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ㅣ 전기화학 기반 바이오센서 연구로 학문적 우수성 입증
우리대학 화학과 김태현 교수가 지난 4월 4일, 제주 국제컨벤션센터(ICC)에서 열린 ‘한국전기화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아이센스 학술상’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아이센스 학술상’은 전기화학 및 바이오센서 분야에서 탁월한 연구성과를 낸 연구자에게 수여되는 권위 있는 상으로, ㈜아이센스의 후원으로 제정되었다.
김태현 교수는 수상자 기념 강연에서 “기초연구 기반의 전기화학적 분석 기술이 실제 바이오의료 및 환경진단 분야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융합연구를 수행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 교수는 DNA 나노엔지니어링을 이용한 전기화학적 바이오센서 개발과, 생물학적 자극에 반응하는 나노머신 기반 바이오센서 연구 등 차세대 정밀 분석 플랫폼 개발에 크게 기여해왔다. 해당 연구는 분자 수준에서의 높은 선택성과 민감도를 바탕으로 바이오마커 진단, 약물 모니터링, 환경 유해물질 검출 등 다양한 응용 가능성을 보여주며 학계의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최근 5년간 40편 이상의 SCI 국제 저널 논문을 발표하며 전기화학 기반 분석 플랫폼의 고도화는 물론, 융합기술을 활용한 바이오센서의 다기능화 및 응용 가능성을 제시함으로써 연구의 탁월한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한편, 김 교수는 현재 ‘중견연구과제’, ‘이공분야 대학중점연구소 지원사업’, ‘핵심연구지원센터’, ‘지역혁신메가프로젝트사업’ 등 다수의 정부과제에 참여하고 있으며, 향후 단일원자촉매 기반 센서, 레이저 유도 그래핀(LIG) 전극 기술 등 차세대 분석 플랫폼 개발을 통해 바이오센서 분야의 정밀성과 신뢰도를 높이는 연구를 지속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