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학협력단 로고

우수성과 정보광장

SOONCHUNHYANG INDUSTRY-ACADEMY COOPERATION FOUNDATION

홈아이콘

우수성과

[Interview_이충성 교수] 생체재료 기반 정밀 치료 플랫폼, 미래 의학의 길을 열다

작성자
연구기획팀
작성일시
2026.04.01 11:44
조회
15



Q. 작년 한 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신진연구자 인프라 지원사업과 교육부 G-LAMP 사업에 선정되시고이달의 우수논문에도 다수 이름을 올리시는 등 의미 있는 연구 성과를 거두셨습니다교수님의 연구 행보를 보면 앞으로의 성과 또한 더욱 기대되는데요최근 교수님께서 가장 집중하고 계신 연구 방향이나연구자이자 교육자로서 새롭게 그리고 계신 목표가 있다면 말씀 부탁드립니다.


A:  
최근 저는 생체유래 나노소포체와 정밀 약물전달 시스템(Drug Delivery System)을 기반으로 한 첨단 치료 플랫폼 연구에 집중하고 있습니다특히 엑소좀(exosome)과 같은 세포유래 나노소포체를 활용하여 약물이나 유전자 치료 물질을 특정 조직으로 선택적으로 전달하는 표적화 기술을 개발하고 있으며이러한 접근은 섬유증대사성 골질환 등 난치성 질환 치료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하고 있습니다.


또한 마이크로니들 기반 경피 약물 전달 시스템과 서방형 의약품 플랫폼 연구를 통해 기존 치료제의 전달 효율과 치료 지속성을 높이는 연구도 함께 진행하고 있습니다이러한 연구는 기초 생체재료 연구가 실제 치료 기술로 이어지는 translational research의 중요한 사례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교육자로서는 학생들이 단순히 실험 기술을 습득하는 데 그치지 않고 스스로 연구 질문을 설정하고 해결책을 탐구하는 독립적인 연구자로 성장할 수 있는 연구 환경을 만드는 것을 중요한 목표로 삼고 있습니다동시에 학생들의 관심 분야와 진로 방향을 고려하여 전공의 학문적 방향성과 분야를 제시하고각자가 자신의 진로에 맞는 전문성을 구축할 수 있도록 지도하는 데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Q. 교수님께서는 2024년에 이어 2025년에도 G-LAMP 사업 기획 단계부터 참여하셨고사업 선정 이후 LAMP 교원으로서 활발한 연구를 이어가고 계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LAMP 사업이 교수님의 연구나 공동연구 환경에 어떤 변화를 가져왔는지그리고 앞으로 해당 사업을 통해 어떤 연구 확장을 기대하고 계신지 말씀 부탁드립니다.


A:  
G-LAMP 사업은 개인 연구를 넘어 학제 간 협력 연구 환경을 크게 확장시켜 준 중요한 연구 플랫폼이라고 생각합니다저 역시 운이 좋게도 사업 기획과 집필 단계부터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고사업단장님을 비롯한 훌륭한 동료 연구자분들과 함께 논의하고 협력하는 과정 속에서 현재의 연구 기반을 마련할 수 있었습니다.


사업 참여 이후 생명과학화학약학 및 임상의학을 비롯한 다양한 분야 연구자들과 공동연구가 더욱 활발해졌고이를 통해 보다 융합적인 연구를 추진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었다고 생각합니다특히 나노의약품이나 엑소좀 기반 전달 시스템과 같은 연구 분야는 다양한 전공의 협력이 필수적이기 때문에 이러한 연구 네트워크의 의미가 매우 크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LAMP 사업을 통해 생체재료 기반 약물전달 기술과 첨단 바이오의약 기술을 결합한 차세대 치료 플랫폼 연구를 더욱 확장하고이러한 연구 성과가 글로벌 공동연구로 이어질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하고자 합니다.

 

Q. 교수님께서는 세계생체재료학회 위원을 역임하시고황용성 교수님과 ‘Mechanobiology 기반 재생의학 연구교류회를 운영하는 등 생체재료 분야에서 활발한 연구 활동을 이어오고 계십니다특히 생체재료는 약물을 목표 조직까지 안전하게 전달하는 핵심 플랫폼으로 주목받고 있는데요교수님께서 바라보시는 해당 분야의 최신 연구 트렌드와 실제 의료 현장에서 기대되는 변화에 대해 소개해 주실 수 있을까요?


A:  최근 생체재료 연구는 단순히 약물을 전달하는 수동적인 전달체(carrier)에서 벗어나질병의 특성과 조직 환경에 맞추어 작동하는 정밀 치료 플랫폼(precision therapeutic platform)으로 빠르게 발전하고 있습니다특히 엑소좀과 같은 세포유래 나노소포체 등의 나노입자 기반 약물 전달 시스템하이드로겔기반 생체 조직 대체재그리고 마이크로니들 기반 경피 전달 기술은 약물을 목표 조직으로 보다 효율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새로운 전략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러한 기술들은 기존 치료제의 낮은 전달 효율이나 전신 부작용과 같은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으며최근에는 표적화된 나노전달 시스템(targeted nanodelivery systems)을 통해 질환 부위에 선택적으로 약물을 전달하는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습니다.


앞으로 이러한 생체재료 기반 전달 기술이 임상으로 확대된다면 치료 효과를 높이면서 부작용을 최소화하는 정밀 치료 및 최소 침습 치료 전략이 더욱 발전할 것으로 기대됩니다생체재료는 미래 바이오의료 기술에서 질환 치료 효율을 높이는 핵심 플랫폼 기술로 자리 잡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Q. 현재 의약공학과 학과장을 맡아 학과 발전에도 큰 역할을 하고 계십니다연구자와 교육자행정가로서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시며 바쁜 일정을 소화하고 계실 텐데요이러한 여러 역할 속에서도 균형을 유지할 수 있었던 교수님만의 시간 관리 방식이나 연구를 지속하게 하는 원동력이 있다면 말씀 부탁드립니다.


A:  연구교육행정을 병행하다 보면 시간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해집니다저는 연구의 방향과 우선순위를 명확히 설정하고 연구실 구성원들과 역할을 효율적으로 분담하여 연구의 지속성과 집중도를 유지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특히 학과장 역할을 맡게 된 이후에는 학과 선배 교수님들과 학과 구성원분들이 많은 도움을 주시고 여러 교수님들께서 협력해주신 덕분에 비교적 수월하게 적응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또한 연구실에서 함께 연구를 수행하고 있는 학생들과 연구원들의 노력 덕분에 연구도 지속적으로 발전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새로운 연구 아이디어를 함께 고민하고 실험을 수행하는 과정에서 많은 에너지를 얻고 있으며연구실 구성원들과 학과 구성원들께 항상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있습니다무엇보다 연구를 지속하게 하는 가장 큰 원동력은 새로운 지식을 발견하고 이를 통해 실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가능성입니다학생들과 함께 연구 아이디어를 발전시키고 실험 결과를 해석하는 과정에서 연구의 의미를 다시 확인하게 되고이러한 경험이 연구와 교육을 계속 이어갈 수 있는 가장 큰 동력이 되고 있습니다.

Q. 그 밖에 하고 싶으신 말씀이 있으신가요?


A:  지금까지 연구를 이어올 수 있었던 것은 함께 연구해 온 연구실 학생들과 연구원들그리고 공동연구자분들의 노력 덕분이라고 생각합니다또한 연구 환경을 지원해 주신 대학과 연구기관그리고 이러한 좋은 기회를 마련해 주신 연구기획팀에도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앞으로도 생체재료와 약물전달 분야의 기초 연구에서 출발한 아이디어가 실제 의료 기술로 이어질 수 있도록 연구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고자 합니다또한 저뿐만 아니라 학생들이 글로벌 연구 환경에서 경쟁력을 갖춘 연구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연구와 교육 모두에 최선을 다할 계획입니다.


무엇보다 지금까지 주변에서 많은 도움을 받으며 연구를 이어올 수 있었기에 항상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있습니다앞으로도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순천향대학교의 연구 발전과 학문적 성장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