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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 한상수 교수·고대 공동 연구팀, ‘고관절 골절 저체증 더 위험’ 연구 결과 첫 발표

작성자
유범희
작성일시
2022.09.23 09:28
조회
203


(왼쪽부터) 순천향대 부천병원 한상수 교수(응급의학과), 고려대학교 안산병원 홍재영 교수(정형외과).

 

 

 

저체중이 고관절 골절 위험을 높인다는 연구 결과가 국내 연구진에 의해 처음 발표됐다. 특히 심한 저체중은 고관절 골절 위험이 2.33배 높다고 나타났다.


 

순천향대 부천병원 응급의학과 한상수 교수와 고려대 안산병원 정형외과 홍재영 교수 공동연구팀은 근감소증 분야에서 가장 권위 있는 국제학술지 악액질·근감소·근육 저널(Journal of cachexia, sarcopenia and muscle)’ 최근 호에 저체중에서 고관절 골절 발생률이란 제목의 연구논문을 발표했다.


 

고관절 골절은 긴 회복 기간, 통증, 후유장애 때문에 전 세계 문제로 여겨진다. 고령일수록 발병률이 높다고 알려졌으나 그동안 고관절 골절과 저체중의 연관성을 밝힌 논문은 없었다.


 

연구 결과 경증, 중등도, 심한 저체중은 정상 체중에 비해 고관절 골절 위험이 각각 1.61, 1.85, 2.33배 더 높았다. 이러한 경향은 65세 이상 고령층과 남성에서 더 크게 나타났다.


 

한상수 교수는 "이번 연구 결과는 고관절 골절 위험이 저체중 정도에 비례해 증가함을 밝힌 첫 연구다. 저체중을 세분화해 고관절 골절의 위험을 정확하게 평가하고, 지속 관리의 필요성을 제시했다""심한 저체중은 고관절 위험을 높이는 등 신체에 좋지 않은 영향을 준다. 무리한 다이어트를 지양하고 적절한 영양소 섭취와 꾸준한 근력운동으로 신체를 건강하게 유지해야 한다"고 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7월 생물학연구정보센터(Biological Research Information Center)로부터 한국을 빛내는 사람들로 선정됐다. 생물학연구정보센터는 생명과학 분야의 과학SCI(E)급 학술지 가운데 논문 인용지수(IF)10 이상인 주요 학술지에 게재된 한국 과학자들의 우수 논문을 선정해 한국을 빛내는 사람들로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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