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ONCHUNHYANG INDUSTRY-ACADEMY COOPERATION FOUNDATION
순천향대학교 산학협력단은 7월 6일 산학협력단 중장기발전계획에 따른 성과 및 향후 업무 공유를 위한 워크숍을 실시하였다.워크숍에는 김춘순 연구산학부총장, 이용석 산학협력처장, 박일 산단경영지원처장 및 산학협력단 직원 30여명이 참석하였다.워크숍은 금융사고 예방 및 신용관리에 대한 특강과 챗 GPT : 사람과 AI 분업이란 두가지 주제의 특강과 함께 산학협력단의 처별 성과 및 추진 계획 공유,직원 간담회를 통해 산학협력단의 성장을 위한 다양한 논의가 진행된 뜻깊은 시간이었다.
2023.07.31순천향대학교 부속 구미병원(병원장 정일권)은 환경부에서 주관하는 ‘화학제품 중독감시센터 구축 기반 마련 연구사업’에 윤성용 교수(직업환경의학과) 연구팀이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화학제품 중독감시센터 구축 기반 마련 연구사업은 화학제품으로 인한 건강피해의 예방적 관리체계를 강화하고 안전정보제공 시스템을 구축하여 화학제품 노출로부터 국민 건강을 적극적으로 감시할 수 있는 한국형 중독정보센터 도입을 위해 마련된 정부 지원 사업이다. 윤성용 교수 연구팀은 연구자의 우수성 및 역량과 의지를 인정받아 화학제품 중독감시센터 구축 기반 마련 연구사업에 선정되었으며 ▲생활화학제품 안전정보와 챗봇(Chatbot)을 연계한 통합 정보 대응체계 구축 ▲응급의료 환자에 대한 기관별 분산된 정보 수집 및 DB구축 ▲화학제품 중독감시센터 구축·운영 마련 등을 위한 연구를 진행한다. 연구기간은 2023년 7월부터 2024년 5월까지 10개월간이며, 약 5억원의 연구비를 지원 받을 예정이다. 윤성용 교수는 “대화형 챗봇(Chatbot)을 개발하여 정확한 정보를 24시간 비대면으로 제공하고 실시간 모니터링하여 DB화하는 감시체계를 만들겠다”며, “피해사례를 예측, 분석하여 중독 조기발견과 사전적 사고예방에 힘을 기울이고 지역별 병원과 정보 공유 네트워크를 운영하여 대응 관리체계 개선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2023.07.19순천향대는 국내 과학기술계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제33회 과학기술 우수논문상'에서 2명의 연구자가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순천향대는 올해 이학 부문 화학과 김대영 교수, 보건 부문 의학과 해부학교실 김한규 교수가 과학기술 우수논문상을 수상했으며 작년에는 3명의 연구자가 수상한 바 있다.과학기술 우수논문상은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가 주관하며 매년 국내 과학기술학회 학술지에 게재된 논문 중 학회별로 추천을 받아 과학기술 수준 향상과 선진화에 이바지한 연구자에게 수여하는 저명한 학술상이다.김대영 교수는 '알케닐 사이클로부탄올의 전기화학적 N-라디칼 첨가/세미피나콜 전이반응 : β-아미노 고리화 케톤의 합성(Electrochemical N-Centered Radical Addition/Semipinacol Rearrangement Sequence of Alkenyl Cyclobutanols: Synthesis of β-Amino Cyclic Ketones)' 연구를 통해 외부 산화제 사용 없이 전기를 이용한 산화 반응으로 생리활성 화합물인 β-Amino 케톤 유도체를 합성하는 새로운 방법을 개발했다.김 교수 연구팀은 기존 금속 산화제를 사용해 유도체를 합성했을 때 환경오염에 크게 노출되는 문제점에 주목했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에서 전기 화학적 질소 라디칼을 이용해 다양한 유기 반응에 친환경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대안을 제시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김한규 교수는 '혈관 구조 세부 패턴에 대한 중간 곧창자 동맥의 해부학적 분류(Anatomical classification of middle rectal arteries regarding detailed vasculature patterns)' 연구를 통해 큰창자의 마지막 부분인 곧창자에 혈액을 공급하는 '중간 곧창자 동맥'에 대한 해부학 구조 및 분류법을 제시했다.김 교수 연구팀은 중간 곧창자암(rectal cancer)의 전이 경로를 파악하고 전체 직장 간막 절제의 범위를 정하는데 있어 혈관의 주행을 파악할 수 있는 중간 곧창자 동맥의 역할에 대해 분석했다. 연구팀은 사람 골반 해부를 통해 중간 곧창자 동맥이 속엉덩 동맥에서부터 분지하는 모든 단계를 확인했다. 동맥이 세부 종류에 따라 7개 대유형, 13개 소유형으로 분류됨을 분석해 골반 내 장기에 혈액을 공급하는 각종 동맥의 유형에 대한 정확한 분류법을 재정립했다.김승우 총장은 "우리 대학은 다양한 교내연구 과제 지원을 통해 연구의 기초를 다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며 "앞으로 각 전공 분야에서 세계적인 연구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더욱 적극적인 지원을 펼쳐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2023.07.19순천향대(총장 김승우) 보건행정경영학과 김선정 교수가 지난 6월 23일부터 27일까지 미국 시애틀에서 열린 'Academy Health'에서 분절적 의료의 문제점을 제기해 주목받았다. 'Academy Health'는 보건의료서비스 및 정책 연구 분야에서 전 세계 가장 큰 규모와 권위를 자랑하는 전문학회다.국내 국민건강보험의 보장성 확대는 보건의료 진입장벽을 해소하고 적절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해 보건의료 체계에 있어 다양한 개선책을 가져왔다.특히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의 가장 대표적인 사례인 암 환자 본인 부담 경감제도는 국내 사망원인 1위인 암의 치료 접근성과 성과 개선에 크게 기여했고, 결과적으로 70%가 넘는 생존율을 가져왔다.그러나 보건의료 진입장벽의 완화는 의료소비자에게 다양한 선택권을 부여하는 순기능이 있다.한편으로 심각한 부작용을 야기하기도 한다.특히, 다양한 의료 선택권에 따른 *분절적 의료는 암 환자를 포함한 국민의 의료비 증가, 의료쇼핑, 환자 쏠림 현상 등 여러 측면에서 보건의료 체계에 부정적 영향을 끼치고 있다.*분절적 의료(Fragmented care) : 치료의 연속성이 유지되지 않은 채 환자가 여러 의료기관을 방문하고 부적절한 의료서비스를 이용하는 현상김 교수는 국립암센터 한규태 박사와 공동으로 연구팀을 꾸려 분절적 의료의 증가로 인한 장기적·전 주기적 측면에서의 진단의 어려움, 첫 치료 이후 관리 및 부작용 발생, 재활 등 다양한 문제점에 주목했으며, 이에 따른 개선방안과 해결책을 제시하기 위해 그간 심도 있는 연구를 진행해왔다.김 교수는 이번 'Academy Health'에 초청받아 '2023 Annual Meeting - Global Health Systems and Health Services Research' 세션에서 '폐암 환자의 분절적 의료는 보건의료 지출 증가에 영향을 주는가?'의 주제 발표를 해 주목 받았다.김 교수 연구팀은 우리나라 건강보험 청구자료의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폐암 환자를 대상으로 치료를 받은 환자 중 13%가 분절적 의료를 경험했으며, 이러한 분절적 의료는 장ㆍ단기적 관점 모두 보건 의료비 지출의 상승을 야기하고, 다양한 암종의 환자군에서 사망의 위험이 더 컸음을 밝혀냈다.김 교수는 분절적 의료예방 및 해소를 위한 최우선 과제로 지속해서 증가하게 될 노인인구, 암 환자를 고려해 현행 건강보험 체계의 대대적인 혁신이 필요하며, 보건의료 정책 전문가와의 협업을 통한 보건의료 시스템의 전반적인 관리체계가 구축되어야 한다고 했다.김선정 교수는 "관리의 사각지대에 놓인 환자들에 대한 전방위적 관리체계 구축이 향후 우리나라 건강보험, 보건의료 체계의 영속성을 추구하는 데 매우 중요한 시기임을 인지해야 한다" 며 "단기적 측면에서 급한 불을 끄기 위한 일회성 대책은 더 이상 소모적이며, 정부와 관련 분야 전문가의 협의점 도출을 통한 장기적인 미래를 고려한 대안이 필요하다" 고 말했다.한편, 김 교수 연구팀의 분절적 의료 관련 연구 결과는 앞서 BMC Health Services Research, BMC Cancer, Cancer Medicine 등에 소개된 바 있으며, 최근 폐암 환자의 분절적 의료와 의료비 지출의 관련성에 관한 연구 결과는 SSCI 저널인 국제공중보건(International Journal of Public Health)에 게재될 예정이다.
2023.07.19코로나19와 같은 공기매개 감염병의 병원 내 전파를 막기 위해서는 환기와 출입문 닫기가 중요하다는 연구가 나왔다.순천향대 서울병원은 이은정 감염내과 교수팀(박세윤·유정연·배상환·송진수·이신영·김진화·정연수·오선미·김태형)이 연구한 '급성기병원에서 대규모 SARS-CoV2 발생시 공기역학적 해석에 기초한 환기 전략' 논문을 임상바이러스학 저널에 발표했다고 5일 밝혔다.교수팀은 지난 2021년 2월과 3월 사이 서울의 한 대학병원에서 발생한 코로나바이러스2(SARS-CoV-2)의 대규모 유행에 대해 후향적으로 역학조사를 실시했다. 연구 기간 동안 283건의 코비드19 사례를 분석했고, 가장 많은 환자가 발생한 병동의 시간당 공기 압력 차이와 공기량의 변화(ACH)를 측정했다.공기의 흐름은 기름방울 발생기, 실내 공기 질 센서, 입자 이미지 속도 측정기로 평가했다. 지표 환자의 병실을 기준으로 복도, 반대편 병실의 창문과 병실문의 개폐 상황도 조사했다. 병실의 평균 공기 교환(ACH)은 1.44회였고, 급기량이 배기량보다 15.9% 더 많아 양압을 형성했다.연구결과 코로나바이러스2의 확산은 순차적으로 발생했고, 최초 환자가 발생한 병실에서 가장 가까운 병실로, 특히 반대 방향으로 확산한 것을 확인했다. 공기역학 실험에서는 최초로 환자가 발생한 병실에서 물방울 같은 입자(바이러스를 포함하는 비말입자)가 복도를 통해 확산하고, 특히 병실문을 통해 반대쪽 병실로 확산하는 것을 확인했다.병실 사이의 비말 입자 확산은 병실과 복도 사이의 압력 차이로 발생했다. 따라서 병실과 복도, 병실 간 코로나바이러스2 확산 방지를 위해서는 △병실 내 환기를 극대화해서 공기 교환횟수를 늘리고 △급배기량 조절을 통해 병실의 양압을 최소화하며 △병실 문은 닫아야 한다고 결론냈다.이 교수는 "코로나 19와 같은 호흡기 바이러스의 병원 내 전파를 막기 위해서는 환기가 매우 중요하다"며 "환기시설만으로 완벽하지 않기 때문에 자연 환기를 같이하고, 병실문은 닫는 게 효과적임을 증명한 연구"라고 설명했다.
2023.07.19순천향대 부천병원 뇌혈관내치료팀(신경외과 석훈·양인철·이호준·신동성·김범태 교수)은 최근 열린 대한뇌혈관내치료의학회 학술대회(ASCENT 2023)에서 ‘우수 연제상’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석훈 임상 강사는 ‘스텐트 리트리버를 이용한 원위부 대뇌동맥에서 5㎜ x 17㎝ 크기의 초기 분리 및 이동 코일 회수(Retrieval of Early Detached & Migrated Coil with a Size of 5㎜ x 17㎝ from Distal Cerebral artery Using stent Retriever)’를 주제로 뇌동맥류 코일색전술 중 발생했던 합병증을 뇌혈관내치료팀과 유기적으로 협력해 극복한 사례를 발표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김범태 교수는 "순천향대 부천병원 뇌혈관내치료팀은 환자 안전을 위해 치료, 연구뿐 아니라 전문의 간 유기적인 협업 체계를 구축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위기 상황의 응급환자가 적시에 적절한 치료를 받고 건강하게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3.07.19순천향대학교 부속 구미병원(병원장 정일권)은 2023년도 중개의학연구과제 공모에 최유진 교수 연구팀이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2021년부터 시작된 중개의학연구과제는 국내 연구자를 대상으로 ▲뇌신경계질환 ▲면역질환 ▲희귀성 및 항암 등의 분야에 기초연구지원을 위한 과제를 선정하여 의료 및 생명과학 분야 연구를 지원하는 사업이다.연구책임자인 최유진 교수는 2021년부터 2년간 ‘루게릭병 발병과정에서 GSK3β 활성 기반 성상교세포-매개 신경염증 조절을 통한 운동신경세포 독성 제어기전 규명’에 대한 연구를 진행했으며, 연구자의 우수성 및 연구성과를 인정받아 2023년도 추가 선정되어 총 4억원의 연구비를 지원 받는다.연구기간은 2023년 10월부터 2025년 10월까지며, 순천향대학교 의료생명공학과 김기영 교수와 공동연구를 수행한다.최유진 교수는 “퇴행성 질환인 루게릭병과 파킨슨병, 치매에 공통적으로 발현되는 조절인자의 기능을 억제하는 치료제 발굴을 최종 목적으로 연구한다”며, “연구를 통해 치료물질과 치료제가 하루빨리 개발되어 고통받는 환자와 보호자들에게 삶의 희망을 드리고 더 나아가 국민보건향상에 기어 할 수 있도록 연구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2023.07.19공주시 의당면에 위치한 대한상공회의소 충남인력개발원 회의실에서 김민 창의라이프대학장(왼쪽부터 다섯 번째)과 안성호 충남인력개발원장(오른쪽부터 여섯 번째)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양 기관 관계자들과 기념 촬영했다.〔중부매일 문영호 기자〕대학의 계약학과 수험생 발굴과 안정적인 학생모집을 위한 발빠른 행보가 유관기관과의 잇따른 업무협약 체결로 이어져 귀추가 주목된다.특히 직업훈련기관에서도 훈련생의 교육 이수 후 안정적인 취업과 연결되는 대학의 계약학과와 손잡고 경쟁력 있는 돌파구 마련에 이를 반기는 표정이 역력하다.순천향대의 발빠른 행보가 눈길을 끄는 이유다.순천향대(총장 김승우)는 최근 창의라이프대학 소속 '조기취업형 계약학과 선도대학 육성사업단' 주관으로 ㈔전국직업전문학교 총연합회, 대한상공회의소 충남인력개발원과 각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대학 관계자는 "이번 협약이 대학, 훈련생 및 훈련기관, 기업 모두에게 '3축'을 중심으로 선순환 체계를 안정적으로 구축하고 수험생 발굴을 통한 기관 간 도약의 물꼬를 여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말했다.㈔전국직업전문학교총연합회와의 협약은 산하에 소속된 530여 개 민간 직업훈련기관이 고용노동부 직업훈련사업과 순천향대 조기취업형 계약학과 과정과 연계돼 학업을 계속하고자 하는 훈련생들이 훈련수료 후 학위과정과 취업을 동시에 진행함으로써, 훈련생은 학위취득과 취업을, 대학은 학생모집과 학과운영, 참여기업은 우수한 예비 취업생을 확보하는 선순환 구조가 확보될 것으로 기대된다.이번 협약에서 박홍일 ㈔전국직업전문학교총연합회 이사장은 "미래를 선도하는 우수한 대학과의 업무협약식을 갖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훈련생의 계속된 학업이 가능하고 대학의 안정적인 학생모집과 관련 기업 채용으로까지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가 구축되길 바란다"고 말했다.특히, 순천향대는 3년제 조기취업형 계약학과인 스마트팩토리공학과, 스마트모빌리티공학과, 융합바이오화학공학과를 중심으로 민간 직업훈련기관 훈련생들에게 다양한 교육 정보 제공은 물론 관련학과 교육에 대한 수요 발굴 및 입학정보 제공 등 향후 구체적인 공동 로드맵을 제시해 나가기로 논의했다.김 민 학장은 "우선 학생과 기업이 협력할 수 있는 상생 프로그램을 개설하여 운영하는 동시에, 장기적인 관점에서 쌍방향 교육체계를 구축하고, 대학과 연계한 공동 프로그램을 추가로 장착해 대학과 기업이 협력하는 모델을 구축해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바로가기'바로가기'를 클릭하면 해당 기사로 이동됩니다.문영호 기자(labor05@jbnew.com출처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http://www.jbnews.com)
2023.07.13[충청투데이 이봉 기자] 충남도가 글로컬대학을 중심으로 한 지역의 산업, 경제, 교육 개편에 나선다.도는 지난 7일 도청에서 순천향대학교와 ‘충남도-글로컬대학 지·산·학 이니셔티브’ 선언을 위한 킥오프 워크숍을 개최했다.순천향대는 지난달 20일 교육부가 발표한 ‘2023년 글로컬대학 사업’에서 대전·세종·충남권 중 유일하게 예비 지정대학으로 선정된 대학이다.글로컬대학은 대학과 지역의 동반성장을 이끌 비수도권 대학 30교로, 정부로부터 1000억원을 지원받는다.워크숍에서 도와 순천향대는 글로컬대학 지역혁신전략을 활용해 산업, 경제, 교육 등 충남 3대 개혁을 추진하기로 협의했다.특히 지역내총생산(GRDP) 비수도권 1위, 4년제 대학 보유 전국 2위(16개)에 달하는 충남의 위상에 맞게 최소 3개의 글로컬대학을 유치하기로 뜻을 모았다.이를 위한 전략으로 도와 순천향대는 충남지역 공유 캠퍼스 조성과 충남형 글로벌 레지덴셜 칼리지 구축으로 도내 모든 대학이 인프라 함께 활용하며 혁신 시너지를 창출하게 하겠다는 복안이다.김태흠 충남지사의 대표 공약인 베이밸리 메가시티 건설에 있어도 글로컬대학이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도록 도와 대학 간 연계 시스템을 구축할 방침이다.또 도와 순천향대는 글로컬대학이 지·산·학·연 협력 허브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역연계 플랫폼 구축과 대형 국책사업을 활용한 협업 실행 체계도 확보할 계획이다.도는 지역대학과 반도체, 디스플레이, 빅데이터, 인공지능 등 첨단산업 클러스터 파크도 구축해 청년 인재의 지역 정착을 꾀한다는 방침이다.해당 산업은 충남의 주력산업이기도 해 지역 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이같은 글로컬 공유 캠퍼스 구축으로 도는 ‘충남형 대학도시’를 건설할 계획이며, 앞으로 글로컬대학을 얼마나 많이 확보하는지가 성패를 좌우할 전망이다.김기영 도 행정부지사는 "충남 글로컬대학 지·산·학 이니셔티브는 궁극적으로 글로컬대학 사업에서 지역 내 많은 대학이 선정될 수 있게 할 것이다"고 강조했다.이어 김 부지사는 "글로컬대학은 충남 발전의 전략적 토대가 돼야 한다"며 "지·산·학·연 협력 관계를 견고히 해 충남형 글로벌 인재 양성을 통한 충남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바로가기'바로가기'를 클릭하면 해당 기사로 이동됩니다. 이봉·김중곤 기자출처 : 충청투데이(https://www.cctoday.co.kr)
2023.07.13순천향대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추진하는 '2023년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구축 지원사업'에 선정돼 '환자들의 낙상사고 위험동작 데이터 수집 및 AI모델 개발'에 본격 돌입했다. 사업은 순천향대 천안병원 전섭 산부인과 교수, 백무준 외과 교수, 길효욱 신장내과 교수를 비롯해 순천향대 ICT융합학과 남윤영 교수, ㈜자유로운소프트, ㈜어니컴, ㈜케이엘큐브, ㈜브이런치가 공동으로 참여한다. 총사업비는 17억원의 정부지원금으로 오는 12월까지 진행된다. 연구책임자인 전섭 교수는 "의료기관에서의 낙상 위험상황과 행동들을 수집하고 분석할 계획"이라며 "분석 결과를 토대로 환자안전에 꼭 필요한 인공지능(AI) 모델을 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바로가기
2023.07.03동종 조혈모세포 이식을 할 때 공여자에게 클론성 조혈증이 있어도 이식 결과에 나쁜 영향을 주지 않는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김경하 순천향대서울병원 종양혈액내과 교수(사진)팀은 동종 조혈모세포 이식을 받은 환자 372명과 공여자 샘플 유전자 744개를 분석해 이런 내용을 확인했다고 26일 밝혔다. 연구결과는 국제학술지 헤마토로지카(Haematologica)에 실렸다. 클론성 조혈증은 혈액암이 없는 정상 혈액이지만 혈액 암 관련 돌연변이가 혈구세포의 2% 이상에서 발견되는 증상이다. 연령이 높아지면 몸 속 세포엔 다양한 유전자 돌연변이가 축적된다. 클론성 조혈증 증상을 보이는 사람도 나이가 들면서 급격히 증가한다. 만 60세 이전 연령대엔 유병률이 2% 미만이지만 만 65세 이상은 10% 정도로 유병률이 높아진다. 클론성 조혈증이 있으면 혈액암 발병 위험은 11∼13배, 관상동맥심장질환 위험은 2배 정도 높아진다. 조기 심근경색 위험도도 4배 정도 증가한다. 최근엔 고령 환자들도 동종 조혈모 세포 이식을 많이 받는 데다 이들의 공여자 나이도 점차 많아지면서 질병없이 클론성 조혈증만 있는 공여자의 세포 이식이 어떤 영향을 줄지 등에 대한 관심이 커졌다. 김 교수팀은 공여자와 이식을 받은 환자의 말초혈액에서 DNA를 추출해 차세대 염기서열분석을 했다. 급성백혈병 관련 돌연변이 34개 유전자를 포함해 클론성조혈을 분석했다. 클론성 조혈증 공여자에게 가장 많이 발견된 유전자는 TET2(n=7, 28%)였다. DNMT3A(n=4, 16%), SMC3(n=3, 12%), SF3B1(n=3, 12%) 순으로 많았다. 공여자에게 클론성조혈증이 있었던 이식 환자와 없었던 환자를 비교했더니 생존율과 재발생존율, 사망률, 백혈구 생착률, 혈소판 생착률, 급성 이식편대 숙주 반응 발생, 만성 이식 편대 숙주 반응 발생 등에 차이가 없었다. 이식 후 2차 악성 종양이 발생하는 데에도 영향을 주지 않았다. 김 교수는 "동종 조혈모 세포 이식시 공여자의 클론성 조혈증이 이식 결과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지 않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다만 이식 전 공여자의 클론성 조혈증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고비용의 검사가 필요한지에 대한 판단은 보완 연구를 통해 결정해야 할 것"이라고 했다. 바로가기
2023.07.03순천향대는 영국의 글로벌 대학평가기관인 QS에서 발표한 '2024 QS 세계대학평가'에서 충청권 사립대학 중 유일하게 세계 순위권에 진입했다고 28일 밝혔다. QS 세계대학평가는 2004년부터 시행됐으며, 학계와 고용계 평판, 교원당 논문 피인용 수, 교원 대비 학생 비율, 외국인 교원 비율, 국제 연구 네트워크, 취업 성과 등 다양한 지표를 토대로 세계 주요 대학의 전반적인 경쟁력을 평가한다. 올해는 전 세계 2천963개 대학이 참여했으며, 이 중 1천499개 대학의 순위가 매겨졌다. 순천향대는 이번 평가에서 세계 대학 순위권(1001∼1200위권)에 신규 진입했으며, 순위에 오른 국내 43개 대학 중 32위를 기록했다. 김승우 총장은 "교육여건과 연구력 향상 등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펼쳐 글로벌 경쟁력을 다져나가겠다"고 말했다. 바로가기
2023.07.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