·담도학 발전과 국민 건강 증진에 기여할 것”문종호 순천향대 부천병원장(소화기내과 교수)이 최근 제19대 대한췌장담도학회 이사장으로 취임했다. 임기는 2026년 4월부터 2년간이다. 문종호 신임 이사장은 췌장 및 담도·담낭 질환의 진단과 치료 내시경 분야를 선도하는 권위자로 꼽힌다. 세계 최초 연구 성과를 잇달아 발표하며 해당 분야의 발전을 견인해 왔다. 국내 의료진으로서는 이례적으로 해외 유명 소화기내시경학회 및 심포지엄에 지속적으로 초청받아 강연과 현지 환자 대상 라이브 시술을 선보이는 등 국제적 명성을 쌓았다. 문 이사장은 순천향대 부천병원 소화기병센터장, 연구실장, 진료부원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병원장으로서 병원 발전과 지역사회 의료 질 향상에 힘쓰고 있다. 대한췌장담도학회는 1995년 창립된 국내 유일의 췌담도 질환 전문 학술단체다. 매년 국제학술대회 ‘IPBM’을 개최해 국내외 전문가들과 최신 의학 지식을 공유하고 있다. 차세대 인재 양성 프로그램 ‘Young Leader’s Camp, KPBA Endoscopy Education Program(KEEP)‘ 등을 운영하며 전문 인력 양성에도 주력하고 있다. 또 내시경 전문성과 시술 안전성 확보를 위해 자격질관리위원회를 중심으로 췌장담도내시경 인증의, 지도전문의, 수련병원 제도를 운영 중이다. 국내 정기 학술대회, 집담회, 연수강좌 개최 및 공식 학회지 발간을 통해 학술·교육 기반을 강화하는 일에도 앞장서고 있다. 문 이사장은 “췌장 및 담도 질환은 조기 발견이 어렵고 시술의 난도가 높아 전문적인 연구와 교육이 무엇보다 중요한 분야”라며 “신임 이사장으로서 학회 임원진 및 회원들과 긴밀히 소통하며 췌장·담도학 발전과 국민 건강 증진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2026.04.13(좌) 순천향부천병원 이영구 교수 "발목 인대 치료 새 전환점 제시"대한스포츠의학회 춘계학술대회서 최우수 논문 선정 순천향대 부천병원 정형외과 이영구 교수가 발목 인대 치료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한 연구로 대한스포츠의학회 최우수 논문상을 수상했다. 순천향대 부천병원은 이영구 교수가 최근 열린 '대한스포츠의학회 제68차 춘계학술대회'에서 '제마스포츠의학상'을 받았다고 30일 밝혔다. 이 상은 지난 1년간 국내 스포츠의학 발전에 기여한 연구 가운데 가장 우수한 논문을 선정해 수여한다. 명칭은 스포츠의학 발전에 기여한 고(故) 하권익 교수의 호 '제마'에서 유래했다. 이영구 교수는 '발목 인대 완전 파열 환자에서 봉합사-버튼 기법을 이용한 원위경비인대 복원술과 나사 고정술의 안정성에 대해 사체를 이용한 비교 연구'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기존 발목 인대 손상 치료는 나사 고정술이 주로 사용됐다. 해당 방법은 인대를 안정적으로 고정할 수 있지만 장기간 고정이 필요하고, 이후 나사를 제거하는 추가 수술이 요구된다. 관절 움직임이 제한된다는 점도 환자 불편을 키우는 요인으로 지적돼 왔다. 이에 반해 봉합사-버튼 기법은 관절의 자연스러운 움직임을 유지하면서 인대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는 수술법으로 주목받아 왔다. 다만 그동안 객관적 안정성을 입증한 연구는 부족했다. 이영구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봉합사-버튼 기법이 기존 나사 고정술과 유사한 수준의 안정성을 확보하면서도 발목의 생리적 움직임을 보다 유연하게 보존할 수 있음을 입증했다. 이 교수는 "봉합사-버튼 기법을 활용한 원위경비인대 복원술이 충분한 안정성을 갖춘 대안이 될 수 있음을 확인했다"며 "스포츠 활동이 많은 환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치료법"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영구 교수는 대한스포츠의학회 총무이사와 학술위원장을 역임했다. K리그와 대한육상연맹 의무위원, 대한도핑방지위원회 치료목적사용면책(TUE) 위원, KLPGA 필드 닥터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2026.04.13(좌) 정형외과 당뇨발 이영구 교수 (우) 안혜민 박사과정생 순천향대 부천병원 정형외과 당뇨발 연구소가 미세먼지 환경에서 당뇨발 치료 가능성을 제시한 연구로 국제학회 최고상을 받았다. 순천향대 부천병원은 정형외과 당뇨발 연구소 이영구 교수와 안혜민 박사과정생이 최근 열린 '2026년 서울국제창상학회'에서 '최우수 구연상(Best Oral Presentation Award)'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이 상은 학회 발표 연구 가운데 가장 우수한 성과를 낸 연구에 수여된다. 이 교수팀은 '디젤 배기가스 입자에 노출된 당뇨병성 창상 치료에 프로바이오틱스와 고려홍삼 병용요법의 효과'를 주제로 연구를 발표했다. 연구는 미세먼지가 당뇨발 상처 회복을 지연시키는 기전을 규명하고, 안전성이 높은 기능성 물질을 활용한 새로운 치료 전략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주목받았다. 연구팀은 미세먼지에 노출된 당뇨 쥐 모델에서 염증 지표인 NF-κB와 TNF-α 발현이 증가하고 창상 치유가 지연되는 현상을 확인했다. 이어 항염과 조직 재생 효과가 있는 프로바이오틱스와 고려홍삼을 병용 투여했다. 그 결과 미세먼지로 증가한 염증성 사이토카인 발현이 감소했고, 조직 재형성에 관여하는 MMP-9과 TIMP-1 단백질 발현이 활성화됐다. 또 조직학적 분석에서 미세먼지로 저해된 육아 조직 형성이 투여 14일 차에 정상 수준으로 회복됐고, 염증 세포 침윤도 유의미하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는 미세먼지 환경에서도 당뇨발 치료 효과를 높일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한 것으로 평가된다. 이영구 순천향대 부천병원 당뇨발 연구소장은 "당뇨발은 전신 건강과 밀접한 복합 질환"이라며 "환자에게 더 안전하고 효과적인 치료법을 제공하기 위한 연구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 교수는 대한당뇨발학회 학술위원장과 대한창상학회 보험심사위원장을 역임하며 관련 연구와 학술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2026.04.13ㅣ공동 심포지엄 개최,기초연구부터 전임상까지 확대순천향대학교 G-LAMP 사업단 산하 분자대사혁신연구소와 케이메디허브 신약개발지원센터가 함께 심포지엄을 열고 신약개발 협력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순천향대 G-LAMP 사업단과 케이메디허브 신약개발지원센터는 앞서 2월 27일 공동 연구와 기술 교류를 강화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첫 번째 협력 프로그램으로 지난 10일 순천향대에서 이번 행사가 열리고, 심포지엄과 함께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워크숍도 진행됐다.이날 순천향대 G-LAMP사업단은 연구소를 소개하고, 유전 질환을 연구하는 오가노이드 기반 약물 실험과 데이터 분석을 활용한 신약개발 연구 등 다양한 최신 연구 성과를 발표했다.케이메디허브측은 신약개발의 세계적인 흐름과 앞으로의 전망을 소개하고,단백질을 활용한 신약개발 기술과 여러 약에 내성을 가진 세균을 치료하는 신약 연구 사례 등을 발표하며 연구 경험을 공유했다.이들 두 기관은 이번 협력을 통해 기초 연구부터 동물실험 등 전임상 단계까지 신약 개발의 전 과정에서 함께 협력할 계획이다. 또한 공동 연구 과제를 발굴하고 기술 교류도 적극적으로 이어갈 예정이다.강은정 순천향대 G-LAMP 사업단장은 "G-LAMP 사업을 기반으로 구축한 공동연구 플랫폼을 통해 기초과학 성과가 실제 신약개발로 이어지는 협력 모델을 만들어 나가겠다"며 "양 기관이 보유한 연구 역량과 인프라를 연계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공동연구 성과 창출로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고 했다.박구선 케이메디허브 이사장은 "이번 협력을 바탕으로 양 기관간 긴밀한 협력을 통해 단순한 기술 교류를 넘어 실제 연구성과로 이어지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6.04.13(우) 김준모 교수ㅣ남성·소아 비뇨기 건강 증진과 의학교육·연구 환경개선 공로김준모 순천향대 부천병원 비뇨의학과 교수가 최근 열린 '제80차 경기도의사회 정기대의원총회'에서 '경기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김준모 교수는 남성 및 소아 건강 증진에 힘쓰는 한편, 경기도 내 의학 교육 및 연구 환경개선에 앞장서 보건의료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이번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김 교수는 비뇨의학과 전문의로서 전문 지식과 풍부한 임상 경험을 바탕으로 소아 배뇨, 건강 관리와 요로감염의 진단·치료·연구에 힘써 왔다. 또한 소아비뇨의학회, 대한소아배뇨장애야뇨증학회, 대한요로생식기감염학회 등에서 꾸준히 활동하며 해당 분야의 발전에 기여해 왔다.의료 정책과 제도 개선 분야에서도 활발히 활동했다. 2015년부터 대한의학회 임상진료지침 개발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며 임상진료지침의 개발과 평가 기준 확립을 위해 힘썼으며, 2020년부터 2년간 한국의학교육협의회 의사양성제도개혁 특별위원회 실무위원회 의사국시개편분과위원회 위원으로 참여해 의학 교육 시스템과 수련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했다.의학 교육·연구 환경 개선에도 지속적으로 이바지해왔다. 2020년부터 2023년까지 순천향대 부천병원 및 의과대학 학생부학장을 맡아 학생들의 주거와 복지, 장학 제도 향상에 이바지했으며, 2023년부터는 원내 임상연구심의위원회 패널 위원장으로서 연구 환경개선과 연구 대상자 보호에 힘쓰고 있다. 현재 순천향대 의과대학 전체 교수협의회 의장과 부천병원 교수협의회장으로서 교수 권익 향상에도 앞장서고 있다.김준모 교수는 "그동안 진료와 연구, 교육 분야에서 다양한 경험을 통해 학생과 전공의, 교수들의 권익 향상을 위해 노력해왔다. 앞으로는 지역 내 연계를 통해 부천 주민의 건강 증진과 지역 발전에 기여하도록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2026.04.13(좌측 상단부터) 강은정 교수(보건행정경영학과/연구처장), 이호년 교수(전자정보공학과/공과대학장), 남윤영 교수(컴퓨터공학과), 조용현 교수(에너지공학과)(좌측 하단부터) 이주성 교수(융합창업학부/엔터프라이즈스쿨 원장), 이용석 교수(생명과학과/산학협력처장), 전창완 교수(사물인터넷학과/연구산학부총장), 송병국 총장, 김미량 교수(스포츠응용산업학과/학생처부처장), 곽규태 교수(글로벌문화산업학과), 박진혁 교수(작업치료학과)ㅣ대형 국책사업 수주 및 JCR 상위 1% 논문 게재 등 연구자 예우ㅣG-LAMP, 바이오 특성화대학 등 연구 경쟁력 강화 방안 모색순천향대학교는 7일 우수연구자의 성과를 격려하고 연구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26 우수연구자 총장 오찬 간담회(Research Honors Luncheon)’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총 사업비 50억 원 이상의 대형 국가연구개발사업을 수주하거나 JCR 상위 1% 국제학술지에 논문을 게재하는 등 대학 연구력 향상에 기여한 교원을 예우하고, 연구 성과 확산 및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간담회에는 송병국 총장을 비롯해 우수연구자로 선정된 교원들이 참석했으며, 2025학년도 주요 연구성과 브리핑과 ‘Presidential Research Honor 2025’ 기념패 수여식, 오찬 간담회 순으로 진행됐다.특히 충청권 사립대 최초로 선정된 대학기초연구소지원사업(G-LAMP)을 비롯해 바이오 특성화대학, 융합연구선도연구센터(CRC) 본과제 진입 등 대형 국책사업 수주 성과가 공유됐다. 아울러 JCR 상위 1% 국제 저명 학술지에 논문을 게재한 연구자들의 성과도 소개되며 연구 경쟁력의 성과를 재확인하는 자리로 이어졌다.송병국 총장은 “탁월한 연구 성과를 통해 대학의 연구 경쟁력을 높여주신 교수님들의 헌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연구자들이 연구에 몰입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선도적인 연구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한편 순천향대학교는 연구 중심 대학으로서의 위상 강화를 위해 우수연구자에 대한 예우 프로그램과 지원 제도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2026.04.07ㅣ동결건조 기반 실리콘-그래핀 복합 음극 기술 개발ㅣ국제학술지 Composites Part B-Engineering 3월호에 게재순천향대(총장 송병국)는 에너지공학과 안욱 교수 연구팀이 고용량과 장수명을 동시에 구현할 수 있는 차세대 리튬이온전지용 실리콘-그래핀 복합 음극 소재를 개발했다고 지난 25일 밝혔다.이번 연구는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임성남 책임연구원, 국립부경대 전윤석 교수 연구팀과 공동으로 수행됐으며,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Composites Part B-Engineering(IF 14.2, 공학 분야 상위 0.3%) 2026년 3월호에 게재됐다.리튬이온전지 음극으로 널리 사용되는 흑연은 안정성이 높은 대신 에너지 저장 용량이 제한적인 반면, 실리콘은 높은 이론용량을 지녀 차세대 음극 소재로 주목받고 있다. 그러나 충·방전 과정에서 300% 이상의 부피 팽창이 발생하고 전해질 계면(SEI)이 불안정해 수명이 급격히 저하되는 문제가 있어 상용화에 어려움이 있었다.연구팀은 태양광 폐기물에서 회수한 실리콘 나노입자를 환원 그래핀 산화물 나노리본(rGONRs) 매트릭스 내부에 균일하게 분산시키는 동결건조 공정을 적용해 다공성 3차원 복합 구조를 구현했다. 이를 통해 실리콘의 부피 팽창을 효과적으로 흡수하면서 전기전도성과 이온 이동성을 동시에 향상시켰다.또한 예비리튬화(prelithiation) 기술을 적용해 초기 쿨롱 효율을 기존 전극의 58.9%에서 100% 이상으로 개선했으며, 안정적인 전해질 계면 형성을 유도해 장기 수명을 확보했다.성능 평가 결과 개발된 복합 음극은 200 mA/g 조건에서 1600 mAh/g의 가역용량을 보였고, 고속 충·방전 조건에서도 높은 용량을 유지했다. 수백 회 이상의 충·방전 이후에도 높은 용량 유지율을 기록했으며, 전극 두께 팽창률도 기존 실리콘 음극 대비 크게 낮아 구조적 안정성이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안욱 교수는 “실리콘 음극은 높은 에너지 저장 용량에도 불구하고 부피 팽창과 초기 효율 저하로 상용화에 한계가 있었다”며 “이번 연구에서 개발한 동결건조 기반 복합 음극과 예비리튬화 기술은 전기차와 에너지저장장치용 고성능 리튬이온전지 개발에 중요한 기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본 연구에서 개발된 Si@rGONRs 복합체 합성 공정의 개략도]
2026.03.26순천향대학교(총장 송병국)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지원하는 2026년도 개인기초연구사업(1차)에 총 45개 과제가 최종 선정되며 약 175억 원 규모의 연구비를 확보했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순천향대 연구진은 의생명, 인공지능(AI), 공학, 환경, 보건 등 다양한 분야에서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기초연구를 수행하게 된다. 대학 측은 이를 통해 향후 국가 핵심 과학기술 경쟁력 강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연구 경력이 비교적 짧은 신진 연구자의 연구 기반 확충과 연구 수월성 향상을 위해 창의적 연구를 지원하는 ‘신진연구’ 사업에는 총 34명의 연구자가 선정됐다. 또한 새로운 학문 영역 개척을 목표로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연구를 지원하는 ‘핵심연구’ 사업에는 11명이 선정됐다. 순천향대학교는 개인기초연구사업 공모 일정에 맞춰 기존 선정 연구책임자들의 연구 수행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고, 연구계획서 컨설팅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연구자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시니어 연구자 매칭을 통한 연구계획서 고도화와 전문 디자인 지원을 통해 연구 도식 및 삽화의 완성도를 높이며 연구 경쟁력 강화에 힘쓰고 있다. 이러한 지원 체계는 특히 연구 기반이 상대적으로 취약한 신진 연구자의 연구 역량 강화와 선정률 향상으로 이어지고 있다. 순천향대학교는 최근 기초연구소지원사업(G-LAMP), 기초과학연구역량강화사업(핵심연구지원센터), 이공계 연구생활장려금 사업 등에 연이어 선정되며 기초과학 연구 생태계 안정성과 연구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송병국 총장은 “기초연구는 미래 기술 혁신의 출발점이자 국가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기반”이라며 “앞으로도 연구자가 안정적으로 연구에 몰입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기초연구가 지속적으로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대학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 신진연구 선정(34명): ▲ 구교정 교수(임상병리학과) ▲ 박민로 교수(전기공학과) ▲ 장영수·이미리 교수(예방의학교실) ▲ 김영욱 교수(스포츠의학과) ▲ 서가영 교수(의생명융합학과) ▲ 조하나·문정 교수(바이오의약전공) ▲ 조용훈 교수(생명과학과) ▲ 송범종 교수(해부학교실) ▲ 양제파 교수(컴퓨터공학과) ▲ 이성규 교수(환경보건학과) ▲ 정종민 교수(에너지환경공학과) ▲ 정상목 교수(기초과학연구소) ▲ 김은영·박진영·박미나 교수(간호학과) ▲ 송유정 교수(컴퓨터소프트웨어공학과) ▲ 염채현 교수(식품영양학과) ▲ 박진혁 교수(작업치료학과) ▲ 이정윤 교수(신경과 서울) ▲ 유대광 교수(외과 서울) ▲ 윤석윤 교수(종양혈액내과 서울) ▲ 김정현 교수(알레르기면역내과 서울) ▲ 이은지 교수(영상의학과 서울) ▲ 류담 교수(소화기내과 서울) ▲ 박신희 교수(호흡기알레르기내과 부천)▲ 최정인 교수(산부인과 부천) ▲ 한상수 교수(응급의학과 부천) ▲ 박효송 교수(안과 부천) ▲ 정형화 교수(성형외과 부천) ▲ 차현경·오자영 교수(이비인후과 천안) ▲ 이정원 교수(핵의학과 천안) ※ 핵심연구 선정(11명): ▲ 윤정교·조계원·심재원 교수(의생명융합학과) ▲ 최혁두 교수(전자정보공학과) ▲ 백현재 교수(의공학과) ▲ 김선정 교수(보건행정경영학과) ▲ 권계시 교수(기계공학과) ▲ 이종대 교수(이비인후과 부천) ▲ 최상천 교수(응급의학과 부천) ▲ 최윤영 교수(외과 부천) ▲ 이시형 교수(안과 부천)
2026.03.16볼밀 기반 슬러리 단일 혼합 공정제조 시간 단축·공정 안정성 확보순천향대학교 연구팀이 리튬이온배터리 음극 슬러리 제조 공정을 단순화하는 기술을 개발했다.순천향대학교는 공과대학 나노화학공학과 김동재 교수 연구팀이 볼밀 기반 단일 혼합 기술을 개발해 리튬이온배터리 음극 슬러리 제조 공정을 간소화했다고 밝혔다.이번 연구에는 전자재료소자장비융합공학과 김기민, 문범광, 이해건 석사과정 연구원이 참여했다.연구 결과는 에너지 분야 국제학술지 ‘Journal of Energy Storage’에 2026년 2월 온라인 게재됐으며 4월 발간호에 수록될 예정이다.리튬이온배터리는 전기차와 에너지저장장치 등에 널리 사용되지만 음극 슬러리 제조 공정이 복잡하고 공정 변수에 따라 품질 편차가 발생하는 문제가 있었다.기존 제조 공정은 활물질과 전도성 첨가제, 바인더를 여러 단계로 혼합해야 해 시간이 오래 걸리고 실험 오차 발생 가능성이 높았다.연구팀은 분말 분쇄 장비로 사용되는 볼밀을 혼합 공정에 적용해 기존 3단계 혼합 공정을 1단계로 줄였다.이 기술을 통해 약 24시간이 걸리던 혼합 시간을 조성에 따라 2시간에서 10시간 수준으로 단축하고 공정 재현성과 안정성도 높일 수 있음을 확인했다.또 슬러리의 유변학적 특성과 전극의 전기화학적 성능을 비교 분석해 미세구조 변화와 배터리 성능 사이의 상관관계를 정량적으로 규명했다.김동재 교수는 “새로운 소재를 도입하지 않고도 제조 공정을 단순화할 수 있음을 확인한 연구”라며 “공정 변수 최적화와 스케일업 연구가 이어지면 산업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고효율 슬러리 제조 기술로 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6.03.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