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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 글로컬대학 선정 위해 충남 지·산·학·연 뭉쳤다

작성자
순천향대학교 산학협력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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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시
2023.09.05 13:24
조회
379

충남도·아산시·순천향대·충남연·충남TP·라이즈센터 등 협약
순천향대, 글로컬대학 선정시 5년간 총 1000억원 지원 받아
학령인구 감소 추세 속 충남 거점대학 발돋움 노력…11월 발표


5일 충남도청 상황실에서 ‘글로컬대학30 선정 대응과 지·산·학·연 간 상생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이 체결됐다. 김중곤 기자


[충청투데이 김중곤 기자] 충남지역 지자체, 대학, 산업체, 연구기관이 정부의 글로컬대학 사업에 순천향대학교가 최종 선정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한다.


5일 충남도에 따르면 이날 도청 상황실에서 ‘글로컬대학30 선정 대응과 지·산·학·연 간 상생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이 체결됐다.
협약에는 김태흠 충남지사와 박경귀 아산시장, 김승우 순천향대학교 총장, 유동훈 충남연구원장, 승융배 충남라이즈센터장, 최성민 충남테크노파크 정책기획단장, 문상인 충남북부상공회의소장, 손지호 한국바이오협회 산업지원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의 주목적은 정부의 글로컬대학30 사업에 지역의 순천향대가 최종 선정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다.

글로컬대학30은 전국 10개 대학에 5년간 1000억원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순천향대는 지난 7월 교육부가 발표한 예비비정 대학 15개에 이름을 올렸다.
교육부는 내달 평가를 거쳐 오는 11월 최종 선정 대학을 확정 발표할 예정이다.

글로컬대학 선정은 학령인구 감소세 속 지역거점 대학을 육성한다는 차원에서 필요하다.
현재 46만명 수준인 대학 입학생은 20년 뒤 26만명으로 급감할 것으로 전망된다.
올해 93.9% 충남 4년제 대학 신입생 충원율도 앞으로 수직 하향이 불가피하다는 위기가 감돌고 있다.
이같은 지방대의 위기는 지역의 소멸로도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지역 고등교육의 거점으로서 글로컬대학이 중심을 잡아야 한다는 것이다.

협약에 따라 글로컬 사업의 당사자인 순천향대는 대학 혁신과 도 전략산업과 연계한 인력 양성에 초점을 두고 실행계획을 수립한다.

지자체는 순천향대와 공동 추진 중인 휴먼마이크로바이옴 클러스터 등 산업기반 조성을 비롯해 연구개발, 청년 일자리 창출, 지역정주 환경개선 등 지·산·학 공동발전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협약 기관은 이밖에 지역 산업분야 인재 양성, 인적·물적 자원 교류, 공동 협력사업 추진 등에도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김 지사는 “지역과 대학의 동반성장이라는 점에서 글로컬대학은 충남의 핵심 과제다”면서 “순천향대가 충남의 글로컬대학 1호가 되는 선례로 기록되게 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중곤 기자
출처 : 충청투데이(https://www.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