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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대학은 지난 25일 교내 브릭스관 대강당에서 향설융합연구지원 사업의 성과 공유 및 실용연구 중심 연구문화 확산을 위한 ‘2023 향설융합연구세미나’를 개최했다. 우리대학 연구처(처장 한상민)는 지난 2018년부터 학내 3인 이상의 교원으로 구성된 다학제간 융합연구팀을 대상으로 △대학을 대표하는 융합연구팀으로 발굴·육성 △국가와 지역사회 발전에 필요한 사회 문제 해결 △대형 국책사업 수주 등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향설융합연구지원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향설융합연구지원사업은 대학의 융합·집단 연구를 견인할 차세대 강소융합연구팀을 발굴하기 위해 각 1주기 2년 동안 서류심사와 발표평가를 마친 개인·집단·선도 연구과제에 약 6억 원의 연구비를 지원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올해는 3주기를 맞아 오는 7월부터 2년간 대학 강점 분야 메디슨, 모빌리티 분야를 비롯한 다양한 학문 분야에서 ‘Target 국책사업 중심 연구개발 추진’을 목표로 단순 연구 수행비 지원에서 나아가 연구지원 인력 확보 사업비로의 전환을 새롭게 시도할 방침이다. 이번 세미나는 학내 대표 공동연구 그룹의 연구성과 공유 및 집단연구사업 수행 현황 및 제언을 위해 마련됐으며, 김승우 총장, 김춘순 연구산학부총장을 비롯해 다양한 학문 분야의 교수진들이 참가해 자리를 빛냈다. 세부 프로그램으로 △1부, 2주기 향설융합연구지원사업 연구과제 수행 성과 및 향후 계획 보고 △2부, 순천향대 집단연구사업의 현재와 미래 △3부, 저녁 만찬 - 연구자 교류의 밤 등이 이어졌다. 특히, 문종석 의생명융합학과 교수의 ‘치매 병리기전 융합연구 성과 및 2030 전략’, 정순기 에너지공학과 교수의 ‘전기차용 차세대 이차전지 소재 개발’, 송호연 의과대학 교수의 ‘PMC 센터 운영성과 및 향후 장기발전 전략’ 등 다양한 주제 발표가 이어져 눈길을 끌었다. 김승우 총장은 “최근 많은 대형 집단 연구사업을 유치하고 있는 교수님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 융합과 집단 연구에서 학문 간의 소통과 연결고리 역할을 할 향설융합연구사업을 통해 우수한 연구지원 인력 확보에 선제적인 지원을 펼치겠다”라고 말했다.
2023.05.26(왼쪽부터) 이창식 산업진흥연구 학술상선정위원장(한서대 교수), 유성용 순천향대 교수,장석인 공주대 교수(이상 수상자), 후원대표 강현규 ㈜에이티이엔지 대표이사, 임상호 산업진흥연구 공동위원장한국연구재단 학술등재지 '산업진흥연구(공동위원장 백재욱·임상호)'는 지난 8일 오후 6시 충남 아산시 배방읍 소재 고불 맹사성 고택 기념관 앞에서 '제1회 산업진흥연구 학술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학술상은 지난해 '산업진흥연구지'에 우수한 논문을 게재하고 산·학 발전에 기여한 연구자를 후원하기 위해 제정됐다. 올해 처음으로 후보자 30명 가운데 2명을 선정해 '산업진흥학술상'과 '고산 강현규 학술상'으로 명명하고 시상식이 열렸다. 올해에는 유성용 순천향대 회계학과 교수와 장석인 국립공주대 경영학과 교수가 수상자로 뽑혀 개인별 상금 200만원과 상장을 받았다. '고산 강현규 학술상'을 수상한 유성용 순천향대 교수는 수상 소감에서 "현재의 연구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학문적 진보 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와 연계된 산업경제적으로도 가치있는 연구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바로가기
2023.05.17 순천향대학교 산학협력단이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의 '뇌신경계질환 임상현장 문제해결 기술 개발 사업'을 수행한다. 과제명은 '한국인 파킨슨질환 레지스트리 구축을 통한 전주기 맞춤형 관리 가이드라인 확립'이다. 이번 사업은 최근 전 세계적으로 급증하는 신경퇴행질환인 파킨슨질환에 대한 신속한 국가적 대책 수립의 일환이다. 한국인 파킨슨질환 대규모 국가 레지스트리 구축과 한국형 파킨슨질환 진단·관리 가이드라인 개발을 위해 추진됐다. 순천향대학교 산학협력단을 주축으로 삼성서울병원, 서울대병원, 용인세브란스병원, 고대안산병원, 충남대병원, 인제대 해운대백병원 등이 참여한다. 사업 총괄 책임(연구단장)은 순천향대 부천병원 신경과 박정호 교수가 맡았다. 연구개발팀은 향후 5년 간(2023년 4월~2027년 12월) 총 38억원을 투입, 한국인 파킨슨질환 전주기 맞춤형 관리 가이드라인 확립을 도모한다. 세부적으로는 ▲파킨슨병 진단 가이드라인 개발 ▲파킨슨병 환자 약물 복용 관리 시스템 개발 ▲내외과적 공존 질병에 대한 치료 가이드라인 개발 ▲증상별 개인 맞춤형 치료 방안 도출 ▲파킨슨병 환자의 운동 상태 및 치료 효과에 대한 정량적 평가 도구 개발 ▲후기 파킨슨병 환자들을 위한 비대면 관리 시스템 개발 연구 ▲파킨슨질환 뇌병변장애 진단 가이드라인 개발 등이다. 박정호 교수는 "현재 파킨슨질환 연구는 기술 중심 진단 및 치료법 개발이나 병기별 증상 치료에 국한돼 임상 현장에서 필요한 질환 전주기 진료·관리 방안으로 활용하기에 한계가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연구가 파킨슨질환의 국가연구 기반을 조성하고 조기진단 및 치료율 제고, 의료 사각지대에 있는 환자 의료접근성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바로가기
2023.05.17우리대학 법과학대학원(원장 김정식)이 공과대학 1층 대강의실에서 한국CSI학회, 경찰청과 공동으로 ‘2023 한국CSI학회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한국CSI학회는 대한민국 과학수사 공동체의 발전을 목표로 2015년에 창설됐다. 이번 학술대회는 지문, 혈흔, 법과학 등 과학수사 관련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관련 분야 저변 확대를 위해 마련됐으며, 우리대학 김정식 법과학대학원장, 이동희 한국CSI학회장, 김광식 경찰청 경무관(과학수사관리관), 조은경 동국대 경찰행정학부 교수, 윤외출 전 경찰청 경무관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학술대회는 이동희 한국CSI학회장의 개회사와 김정식 법과학대학원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2개의 기조강연, 대통령 경호처 경호안전교육원, 지방경찰청 과학수사과, 경찰수사연구원 등 관련 분야 전문가의 14개 강연이 이어졌다. 김태영 교수(대통령 경호처 경호안전교육원)는 ‘델파이 기법을 활용한 잠재적 테러범의 행동분석 지표개발에 관한 연구 : 요인테러 양상을 중심으로’를 주제로 테러발생 현장에서의 적시적 대응력을 제고하기 위해 잠재적 테러범의 위해성 행동지표 개발을 위한 연구 모델을 제시했다. 특히, 잠재적 테러범이 표출하는 언어적·비언어적 행동탐지 지표 개발을 위해 진행한 문헌연구, 델파이 기법을 통한 전문가 심층면담 등 국내 최초 테러범의 위해성 식별 지표 개발을 위한 선제적인 연구방법을 제시했다. 김정식 법과학대학원장은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오늘 이 자리에 함께해주신 현직 과학수사 요원 여러분들이 서로 다양한 현장 경험과 데이터를 공유해주시기 바란다”라며 “앞으로 법과학 분야는 최근 우리 삶 속에 깊이 들어온 데이터과학, 인공지능, 알고리즘, 챗 GPT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학문을 아우르는 융합학문이 되길 소망한다”라고 인사말을 건넸다. 한편, 우리대학 법과학대학원 매년 경찰청 과학수사요원(CSI) 특별채용에 최근 5년간 총 74명, 매년 70% 이상의 합격자를 올리며 우리나라 과학수사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바로가기
2023.05.17ㅣ순천향대부천병원-용인세브란스병원 공동연구팀, 871명 환자 대상 연구ㅣ좌심실 종축 움직임 변화 적은 환자, 조기 심혈관 사건 발생 가능성 30%-심근 손상 3.5배 높아 순천향대부천병원 심장내과 서혜선·문인기 교수와 용인세브란스병원 심장내과 김민관·배성아·정인현 교수 공동연구팀이 비심장성 수술 환자의 수술 후 심근 손상 및 사망률 예측 인자로서 ‘좌심실 종축 움직임 변화’의 유용성을 밝혀 주목된다.매년 수술을 받는 전 세계 인구 중 30%가 하나 이상의 심혈관계 위험인자를 가진 채 대수술을 받는다. 비심장성 대수술 환자의 30일 사망률은 0.5~2.8%이며, 가장 흔한 사망 원인은 심혈관질환이다. 수술 후 심부전이 새롭게 발견된 환자의 30일 사망률은 8%에 달한다.그동안 혈액검사를 통한 ‘고감도 트로포닌’이 전통적인 수술 전후 심혈관질환 예측 인자였으나, 고감도 트로포닌은 심혈관질환 외 패혈증, 신부전, 급성 및 만성 심부전 등 다양한 조건에서 상승하며 심장 구조와 기능에 대한 분석이 어려운 단점이 있었다.공동연구팀은 2020년 6월부터 2022년 3월까지 순천향대부천병원과 용인세브란스병원에서 수술한 871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연구를 수행했다.이 결과, 좌심실 종축 움직임 변화가 적은 환자들이 그렇지 않은 환자보다 조기 심혈관 사건 발생 가능성이 30%, 심근 손상 가능성이 3.5배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문인기 교수(논문 1저자)는 “이번 연구는 심혈관계 위험인자를 가진 채 비심장수술을 받는 환자에서 좌심실 종축 움직임 변화의 임상적 유용성을 밝힌 첫 연구”라며 “특히 좌심실 기능 저하나 의미 있는 판막질환이 없는 일반 환자 대상 연구이므로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이어 그는 “이번 연구가 앞으로 수술 전후 주요 심혈관 사건이나 심부전 발생을 더 정확하게 예측, 조기에 진단하고 수술 후 사망률을 개선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한편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 심장학 저널 5월호(International Journal of Cardiology, IF: 4.039)’에 게재됐다. 바로가기
2023.05.10순천향의생명연구원(SIMS) 이만열 교수, '2023 바이오·의료 기술개발사업' 선정줄기세포 기반 난치병 치료 주관 연구팀 지정2028년까지 5년간 연구비 47.5억 지원받기로 … 주요 언론 기사 보기▶ * 링크를 클릭하시면 팝업창으로 기사내용이 게시됩니다.
2023.05.08[독성 없는 탈 세포 다시마 이용해 재생능력 극대화된 창상 치료제 개발] 의과대학 재생의학교실 이병택 교수 연구팀이 해양 소재 및 축산 부산물을 이용한 고기능성 창상 치료제를 개발해 난치성 창상 치료에 새 지평을 열었다고 2일 밝혔다. 창상은 찰과상, 타박상, 열상, 표피 박리창 등 외부 압력에 의해 조직의 연속성이 파괴되는 상태를 일컫는다. 다양한 상처, 또는 수술 후 조직의 빠른 재생을 위해서는 창상 치료제가 일정 기간 다공성 미세구조를 유지해 세포 활착 및 증식과 신생 혈관의 형성을 촉진해야 한다. 그러나 기존 창상 치료제는 염증 및 이물 반응으로 난치성 창상에 치료 효과가 미흡해 생체특성이 우수한 창상 치료제의 개발이 절실한 상황이다. 또한, 기존 *ECM 기반 다공성 지지체의 **가교 처리 후 사용된 화학물질의 제거를 위한 세척 시간은 ECM 내 존재하는 유용한 성장인자 소실의 원인이 돼 생체 친화적인 가교제 개발이 필요한 상황이다. *ECM(세포외기질) : 세포 사이의 틈을 메워 물리적으로 조직을 지지하거나 세포의 생존 환경을 조성하는 생체고분자 집합체로, 콜라겐, 피브로넥틴, 엘라스틴 및 다양한 성장인자를 함유*가교(crosslink) : 단백질과 단백질 사이, 단백질과 핵산 사이, 또는 DNA의 2중 가닥 사이 등에서 공유결합이 일어나는 현상 이병택 교수 연구팀은 이러한 문제점에 주목해 다시마를 이용해 독성이 없는 자연 가교 법을 개발하고, 생채 내에서 안정화된 다공성 ECM 창상 치료제 제조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했다. 특히, 다시마를 이용해 천연 가교 시킨 돼지 간(肝) 유래 세포 외 기질에 ***p-쿠마린산 고유의 항염증, 항산화 및 항균성을 이용해 조직 재생능력을 극대화한 창상 치료제를 개발했다. ***p-쿠마린산 : 식물계에 광범위하게 존재하는 2차 대사 산물로 항산화, 항염증, 항암, 항균성을 가지고 있다. 연구팀은 쥐의 등에 신규 창상 모델을 유도하기 위해 7mm의 결손(구멍)을 만든 후 개발한 창상 치료제를 이식했다. 실험 2주 후 새롭게 형성된 상피조직의 면적을 통해 기존 창상 치료제와 치유 효과를 비교한 결과, 대조군 대비 3.5배 이상, 기존 상용 제품 대비 약 1.5배 이상의 치유 효과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연구 결과는 고령화 사회에 따른 욕창, 중증 당뇨성 및 화상치료를 위한 난치성 창상 치료에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고, 향후 상용화를 통해 조직재생 분야 고부가가치 창출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연구 결과는 ‘다시마로 가교 된 돼지 간 유래 세포외기질(L-ECM)을 이용한 고기능성 창상 치료제 개발’이라는 제목으로 국제학술지 〈Advanced Functional Materials(IF : 19.9) 〉4월호에 게재됐으며 Inside Front Cover 논문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이병택 교수는 “해양생물인 다시마로 가교 시킨 축산 부산물 간 ECM 창상 치료제는 체외 실험, 체내 실험 및 분자동역학 시뮬레이션 결과로부터 다양한 기능을 갖는 창상 치료제임을 증명했다”라며 “앞으로 난치성 창상 치료 및 조직 재생능력을 극대화하기 위해 더욱 연구에 매진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연구는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 지정 조직재생연구소가 추진하는 중점연구소 사업으로 수행됐다. 바로가기
2023.05.04순천향대학교 부속 구미병원(병원장 정일권)은 그랜드 워커힐 서울 그랜드홀에서 열린 2023 대한 소아알레르기 호흡기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삼아 학술 연구비상’에 성명순 교수(소아청소년과)가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2023년 삼아 학술 연구비는 학문연구 지원과 학회 발전을 도모하고 기초의학을 임상에 접목한 이행적 연구분야에 선정된 우수한 연구과제에 대하여 600만원의 연구비 등을 지원한다. 성명순 교수는 연구자의 우수성 및 역량과 의지를 인정받아 삼아 학술 연구비상에 선정되었으며, 선정된 연구과제는 “한국 소아 알레르기비염 환자에서 반려동물털에 대한 감작률과 증상 발생 사이의 연관성”으로 반려인 1,500만 시대에 반려동물이 소아환자에게 미치는 영향에 대해 연구했다. 한편, 성명순 교수는 ▲환경유해물질이 학동기 소아에게 미치는 영향과 교육의 필요성 ▲사노피-아벤티스코리아에서 중등도 내지 중증의 아토피 피부염 환자에서 글로벌 전향적 관찰 종단 연구 등 호흡기 질환 및 알레르기 질환 분야의 많은 논문 등으로 독보적 활동을 인정받고 있다. 바로가기
2023.04.28" ㈜이랑텍 2023년 4월 21일 신제품 ‘NAS Cube’ 출시 및 시연회 개최,순천향대학교 학생들의 실험 환경 개선을 위해 신제품 선뜻 기부 "㈜이랑텍(대표이사 이재복)은 DSC-RIS사업(대전‧세종‧충남지역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사업)에 공동으로 참여하여 2023년 초 상용화를 위한 초기 모델을 개발했고, 2023년 4월 21일 출시함과 동시에 개발된 신제품 NAS Cube(회로망분석기용 다중채널 신호 분산장치)를 순천향대학교에 기부하여 학생들의 실험 환경 개선에 이바지했다.㈜이랑텍은 2019년 창업 후 순천향대학교에 입주하면서 회사의 차세대 사업아이템 발굴부터 기술자문까지 전기공학과 안달 교수와 밀접한 산학협력 관계를 맺고 있다.안달 교수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ICT혁신인재4.0사업” CPD과목을 통해 차세대 사업 아이템 발굴을 추진하였고, 그 과정에서 기계공학과 손성호 교수, 사물인터넷학과 김동민 교수, 소프트웨어중심대학 전흥구 교수와 대학원생들이 함께 참여하였다.또한, 본 사업 참여 후 ㈜이랑텍에 입사한 백창인 주임(ICT융합학과 석사/지도교수: 손성호)이 회사의 협력연구원으로 제품 개발을 주도하였고, 2020년말부터 ㈜이랑텍에서는 순천향대학교에 4개의 순수산업체 과제를 지원하고 있다.그리고 개발이 진행되는 중에 ‘4CH NAS Cube’ 제품에 대해 H&S(후버앤슈너) 인도법인 및 일본의 KDDI를 비롯한 다수의 기업과 구매 협의 중이며, 2023년 CES(Consumer Electronics Show)와 MWC(Mobile World Congress)에 참가하여 다수의 기업들 사이에서 시연하며 기술력을 선보였다.이재복 대표이사는 “㈜이랑텍과 순천향대학교 양 기관의 협력을 통해 지역산업을 위한 신기술을 개발하고 이를 위한 인력을 양성하여 지역기업에 제공하는 산학협력 성과의 선순환 환류체계 구축의 좋은 사례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3.04.254월 13일 저녁 병원 교육관 MBL강의실에서 ‘제1회 향설 리서치 콜로키움’을 성황리에 개최했다.콜로키움이란 심포지엄보다는 덜 격식을 차린 형태의 학술 모임이다. 주제 발표 후 발표자와 참석자들이 자유롭게 토론하는 방식이다.우리병원, 순천향대의대, 순천향의생명연구원(SIMS)이 함께 연구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개최한 콜로키움은 저녁 5시 30분부터 2시간 동안 진행됐으며, 교수 및 연구원 100여명이 참석했다.주제 발표는 3개가 이어졌다. 주제 및 연자는 ▲당뇨발 관련 임상 및 기초연구(순천향대천안병원 최환준 교수) ▲세포의 운명과 질병 진행을 제어하는 세포의 힘(SIMS 황용성 교수) ▲암유발 유전자에 따른 단일 엑소좀 복잡성 분석(순천향대의대 최동식 교수) 등이다.백무준 연구부원장은 “병원-대학-SIMS의 연구노하우 및 공동연구 현황과 전망 등을 공유한 뜻깊은 시간이었다”면서, “앞으로 연 4회 이상의 지속적인 콜로키움 개최를 통해 의생명 연구역량을 더욱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박상흠 병원장은 “우리병원은 2024년 새병원 개원과 함께 ‘순천향 바이오 메디컬 클러스터’ 구축을 준비하고 있다”면서, “병원-대학-SIMS가 결합된 순천향의 뛰어난 의생명 연구 인프라를 활용해 지역과 국가 발전에 기여하는 의생명 연구의 메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바로가기
2023.04.24[사진] 왼쪽부터 제1저자 신장내과 이해경 교수, 교신저자 영상의학과 이은지 교수, 교신저자 신장내과 권순효 교수복부 혈관 주위 지방 조직이 과다 축적되거나 지방 조직의 질(quality)이 낮으면 대사이상의 증가 (고혈압, 고혈당, 이상지혈증, 비만)와 연관이 있다는 연구가 나왔다. 신장내과(공동교신저자 권순효 교수)와 영상의학과(공동교신저자 이은지 교수)의 융합연구회가 공동으로 진행한 연구를 최근 유럽영양대사학회 공식잡지인 임상영양(Clinical Nutrition)에 ‘CT에 의해 평가된 복부 혈관 주위 지방 조직과 심혈관질환 위험 사이의 연관성(Association between abdominal perivascular adipose tissue quantity and quality assessed by CT and cardiometabolic risk)’ 논문으로 발표했다. 복부, 간, 근육 등에 침착되는 이소성 지방(ectopic fat)은 대사증후군 발생의 주요 원인으로 잘 알려져 있다. 복부 혈관 주위 지방 조직은 이소성 지방 중 하나로 기존 연구들은 이미 심혈관질환이 있거나 심혈관질환 위험이 높은 환자를 대상으로 한 경우가 많았다. 이번 연구를 통해 심혈관질환 위험이 낮은 일반 인구에서 복부 혈관 주위 지방 조직이 대사증후군 및 심혈관질환 위험과 연관이 있는지 확인하였다. 이를 위해 연구자들은 순천향대서울병원에서 건강검진을 받은 사람 중 복부 및 골반 CT를 촬영한 505명의 데이터를 분석하였다. 혈관, 신경, 임파관이 있는 콩팥굴(renal sinus) 지방 조직과 복부대동맥 주위 지방 조직의 양을 측정하고, 지방 조직의 질을 평가하기 위해 지방 감쇠 계수(fat attenuation index)를 확인했다.논문의 제1저자인 신장내과 이해경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복부 혈관 주위 지방 조직을 CT 영상으로 평가해서 심혈관질환 위험이 비교적 낮은 환자에서도 잠재적으로 유용한 바이오마커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할 수 있으며, 더 나아가 임상에서 흔히 사용되는 영상자료를 이용하여 대사 질환의 발생을 예측할 수 있는 모델 개발의 중요한 단서를 제시하였다”고 말했다. 바로가기
2023.04.24윤상철 교수, 대한정맥학회서 우수구연상 수상 (바로가기) 김재헌 교수, 대한전립선학회 학술대회 학술지 최우수상 수상 (바로가기) 이형남 교수, 인터벤션영상의학회 젊은의학자상 수상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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