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총장 송병국) 경영학과 최재원 교수 연구팀이 지난 5월 23일 호서대학교 천안캠퍼스에서 개최된 ‘2025 한국지능정보시스템학회(KIISS) 춘계학술대회’에서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는 한국지능정보시스템학회와 한국데이터전략학회가 공동 주최한 행사로, 데이터 기반 인공지능 및 정보시스템 분야의 최신 연구성과가 공유되는 자리다.

순천향대 비즈니스데이터 분석 연구실 소속 최재원 교수와 가중정 석사과정 수료생 연구팀은 「A Study on Extreme and Fake Comments Recognition Based on Machine Learning and Natural Language Processing」를 발표해, 학술적 기여도를 인정받아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해당 연구는 온라인 플랫폼에서 확산되는 극단적 표현과 거짓 정보를 효과적으로 감지하고 차단하기 위한 자동화 시스템 개발을 목표로 수행되었다. 머신러닝과 자연어처리(NLP) 기술을 활용해 온라인상 댓글에서 나타나는 허위 및 극단 표현을 자동 식별하는 방법을 제안했으며, 특히 BERT(Bidirectional Encoder Representations from Transformers)의 성능을 기반으로 정교한 탐지 가능성을 제시했다. 이 논문은 AI 기술을 활용한 정보 신뢰도 향상 방안이라는 점에서 학문적·실용적 의의를 인정받았다.

최재원 교수는 “이번 수상은 디지털 환경 속 온라인 정보의 신뢰성과 건전성을 높이기 위한 학문적 시도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연구실 소속 대학원생들과 함께 현장 적용 가능성이 높은 데이터 기반 연구를 지속하며, 미래 디지털 사회에 기여하는 연구성과를 창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순천향대 경영학과는 데이터 기반 분석, 디지털 마케팅, AI 응용 등 실무 중심의 교육과정을 통해 비즈니스 혁신을 선도할 창의적 융합 인재를 양성하고 있으며, 특히 일반대학원 경영학과는 최근 수년간 다수의 국내외 학회에서 우수 논문을 배출하며 연구 중심 대학으로서의 입지를 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